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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6월 0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458g | 152*215mm |
| ISBN13 | 9791164251261 |
| ISBN10 | 1164251260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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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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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와 문장을 어떻게 분리하여 사고하게 할지, 음절 글자를 음소 단위로 쪼개어 어떻게 가르칠지, 이러한 방법을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적용할지 등이 아이마다 모두 달라서 가르치면서 연구하고, 함께 모여서 사례를 나누는 방법이 가장 좋은 나만의 매뉴얼이 될 수 있다.
---「1장 읽기 발달에 따른 읽기·쓰기 학습」중에서
아이의 발음은 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발음이 정확한 아이들이 훨씬 더 빨리 잘 읽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발음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발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의 발음 패턴을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루아의 발음 패턴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하기 쉬운 것, 잘하는 것부터 연습해보기로 했다.
---「2장 발음이 더딘 1학년 루아와 루비」중에서
아이들은 이미 ‘받침’이 무엇인지 알았고, 글자의 ‘받침’이 어디에 붙는 것인지도 알았다. 아이들에게 ‘받침’, ‘받침글자’라는 것을 이해했는지 확인하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당연히 알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학생이 당연히 알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어른 중심이고, 교사 중심인지 윤서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3장 다문화 아이, 윤서의 한국어 수업」중에서
수업 시간마다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것부터 눈앞에 보이는 것을 한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처음에는 보이는 것들만 문장으로 말해보았고 때에 따라 과자나 사탕 같은 간식을 먹을 때도 그 맛을 문장으로 말해보게 했다. 찬이는 이 시간을 통해 부담 없이 입말을 주고받으면서 간단한 수준이더라도 완성형의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4장 찬이의 말글 공부, 맑은 공부」중에서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자음 단원이 먼저 나온다. 그러나 나는 학생을 지도할 때 모음을 먼저 가르쳐왔다. 모음을 먼저 가르치는 이유는 우선 소리내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모음 서너 개만 알아도 모음이 들어 있는 ‘아이, 오이, 여우’ 등의 낱말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모음부터 시작하면 몇 개만 배워도 낱말을 읽을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5장 잘 까먹는 아이, 하늘이의 한글 깨치기」중에서
일반적으로 글자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 것은 글을 유창하게 읽는 데 방해가 된다. 하지만 지안이처럼 글 읽기가 정확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일정 기간 손으로 짚어가며 읽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6장 편한 대로 읽고 쓰는 지안이」중에서
준영이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가 교사의 생각보다 어휘력이 부족하다. ‘간접’처럼 전혀 모르는 낱말도 많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비판’을 설명할 때 ‘비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밖에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가 생각보다 많다. 매시간 그 수업의 핵심적인 용어, 새로운 낱말을 익히는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1장 읽기 발달에 따른 읽기·쓰기 학습」중에서
아이의 발음은 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발음이 정확한 아이들이 훨씬 더 빨리 잘 읽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발음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발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의 발음 패턴을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루아의 발음 패턴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하기 쉬운 것, 잘하는 것부터 연습해보기로 했다.
---「2장 발음이 더딘 1학년 루아와 루비」중에서
아이들은 이미 ‘받침’이 무엇인지 알았고, 글자의 ‘받침’이 어디에 붙는 것인지도 알았다. 아이들에게 ‘받침’, ‘받침글자’라는 것을 이해했는지 확인하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당연히 알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학생이 당연히 알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어른 중심이고, 교사 중심인지 윤서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3장 다문화 아이, 윤서의 한국어 수업」중에서
수업 시간마다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것부터 눈앞에 보이는 것을 한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처음에는 보이는 것들만 문장으로 말해보았고 때에 따라 과자나 사탕 같은 간식을 먹을 때도 그 맛을 문장으로 말해보게 했다. 찬이는 이 시간을 통해 부담 없이 입말을 주고받으면서 간단한 수준이더라도 완성형의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4장 찬이의 말글 공부, 맑은 공부」중에서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자음 단원이 먼저 나온다. 그러나 나는 학생을 지도할 때 모음을 먼저 가르쳐왔다. 모음을 먼저 가르치는 이유는 우선 소리내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모음 서너 개만 알아도 모음이 들어 있는 ‘아이, 오이, 여우’ 등의 낱말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모음부터 시작하면 몇 개만 배워도 낱말을 읽을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5장 잘 까먹는 아이, 하늘이의 한글 깨치기」중에서
일반적으로 글자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 것은 글을 유창하게 읽는 데 방해가 된다. 하지만 지안이처럼 글 읽기가 정확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일정 기간 손으로 짚어가며 읽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6장 편한 대로 읽고 쓰는 지안이」중에서
준영이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가 교사의 생각보다 어휘력이 부족하다. ‘간접’처럼 전혀 모르는 낱말도 많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비판’을 설명할 때 ‘비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밖에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가 생각보다 많다. 매시간 그 수업의 핵심적인 용어, 새로운 낱말을 익히는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7장 6학년 준영이의 문해 수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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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인권이자 시민권이다. 한글 습득이 느리고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는 또래들이 받을 수 있는 수업을 누리지 못한다. 또한 세상의 말들을 읽어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게 위축된다. 친절하고 논리적인 안내와 함께 문자를 통해 느린 학습자와 세상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고군분투가 아름답고, 그 기록이 소중하다.
- 박지희 (『1학년 첫 배움책』, 『어휘 글쓰기 배움책』 저자, 서울도봉초 교장)
- 박지희 (『1학년 첫 배움책』, 『어휘 글쓰기 배움책』 저자, 서울도봉초 교장)
- 박지희 (『1학년 첫 배움책』, 『어휘 글쓰기 배움책』 저자, 서울도봉초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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