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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다양체

들뢰즈 다양체

: 편지와 청년기 저작,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텍스트들

아우또노미아총서-79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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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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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45*210*30mm
ISBN13 9788961953009
ISBN10 89619530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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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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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7월 20일 / 펠릭스에게, / 당신이 방문해 주어 기뻤습니다. 당신이 말한 것 중에 특별히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 정작 그땐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나중에서야 그 중요성을 깨달았네요. 우리는 치료의 두 가지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형상의 흐름을 오이디푸스적 이미지로 속박하는 것, 요컨대 오이디푸스화하는 데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미래의 방향으로, 분열증화하는 데 있습니다.
---「펠릭스 과타리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친구에게, / 내 의견을 말해 볼게요. 내가 볼 때 당신은 우리 세대에서, 경이롭고 또 진정으로 새롭기도 한 작품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이랍니다. 내 경우엔 오히려 “소소한 것들”로 가득한 것 같고 너무 많은 교과서적인 토막글들로 어지럽혀져 있습니다(분열증이 멎으면 자연히 해결될 것 같긴 한데, 장담은 못 하겠네요).
---「미셸 푸코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빌라니 : 삶에 대한 사랑이 그 끔찍한 복합성 속에서 당신 작품 내내 당신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들뢰즈 : 그렇습니다.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나를 역겹게 하는 것은, 삶에 대한 모든 종류의 불평, 모든 비극적 문화, 그러니까 신경증입니다. 나는 신경증자들을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르노 빌라니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1986년 12월 29일 / 친구에게, / 그대 소식들을 듣고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그대의 철학적, 시적 작업이 계속되기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적의 출판 조건들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내 경우에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 대학에서 이렇게나 잡일을 많이 한 해는 처음입니다.
---「아르노 빌라니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불연속적 지각들(부단한 실존들)이며, 우리가 그것[객체]에 대해 갖는 지각과 별개의 독특한 객체는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연속되고 독특한 실존에 대한 믿음은 허구들에 직접 기초한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인과성의 경우에 허구는 인간 본성의 원리의 오용에 간접적으로만 개입하며, 따라서 (확률 계산에 의해) 교정될 수 있었다. 여기서는 반대로 허구는 교정 불가능할 것이다. 허구 자체가 원리가 된다.
---「흄에 대한 강의 (1957~1958)」중에서

들뢰즈 : 동성애자나 복장 도착자들이 전혀 퇴행적이지 않다는 것, 그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 저는 우리 책이 불완전하게나마 그것을 조금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니라 일반적인 저항 운동과 접속하는 책입니다.
---「『안티 오이디푸스』에 관한 대담」중에서

마임보다 반낭만주의적인 것은 없다. 낭만주의의 위대한 사유는 인간과 사물 간의 대립의 사유이다. 낭만주의가 시각적 고집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미학적인지 물어야 한다. 진짜 마임은 사물 마임이다. 그것은 충만한-존재의 획득이다. 그리고 감정이 물화되면 사랑과 미움이 마임으로 표현될 것이다.
---「말과 외형」중에서

각 개체가 다른 개체들과, 더 일반적으로는 보편자와 대립함으로써만 자신을 정립하는 전적으로 자연적이고 무의식적인 묵계로부터, 각자가 이미 구성하고 있는 우주 내부에서 각자 자신을 “전체의 부분”으로 아는, 자기 자신을 아는 묵계로 이행하는 것이 문제다. 달리 말하면 연방. 그것이 이 책의 번역자 오스트로브스키가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검토한 것이다.
---「보편학, 과학, 철학」중에서

수녀라는 것은 다음 둘 중 하나이다. 쉬잔처럼 전적으로 착한 마음으로 자신의 참된 개인적 삶은 필연적으로 수도원 밖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조건을 거부하는 불량한/나쁜 수녀이거나, 두 수녀원장처럼 종교를 자신들의 사적인 삶에 한정시킴으로써, 즉 종교를 도구로 ─ 한 사람은 자신의 잔혹 행위의 도구로,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악덕[성 도착]의 도구로 ─ 만듦으로써만 수도원 내부에서 균형/안정을 찾은 못된/악한 수녀이거나. 따라서 디드로가 제기하고자 한 것은 결국 일반적인 종교 문제인 것이다.
---「디드로의 『수녀』 머리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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