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설교는 로이드 존스의 강해처럼 성경 본문 안에 천착하며 파고드는 깊이와 교리적 담론들을 예리하게 설파하는 혜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설교 사상의 화두들을 정리하여 펴낸 이 책은 여러 세기를 두고 한국교회의 설교 발전과 교회 성숙의 사색적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박영선 목사는 구원의 의미를 밝힘으로써 기독교의 모든 것을 말하고 싶어 하는 설교자입니다. 그가 집요한 구원론적 천착을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구원받은 신자가 그 주권적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영광스러움을 드러내는 그의 설교는 조국교회의 세속주의에 대한 한 처방입니다.
김남준(열린교회 담임목사)
박영선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대로 거룩한 삶으로 진전하지 못하는 신앙인의 실존적 상황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함께, 성경을 꿰뚫어 보는 깊은 시각으로 성화의 고민을 성화의 감격으로 바꾸는 연금술사적 재치와 하나님의 은총의 승리를 통쾌하게 밝혀 주고 있습니다.
권성수(대구동신교회 담임목사)
박영선 목사의 설교에는 성화되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당위와 성화되지 않는 답답한 현실의 괴리를 극복해 보려고 치열하게 몸부림친 한 영혼의 깊은 고뇌와 신음과 환희가 농축되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변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실망하며 탄식하는 영혼들, 수많은 실패와 좌절과 아픔을 통해 한없이 더디게 진행되는 성화의 여정에서 지쳐 그만 주저앉고 싶은 영혼들에게 한 가닥 희망과 위로의 빛줄기를 선사한다.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목회자나 신학생들 서가에 박영선 목사의 책 몇 권은 반드시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그의 목회와 설교가 한국교회에 끼친 긍정적 영향력은 엄청나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 책은 종합판이라 할 정도로 박영선 목사의 사상, 인간관, 성경관을 엿볼 수 있는 역작이다. 특히 기독교 세계관적 관점에서 우리의 인생을 잘 정리한 책이다.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박영선 목사는 거룩에 이르는 은혜의 복음을 고독의 자리에서 설교하기를 지금까지 그치지 않았다. 그것은 그의 소명이었고, 이 책은 그의 순종을 보여 준다. 지금 조국교회가 놓인 자리를 생각할 때 그의 설교를 읽는 것은 더없이 필요한 일이 아닐 수 없겠다.
김병훈(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