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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찬미

생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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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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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225*230*20mm
ISBN13 9788963030319
ISBN10 89630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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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화’ 분야의 침체는 채색화를 배제한 한국 회화사의 기울어진 서술과, 급변했던 20세기 한국인의 삶 속에서 그림의 전통적인 ‘역할’이 사라진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최근 민화, 채색화와 관련하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와 전시는 한국 회화사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자, 잊고 있었던 회화의 기능과 역할을 자각하게 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생의 찬미》 전시를 기획하며」, 왕신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중에서

모더니즘이 위세를 떨치던 시기 전통을 부여잡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많은 화가들은 조형표현의 문제나 안료의 문제, 주제 및 내용 등의 문제에서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자폐적인 전통주의자가 되거나 손쉬운 수묵추상의 길을 걸었다. 적어도 동아시아의 전근대 회화가 보여준 수묵표현의 다양한 가능성을 비롯하여 채색화의 다양한 경향을 통해 새로운 통찰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동아시아 미술사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서도 아쉬움이 크다.
---「소환된 민화(民畵)가 한국미술을 흔들기까지」, 김용철(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유산학협동과정 교수)」중에서

한국의 현대 민화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전통 민화의 모사에서 출발했던 민화계에 창작의 열풍이 불었고, 민화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여러 다양한 모색이 이루어졌다. 초창기 신분의 편견을 극복하려는 사회주의적 관점이나 민화의 놀라운 창의성에 주목했던 민화의 재평가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다채로운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행복을 추구하는 민화의 상징성과 건강한 이미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다.
---「현대 민화, 전통 채색화의 부흥」, 정병모(한국민화학교교장, 경주대학교겸임교수)」중에서

이우환은 조선 회화의 총체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민화에 관한 이론을 저술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과는 다른 조선미술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우환의 민화관은 일본의 민예관에서 파생된 민화론이나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민화의 고유성과 민족적 정신을 강조한 1970년대 한국의 민화학자들의 태도와도 상이 한 점이 있다. 미술이론가이자 화가로서 회화성을 강조한 이우환은 민화 속에 내포된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해석할 뿐만 아니라, 이론적 관점에서 민화의 구조적 성격과 장소성과 관계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보편적인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조선 민화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민화를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이우환의 민화론과 민화 컬렉션」, 서윤정(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조교수)」중에서

한국 현대미술에서 차용 혹은 이용되는 민화적 요소는 전통의 상징에서 출발한다. 그것의 외형적 차용은 ‘전통’의 요소이며 외형이 곧 내용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이 미끄러짐은 도상해석학적 입장에서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어윈 파노프스키(Erwin Panofsky, 1892-1968)는 대상의 외부적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3단계 안에서 작품분석에 도달한다. 하지만 민화에 적용되는 일차적인 이코노그래피는 현대미술에 접목되었을때 의미의 미끄러짐, 해체를 겪게 된다. 그것은 의미를 내포한 상징이 아닌 비판이나 외형적 요소로 선택된 기호이기 때문이다.
---「한국 현대미술에서 민화의 이코노그래피 (Iconography) : 현대미술의 창작 원천으로서의 민화」, 조은정(미술사학, 미술평론가)」중에서

지금까지 한국의 회화사는 수묵 산수화를 중심으로 엮어져 왔다. 중국의 회화관의 영향이자 작자 중심에서 구성하는 근대주의, 그리고 그 영향에서 꾸며낸 근대 일본의 미술사관이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미술사를 새로운 가치관으로 재구성해야 할 때가 왔다. 작자중심의 수묵화와 더불어 풍성한 장식화의 존재를 미술사적으로 재발견하고 그 위치를 자리매김해야 한다.
---「한국의 회화사 수묵화와 채색화의 양대 산맥」, 이우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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