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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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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70g | 128*188*30mm
ISBN13 9788961703420
ISBN10 89617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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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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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전하림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컷』, 『그리핀 선생 죽이기』, 『소공녀』, 『곰돌이 푸우 이야기』, 『오 헨리 단편선』, 『198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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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의 등 뒤로 텔레스크린은 아직도 무쇠와 제9차 3개년 계획의 초과 달성에 대해서 열심히 지껄여 대고 있었다. 텔레스크린은 수신과 송신이 동시에 가능한 기기였다. 윈스턴이 내는 모든 소리는 아무리 작아도 무조건 그 기기에 포착되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사실은 그 금속판의 시계(視界) 안에 있는 한, 윈스턴이 내는 소리뿐 아니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인식된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자신이 언제 감시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다. 사상경찰이 얼마나 자주 혹은 어떤 방식으로 개개인에 대한 감시를 하는지도 오직 추측만이 가능했다. 그들이 모든 사람을 24시간 내내 지켜보고 있다 해도 놀랍지 않을 상황이었다.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그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감시를 붙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모두 도청될 것이며, 캄캄할 때를 제외하고는 모든 움직임이 감시될 거라는 가정하에서 살아야 했다. 그렇게 살다 보니 그것은 점차 본능적인 습성이 되어 버렸다.
--- pp.9-10

“자네는 신어의 궁극적인 목표가 사고의 폭을 좁히는 것임을 모르겠나? 결국 우리는 사상범죄 자체를 말 그대로 불가능하게 만들 거야. 원천적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철저히 봉쇄해 버릴 거거든. 어떤 개념이든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될 수 있게 만들고, 그 의미를 엄격히 제한시켜 다른 부수적인 의미는 모두 지워지거나 잊히게 할 것이네. 제11판에서 우리는 이미 그 목표에 가까이 도달했어. 그러나 그 과정은 자네와 내가 죽고 난 다음에도 오랫동안 계속해서 이어져야 할 거야. 그리고 해마다 단어의 수는 조금씩 더 줄어들 거고, 그만큼 의식의 범위도 좁아질 테지. 물론, 지금이라고 해서 사상범죄를 저지르는 데 있어 어떤 이유나 핑계가 용납될 수 있다는 건 아닐세. 결국 현실 통제와 자기 훈련에 대한 문제일 뿐이니까. 다만 궁극적으로는 점차 그럴 필요조차 없어질 거라는 말이네. 언어가 완성되었을 때, 혁명도 비로소 완수될 걸세. 신어가 바로 영사이고, 영사가 바로 신어인 거지.”
사임은 묘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덧붙여 물었다.
“윈스턴, 자네 이런 생각 해 본 적 있나? 늦어도 2050년경에는 지금 우리가 하는 대화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거란 생각 말일세.”
--- pp.78-7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84년, 전체주의 국가인 오세아니아의 런던에 사는 외부당원 윈스턴 스미스는 당의 숨 막히는 감시와 통제에 의구심을 품고 서서히 저항하게 된다. 당은 독재의 화신인 ‘빅 브라더’를 앞세워 당원들을 선동하고, 텔레스크린과 사상경찰 등을 이용해 당원들을 24시간 내내 감시한다. 또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언어를 간략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를 끊임없이 날조한다. 윈스턴 스미스는 당의 모순과 거짓을 간파하고 이에 맞서는 지하조직인 형제단에 가입해 당의 전복을 꾀하지만 결국 사상경찰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세뇌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잃고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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