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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

재미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

재외한인문학연구총서-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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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5*30mm
ISBN13 9791169190022
ISBN10 1169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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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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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재미(在美)한인문학이 이제까지 산출해 온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그 미적 자질과 주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 문학이 내보이는 공통적인 특질을 추출하여 한민족문학의 형상을 새롭게 재구해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재미한인문학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이주·정착 과정에서의 재미 한인들의 삶이 어떻게 형상화되어 있는지, 그 심미적 자질과 주제적 특성은 무엇인지, 세대별 특성이 있다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세대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공통적인 특질이 있다면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미국은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경제적·사회적 상승 욕구에 의한 자의적 선택 이민이 활발한 지역이다. 따라서 재미한인문학에는 중국이나 CIS 지역, 일본 등지의 한인문학에 흔히 드러나는 ‘이주’라는 탈(脫)공간의 박탈적 경험은 두드러지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 문학에는 언어적 전치(轉置)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정체성의 혼란, 여러 면에서 현지화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고수하려는 숨은 노력 등이 담겨 있다. 1세대 작가의 작품들이 특히 그러한데, 현지어로 창작 발표한 1.5세대와 2, 3세대 작품 또한 자전적 내용이나 체류자·망명자 의식을 담아내는 등 한국문학과 근접한 작품 내적 특질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거주 국가의 지배적 언어로 창작된 작품은 한국계 ‘유/이민 문학’ 또는 ‘소수자 문학’이라는 범주로라도 미국문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한글로 창작된 문학은 언어 문제 때문에 현지에서 전혀 수용될 수 없다. 특히 대다수 작품의 경우 작품 내용이나 주제적·정서적 특성상 아직 한국문학에서 완전히 분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유념해야 할 문제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국문학의 범주로 간주하여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 문학사적 생명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재미한인문학에 대한 논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 문학을 한국문학의 범주 안에 담아 한민족문학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열린 시각이라 할 것이다.
재미한인문학은 ‘국민’과 ‘민족’이라는 이중적 지위, 이중 언어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CIS 고려인이나 재일한인 등 재외한인사회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재미 한인은 결국 그 정신의 근원을 형성하는 원형이 한민족이라는 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적 문화와 원형적 문화가 충돌하면서 동시에 변용을 지향하는 이중적 형태가 바로 재미 한인들의 문학세계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국적이나 이주 목적, 사용 언어와 관계없이 한민족에 혈연적 뿌리가 닿아 있고, 문화적·의식적 차원에서 자신이 한민족이라는 의식하에 발표한 작품이라면 마땅히 한민족문학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관점을 취한다. 논의의 편의를 위해 언어를 구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범주 설정의 문제에서는 쓰인 언어에 상관없이 재미 한인 작가의 작품 모두를 한민족문학으로 간주하여 논의의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재미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되, 창작 주체를 중심으로 이주·정착의 단계에 따라 크게 3세대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청·장년기에 이주하여 모국어로 사고하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세대를 1세대, 한국에서 태어나 유소년기에 이주하여 해당 지역에서 성장하고 현지 문화에 익숙해진 세대 또는 해당 지역 1세대 부모에게서 태어나 그곳의 교육과 문화 속에서 성장한 세대를 1.5/2세대, 그리고 1세대 조부모를 두고 해당 지역에서 태어나 성장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세대를 3세대로 구분하고, 각 세대의 문학적 특성을 살펴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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