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극은 세상을 다스려갈 인간의 역할을 도형화한 것이다. 즉 하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과 같이 땅에서 이뤄지며 땅에서 이룬 것 같이 사람에게서 이뤄지는 천지인의 이치를 통한 사람(三+ㅣ = 王)이 통치자로서 자질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홍익인간 이념에는 이렇게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조화를 이루는 정도정치(正道政治)에 대한 이상이 담겨있다. (본문 23쪽)

오오히라의 완쾌는 시간문제일 것만 같았다. 일부 언론은 그가 선거유세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퇴원을 앞둔 6월 12일 새벽, 그는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마지막 경고장은 시체 위에 놓이리라는 경고대로 비참한 말로였다.(본문 50쪽)

전두환 민정당 총재에게
총재는 지난 4·13 헌법이 부여한 모든 권한을 발동할 것을 단호히 외쳤습니다. 그러나 나 윤렬은 하나님이 부여한 권한을 발휘할 것을 천명합니다. (본문 65쪽)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중략)만일 나 민석의 명을 거역하겠다는 교만한 행위가 “에텔법 진동”에 나타나면 즉시 “응징”하고 태풍 허리케인을 통해 전쟁물자 판매수입의 몇 십 배에 해당하는 “수백억 불”의 재산손실을 경고한다. 그리고 “미국의 42대 대통령”으로는 “빌 클린턴”에게 1992년 10월 3일부로 성기(聖氣)를 내리겠노라! 그대가 재선을 노리고 무슨 짓을 한들 소용없고, 42대 대통령은 “빌 클린턴”이며 입법부와 주지사도 “민주당” 승리를! (본문 83쪽)

권을 누를 수 있는 것은 오직 천뿐이다. 그러나 천도니 천명이니 하는 천은 우리와는 가깝지가 않다. 지금 국가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법뿐이다.
강대한 국가권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주는 것도 법이다. 법은 힘 있는 자의 칼이 아니다. 힘없는 선량한 사람의 방패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때 법은 권위를 잃고 우리는 법을 불신하게 된다. 고로 “정의롭지 못한 다수의 위력과 공권력”은 대사탄의 힘이다. (본문 104쪽)

대통령도 심문대에 세운 법의 힘을 보여준 클린턴 정부의 섹스스캔들, 핵무기를 수천 개 움직이는 엄청난 힘을 가진 미국 대통령이 평범한 소시민으로 구성된 23명의 대배심원이 보는 앞에서 무려 5시간 동안이나 땀을 뻘뻘 흘리면서 특별검사의 송곳날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하도록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법의 힘이다. (본문 179쪽)

독도공유권 문제는 일본에게 영토분쟁에서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될 수 있기에 신한금융사태와 병합 조사하여 엔화밀수자금이 일본의 지하자금인지 정부자금인지 미리 실체를 밝혀야 했다. 그리하여 민석선생이 전 정권의 금감원장과 한은총재를 조사하면 밀수자금의 실체가 밝혀질 것이라고 당부한 것이다.
경고를 외면한 결과 금융당국의 관리부실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저축은행사태가 불거져 나왔다. 금감원 출신 저축은행 주주들이 소유지분의 제한이 없는 저축은행을 사금고화하여 각종 불법대출 등으로 부실을 키워온 것이 총체적 금융부실사태로 터져 나온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말하는 한국인의 정체성 <br/><br/> 세계 역사상 가장 완전무결한 평화적인 정치를 2천년이 넘는 장구한 세월 동안 아시아 대륙을 통치한 단군시대가 있었음을 압니다. 그래서 나는 동양사상의 종주국인 한국인을 존경합니다. <br/>-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br/><br/> 홍익인간이라는 단군의 통치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법률이다. <br/>-『25시』의 저자, 게오르규 신부 <br/><br/> 나는 21세기는 정치적으로 동북아시아가 세계의 중심부로 등장하리라는 것을 예언할 수 있다. 21세기에 세계가 통일되고 여기서 하나의 중심부를 형성해 세계가 돌아가는 날이 온다면 나는 그 중심부가 한국ㆍ중국ㆍ일본 등이 있는 동북아라고 믿는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br/><br/> 문명의 전환기에는 그 빛을 제시하는 성배민족이 반드시 등장한다. 2000년 전에는 중동의 유대민족이었다. 그때보다 더 근원적 전환기인 오늘날 그 빛은 동방인 극동에 와 있다. 그 민족을 찾아 힘껏 도우라. -독일의 철학자 루돌프 슈타이너 <br/><br/>인성과 신성을 겸비한 신인성 인간의 출현으로 역사가 바뀌고 있다! <br/><br/>‘우리 민족은 나 민석과 함께 전 세계를 다스려야 할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국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한국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적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원고가 30년 동안이나 불의와 투쟁해왔음을 온 국민에게 알린다.’ <br/>-민석선생 <br/><br/> 민석선생은 지난 30년간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부정을 밝히고 법의 권위를 세우고자 법정투쟁을 해왔다. 또 55년간 세계통치자들에게 방향제시와 경고를 하면서 세계평화에도 기여했다. 민석선생은 이 모든 일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한민족의 선조들이 세운 환웅배달국과 단군조선은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리는 국가였다. 선조들은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민족의 정체성으로 삼았다. ‘공의’로운 인간이 다스리는 정도정치(正道政治). 즉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을 겸비한 신인성 인간이 천지인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신정정치이다. 현재 인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국경을 초월해 집단의식을 공유하고 보편적 인간의 행복추구를 위한 단일 협력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시기에 홍익인간 정신은 비인간성으로 야기되는 갖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공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특징인 신인성 인간은 바로 한민족의 선조들이 추구했던 인간형이자 21세기를 이끌어갈 新인류의 모습이다. 이 책은 55년간 세계통치에 관여해온 민석선생의 행적을 통해 신인성 인간의 실체와 한민족의 정체성에 한발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