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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HINA 딥 차이나

DEEP CHINA 딥 차이나

: 50개의 사례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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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64g | 152*225*30mm
ISBN13 9791191334784
ISBN10 11913347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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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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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인과 만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이러한 중화사상에 기초한 문화적 우월감이다. 중국인은 오늘날에도 이민족에 대한 우월감이 물리적인 힘보다는 역사적인 자부심과 문화적인 힘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와 비즈니스를 할 때 중시해야 할 것이 정치적 이슈에 대한 주제다. 예를 들어 타이완, 홍콩, 소수민족 이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국 체제의 특수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과거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시 티베트 독립 이슈에 대항한 전 세계 중국인 단체 시위 행동을 경험한 바 있다.
--- p. 21

중국인은 예로부터 선물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 공자의 제자가 명절을 맞아 잘 말린 건육乾肉을 선물로 드렸다는 기록이 있다. 공자가 노자를 알현할 때도 큰 기러기 한 마리를 선물했다고 한다. 유교 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중국에서 특유의 선물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중국에서 선물은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에게 보이는 관심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신분적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매개체다. 선물은 인맥 구축, 즉 꽌시?系 형성의 기본이자 교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또한 중국 사업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중국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물을 좋아하고 어떤 선물을 금기시하는지에 대한 사전 학습이 필요하다. 중국의 선물 문화는 숫자 문화와 색상 문화와 더불어 전통적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3대 핵심 요소다.
--- p. 39

중국인의 숫자에 대한 집착은 남다르다. 특히 중국인이 8을 좋아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 이유는 8을 바八라고 발 음하는데 ‘돈을 벌다’는 광동식 발음인 파차이??의 파?와 발음이 비슷해서다. 역사적으로도 1988년 8월 8일이 길일이라고 하여 결혼식을 제일 많이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도 8이 연속적으로 들어간 8월 8일 저녁 8시 8분 8초에 시작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는 가능한 8이 들어간 날짜에 맞추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비즈니스도 숫자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와 싫어하는 숫자에 대한 이해는 중 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는 2, 6, 8, 9가 있고 싫어하는 숫자는 3, 4, 7로 구분할 수 있다.
--- p. 57

특히 붉은색과 황금색은 5,000년 중국 역사를 관통해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색상이다. 이 두 색상의 조합은 중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환상의 콤비다.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중국 국 기인 오성홍기와 휘장이고 붉은색 바탕에 황금색 글자로 쓴 플래카드다. 또한 우리가 잘 아는 청나라의 궁이었던 베이징의 자금성도 붉은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이다. 자금성의 문과 벽이 모두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붕 기와는 황금색이다. 자금성은 하늘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중앙의 땅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사용함으로써 황제의 지고지상함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황색은 황제의 색이므로 부귀와 존엄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역 사적으로 황제들이 황색 용포를 입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 pp. 74~75

성공적인 중국 사업과 중국인과의 소통의 출발은 치엔구이저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내재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치엔구이저를 영어로는 ‘인비저블 룰invisible rules’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보이지 않게 숨어 있는 규칙’ 혹은 ‘암묵적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중국만의 비공식적 규제사항이고 그것이 비즈니스 문화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치엔구이저는 수백 년 전 중국 역사에 이미 등장한 단어로서 명나라 부패의 원인이 바로 치엔구이저라고 볼 수 있다. 명나라는 관리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원칙을 지키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자기 고향에 부임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지방 관청 중간관리자인 아전과 그들의 하인이었던 아속은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현지인이어야 했다. 게다가 토호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아전과 아속은 현지의 방언과 풍속에 익숙하고 친척과 지인들로 구성된 꽌시, 즉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기반이 튼튼하니 정보 입수가 빨랐고 지역 특유의 관행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를 활용하여 이익을 도모할 수 있었다. 중국은 지역별로 보이지 않는 룰, 즉 지역별 치엔구이저가 존재한다.
--- pp. 88~89

브랜드와 기술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기업은 중국을 통으로 보지 말고 각 지역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의 중국 사업은 더욱 그렇다. 중국은 보이지 않는 비즈니스 규칙과 지역감정이 생각보다 심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중국 지역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 상인의 비즈니스 관행과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보편적으로 상하이 출신 상인은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중국인을 외지인外地人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광둥지역 사람은 광둥, 푸젠 등 일부 남방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사람을 통틀어 북방인北方人으로 분류한다.
--- p. 116

우선 젊은 아줌마 부대인 라마족은 누구인가? 라마족은 ‘맵다’라 는 뜻의 라辣와 ‘엄마’라는 뜻의 마?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이른바 ‘매운 엄마’라는 뜻이다. 1980~1990년대 출생의 일정 한 경제력을 갖추고 패셔너블한 신세대 엄마들로서 겉보기에는 엄마 같지 않은 일종의 미시Missy족이라고 볼 수 있는 소비계층이다. 라마족이 바로 홍콩과 캐나다 등에서 분유를 집단으로 사재기했던 소비군이다. 정작 현지에 거주하는 젊은 엄마들은 영유아 자녀를 위한 분유 등 유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라마족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매우 핫한 유행어로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 p. 17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유창한 중국어와 넓은 인맥으로 중국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면서 중국 비즈니스 사례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경험과 정보를 집대성하여 책으로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변화하는 중국 비즈니스의 본질을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기업인들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략적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본부장, 전 베이징 지부장)
이 책은 단순히 중국 문화, 사회,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필자가 지난 30여 년간 중국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경험하고 연구한 땀과 현장의 산물이다. 지난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성공과 실패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소중한 책인 듯하다. 감춰진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희망하는 독자분들께 일독을 추천한다.
- 홍창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지역본부장)
이 책의 저자는 한국무역신문에 지난 3년 동안 격주로 80회에 걸쳐 『박승찬의 차이나는 차이나』를 연재했다. 매회 타블로이드 1면 분량이다. 나는 매번 꼭지를 읽으면서 그의 식견과 경험에 진심으로 놀랐다. 그리고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된 실전 비즈니스 원고들이 책으로 출판되길 바랐다. 이 책은 중국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의 필독서이다.
- 김석경 (한국무역신문 발행인)
‘딥 차이나’라는 책 제목에서 보다시피 중국을 좀 더 깊고 심층적으로 접근한 현장 필독서이다. 중국 역사, 문화, 사회 및 경영의 변화를 재미있는 사례 중심으로 책을 구성한 것이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인 박승찬 교수만이 할 수 있는 현장 스토리인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변화되는 중국을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정유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전 중국자본시장연구회 회장)
이 책은 변화되는 중국을 현장 중심으로 연구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고생한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의 땀과 노력의 산물인 듯하다. 중국 역사, 문화, 지역시장 및 경영의 변화를 50개가 넘는 재미있는 사례로 설명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난 한중수교 30주년 돌아보며 중국을 다시 리셋해야 한다.
- 임상철 (한국능률협회 전무)
이 책은 50개의 사례를 통해 중국역사, 문화, 사회, 지역시장 및 경영 전반의 변화를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다. 지난 30여 년간 중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경험하고 조사한 박승찬 교수의 땀과 노력이 담긴 중국 이해의 필독서이다. 중국인과 중국 시장과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싶은 많은 독자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 김종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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