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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1
eBook

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 EPUB ]
리뷰 총점8.1 리뷰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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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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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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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3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8만자, 약 10.5만 단어, A4 약 212쪽?
ISBN13 9788901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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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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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산드라 클레어
1973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돌아와 엔터테인먼트 잡지와 타블로이드지 기자로 일했다. 2007년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 The Mortal Instruments》 1권 《뼈의 도시》를 발표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뼈의 도시》는 출간되자마자 즉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스캔 등 주요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2008년 2권 《재의 도시》, 2009년 3권 《유리의 도시》, 2011년 4권 《추락천사의 도시》, 2012년 5권 《혼령들의 도시》가 출간되어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총 2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4년 3월 시리즈의 마지막 권 《천국불의 도시》가 출간될 예정이다. 카산드라 클레어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옮긴 《인퍼널 디바이스 시리즈 The Infernal Device》가 있다.
http://www.cassandracl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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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테는 뭐라고 하려고? 눈에 안 보이는 사람들이 괴롭히고 있다고? 이봐, 꼬마 아가씨. 경찰은 눈에 안 보이는 사람은 체포하지 않아.”
“전에도 말했지만 내 이름은 꼬마 아가씨가 아니야. 내 이름은 클라리란 말이야.” 그녀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알아, 예쁜 이름이지. ‘클라리 세이지’라는 허브처럼, 옛날 사람들은 그 씨앗을 먹으면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다고 믿었는데, 그거 알고 있었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아는 게 별로 없군. 그렇지?” 능글맞은 제이스의 금색 눈빛에는 경멸이 담겨 있었다. “넌 다른 먼데인들과 똑같아 보이지만 날 볼 수 있지. 그게 수수께끼란 말이야.” --- p.57

“다운월드 사람들은 어둠의 세계를 우리와 함께 사용하고 있지. 지금까지 우리는 늘 불안한 평화 속에서 생활해왔어.”
“그럼 그들이 바로 뱀파이어, 늑대인간, 그리고…….”
“동화에 등장하는 자들이지. 요정들 말이야. 그리고 절반만 악마인 릴리스의 자식들이 바로 마법사들이지.”
“그럼 섀도우 헌터들은 뭐죠?”
“우리는 종종 네피림이라 불리지. 성경에는 그들이 인간과 천사의 후손이라고 나와 있어. 섀도우 헌터의 기원에 관한 전설에는 인간 세상이 악마들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된 천 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나오지. 어떤 마법사가 천사 라지엘을 불렀고, 라지엘은 자신의 피와 사람들의 피를 잔에 넣고 섞어서 인간들에게 마시라고 주었지. 라지엘의 피를 마신 사람들은 섀도우 헌터가 되었어. 그들의 아들과 손자 역시도.” --- p.103

뱀파이어들이 제이스와 클라리를 향해 다가왔다. 걸어서 오는 녀석들도 있었고,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녀석들도 있었다. 발코니에 올라가 있던 녀석들은 날개를 퍼덕이는 검은 박쥐처럼 순식간에 아래로 내려왔다. 제이스는 무리를 벗어나자 발걸음을 재촉해서 반대 벽을 향해 걸어갔다. 클라리는 몸을 반쯤 돌려 제이스를 쳐다보면서 바삐 걸었다.
“우리 서로 등을 맞대고 서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뭐? 왜?”
“몰라. 영화에서 보면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그렇게 하던데.”
그녀는 제이스가 몸을 부들부들 떠는 것을 느끼고 그가 겁을 집어먹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는 소리 내어 웃고 있었다. 제이스는 간신히 숨을 돌리고 나서 말했다. “넌,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가장 뭐?” --- p.351

침대 위에는 조슬린이 누워 있었다. 그녀는 한 손을 가슴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놓고 반듯하게 누워 잠이 든 것처럼 보였다. 머리카락은 베개 위에 넓게 퍼져 있었으며, 클라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하얀색 잠옷 같은 것을 입고서 고요하고 규칙적으로 숨을 쉬고 있었다. 창문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달빛 속에서 클라리는 꿈을 꾸고 있는 어머니의 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클라리가 약한 비명을 내지르며 앞으로 막 달려 나가려고 했을 때, 루크가 가슴 위로 팔을 뻗어 쇠창살처럼 그녀를 가로막았다. “기다려.” 그의 목소리는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조심해야 돼.”
클라리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았지만, 루크는 고통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만 짓고 있을 뿐 클라리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클라리는 루크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을 보고 말았다. 조슬린의 손목과 발목에는 은색 쇠고랑이 채워져 있었고, 쇠사슬의 끝은 침대 양의 돌바닥에 깊게 파묻혀 있었다. --- p.525

“너 때문이야. 너만 아니면 난 포털을 통해 아버지를 따라갔을 거야. 너만 아니면 난 지금이라도 아버지를 찾아갈 것 같아.”
클라리는 이파리들로 가득한 연못을 들여다보았다. 그녀는 목이 뜨거워졌다. “내가 널 힘들게 했구나.”
“난 어디엔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한 지 아주 오래됐어. 그런데 난 나한테 소속감을 줬어.”
--- p.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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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힐 만큼 아름답다. 이 세계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
- 스테파니 메이어([트와일라잇] 작가)

“어두컴컴한 도시 뒷골목을 지배하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번화가의 클럽과 커피숍을 누비는 섹시한 섀도우 헌터들……. 단숨에 매혹될 수밖에 없는 웅장한 스케일의 판타지. 카산드라 클레어, 그녀는 천재다!”
- 켈리 링크(작가)

“가슴 깊은 곳의 어둠을 건드리는 관능적 재미.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부럽다.”
홀리 블랙(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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