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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텔링 Brandtelling

브랜드텔링 Brandtelling

: 브랜드가 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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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0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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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27*178*20mm
ISBN13 9791197389610
ISBN10 119738961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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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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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존재한 브랜드는 창립자가 사라져도 그 신념을 간직한다. 살아남은 브랜드 보다 사라지는 브랜드의 수가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좋은 브랜드들이 사람들과 더불어 오랫동안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기원을 거슬러보면 소유물을 상징했던 브랜드는 사람들의 삶이 바뀌는 동안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변화시켰다. 그리고 좋은 브랜드들은 변화해가는 사람들의 가치관에 발 맞추어, 자신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 p.5

이 때 브랜드는 사는 사람에게 좋은 물건을 약속했고 동시에 파는 사람이 스스로 책임감을 나타내는 상징이었다. 물건이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가 다시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다. 경쟁자가 많아질 수록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동원했다. 다른 것보다 더 좋은, 특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내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 p.15

판매가 목적이라면 직원이 300명까지 필요하진 않지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많은 직원이 있어야 한다. 메시지를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중요한 고객과의 접점은 브랜드 구성원이라 생각한 결과물이다. 직원들이 메신저가 되어 행동으로 말하기 위해 잘 짜여진 매뉴얼과 교육이 필요하다. 애플은 직원 교육 매뉴얼에 서비스 단계 지침을 만들었고 역시 그 안에는 ‘판매’라는 단어는 없다.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지 공손하게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 p.30

스타벅스 창립자 하워드 슐츠 역시 유럽의 카페 문화에 주목한다. 1983년 29세 하워드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아담한 카페에서의 기억을 간직한다. 4년 후 1987년 스타벅스를 인수한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 변화의 중심에 ‘제3의 공간’을 둔다. 정제된 분위기지만 그 중심에는 활력이 느껴졌던 밀라노 카페들에 대한 기억과 제3의 공간의 개념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 p.35

존슨앤존슨과 같은 진심 어린 브랜드의 대처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동시에 우리에게 브랜드에게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준다. 믿음이 깨진 이후 관계를 다시 구축하는 것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만에 하나 의도치 않게 일이 잘못되어도 진심을 다해 관계를 책임져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존슨앤존슨은 진실되게 생산해온 자신의 공정을 믿고 책임을 졌을지 모른다. 믿음을 전제로 한 용기 때문에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의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유통과정 중에 있었을 관리소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을 것이다. 그 진심 때문에 소비자들은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응답했던 것 아닐까. 브랜드의 진심이 진실이라는 믿음으로 바뀌는 순간이있다.
--- p.41

몰스킨은 서점에서 노트가 아닌 책으로 취급받는다. 몰스킨이 도서에 부여하는 고유한 국제 표준 도서 번호 ISBN을 새겨 판매하기 때문이다. 몰스킨은 아직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은 빈 공책이 곧 ‘책’이 되길 바란다. 제목도, 지은이도 아직 없었지만 그것은 몰스킨을 구매하는 사람의 몫이다.
--- p.48

방송 디자인의 대부 해리 마크스는 디자이너, 과학자, 예술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며 각 영역에서 영감을 얻어 방송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서로 융합되어 새로운 지혜가 될 것이라 생각한 해리는 새로운 컨퍼런스를 구상한다. IT 전문가 리차드 솔 워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흔쾌히 승락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구상과 기획을 끝내고 1984년 기술Technology과 연예Entertain- ment, 디자인Design 분야 의 엘리트를 불러 모아 단발성 사교 모임을 갖는다.
--- p.66

무지의 상품 중 깨진 건표고 버섯이 있다. 표고버섯은 형태가 온전해야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었지만, 무지는 역발상을 통해 생산, 유통 과정에서 깨진 표고버섯을 상품화했다. 조리할 때 표고 버섯은 잘게 쪼개어야 하기 때문에 제 모양을 완전히 갖추지 않아도 충분히 상품성 있다는 판단이었다. 반값에 나온 깨진 건표고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40종의 상품은 생활 환경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어 1983 년 아오야마에 단독 매장을 런칭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
--- p.79

새미 프로 농구 선수 척테일러는 1921년 올스타를 신은 아픈 다리를 안고 마키스 컨버스를 찾아왔다. 그리고 농구를 할 때 올스타가 얼마나 불편한지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컨버스는 그를 단번에 채용한다. 본래 자신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처럼 컨버스는 누군가의 불편에 귀기울이고 제품을 개선했다. 척 테일러는 영업사원이자 홍보 대사로 임명된다. 그리고 미국 전역을 돌며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개선점을 All-star에 반영했다. 척 테일러는 엔지니어적인 관점에서 컨버스를 디자인했고 ‘선수를 위한 신발’로 컨버스와 농구를 결속시켰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컨버스 하면 농구’를 떠올린다.
--- p.88

파타고니아는 제품을 통해 환경보호을 보호하며 성장했다. 그들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빙하를 이룬 천혜의 지역 ‘파타고니아’를 이름으로 선택했다. 지구의 모든 곳을 파타고니아처럼 만들고 싶다는 이본 쉬나드의 꿈처럼, 파타고니아의 진정성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일관성있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드러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한마디로 자연에 진심이다.
--- p.123

세상은 가치지향이 되어가고 있고 좋은 브랜드는 아직까지 많지 않기에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브랜드는 선점의 의미가 없다. 더 좋은 브랜드는 언제나 나중에 생긴다. 앞의 선례를 보며 더 진화된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만일 브랜드 혹은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 적기다. 진심으로 사람들을 향한 브랜드를 만든다면 충분히 좋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말, 즐거워지는 말, 희망의 말을 텔링하는 브랜드이길 바랄 뿐이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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