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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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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84g | 116*182*11mm
ISBN13 9791192237053
ISBN10 119223705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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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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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선순위는, 내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설사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더라도 우선순위는 필요하다. 내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서 생각하고 정리해 보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옳은 선택만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마저 내가 내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받아들이면 후회하는 일이 적어진다.
--- p.45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다시 두근거리고,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그 감정은 연쇄적으로 모든 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용기를 주었다.
--- p.53

모두에게 휴식의 형태가 같지는 않다. 쉼이란 각자에게 맞는 가장 편안한 상태를 즐기는 것이다.
--- p.59~60

유튜버라는 직업은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해 보니 그렇지 않았다. 나는 절대 남들보다 내가 특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나에게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일 수 있다는 것이다.
--- p.68

절대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벽의 높이는, 내 생각에 따라 높고 낮음이 변화할 수 있다. 그 벽은 내가 세운 벽이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만큼 한없이 높아질 수도 있고, 막상 도전해 보면 폴짝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낮은 울타리일 수도 있다.
--- p.70

과거의 경험만으로 어떤 것을 단정 짓는 것이 바보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취향은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이후에 찾아도 늦지 않다.
--- p.78

생각해 보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고 있다. 무엇을 할 때도 타인을 배려하고, 친구에게 맞추고, 가족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은 매우 부족하다.
--- p.107

그전까지 나는 스스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월감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점차 이런 생각은 자만이고, 내가 정답이라 생각했던 ‘열심히’ 사는 것이 오히려 내 삶을 옥죄는 집착과 강박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p.120

사실 따지고 보면 안정감 같은 건 애초에 없을 수도 있다. 그냥 안주하고 기대려는 감정일 뿐이지, 그것을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한다면, 언젠간 그것으로부터 휘둘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 p.131

여전히 이별이 공허하고 슬프지만, 전보다는 빠르게 슬픔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건 내가 이별을 ‘빗나감’이라고 정의한 이후부터이다.
--- p.146

제철이 되어야만 느낄 수 있는 많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모든 계절을 미련 없이 채운다. 이제는 모든 계절을 불평 없이 즐기고 사랑하게 되었다. 지나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다시 돌아올 것을 알아서 그 순간을 기대하며 기다리게 된다.
--- p.155

좋아하는 마음은 무조건 드러내고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이 깨닫는다.
--- p.160

나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나의 커리어를 위해 ‘꿈꾸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런 나를 보며 배우자와 자녀들 또한 힘을 얻고, 각자의 꿈을 위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 내 꿈을 내려놓고 가족을 지원해 주는 것보다는 먼저 달려가서 끌어 주고, 도움을 주고, 응원해 주는 것. 이것이 가장 ‘나’다운 아내, 엄마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68

기록의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기록하는 이유나 목적은 비슷하다.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훗날 다시 돌아보고, 고쳐 보고,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내가 일상을 기록하고 담는 이유이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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