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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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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35*205*20mm
ISBN13 9788976354020
ISBN10 89763540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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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다만 인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알몸의 인간이라는 것만으로 우리 자신을 죄인으로 판단하기를 거부해야 한다! …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훔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았다. 벌거벗은 채로 우리는 당당한 하느님의 자녀라는,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의 정체성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아빠Αbba’로부터, 우리가 창조된 ? 알몸 ?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으로부터 이 신적 자유를 받았다!
--- p.27

우리는 이렇게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하느님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까?’ ‘그 무엇’은 누구일까?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에게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것은, 곧 빈틈없이 경계해야 마땅한 것은 자기 파괴력이다. 자신을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모두 파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참으로 ‘영혼과 육신을 한꺼번에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우리 내면에서 지독히 들끓고 있는 경향들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 p.43

우리가 우상들의 죄지은 자식들이 되지 않고 하느님의 결백한 자녀가 되는 것은 우리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다. ‘신들처럼’ 되고 싶지만, 우리는 ‘그냥’ 사람으로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땅히 되어야 할 존재’ 같은 우리, 우리의 우상들처럼 되고 싶다.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은 우리가 아닌 것을 놓아버리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
--- p.52

예수는 ‘신들’(우상들)의 힘을 부정하고 그 대신 참하느님과 진실하신 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고 자유를 누린 유일한 인간이셨다. 겉으로는 힘이 승리한 것 같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자유가 승리했다. 즉 예수께서는 일으켜지셨다. 부활하신 것이다.
--- p.59~60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을 것이다”(마태 7,2: 예루살렘 성경)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다.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군가를 판단하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판단하실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내리는 판단은 곧바로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내리는 판단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판단받는다. 우리는 먼저 자신에게 내린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한다.
--- p.96

고통과 상처에는 벌이 아니라 자비가, 단죄가 아니라 연민이 필요하다. 밤에 외롭고 허전하고 두려워서 우는 아이에게 아버지나 어머니가 벌을 주는가? 불행히도, 세상의 부모들은 때때로 극심한 자기혐오에 빠져 벌을 준다. 그러나 하느님은 결코 벌주지 않으신다. … 우리를 벌주시는 분이 하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지을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신성모독,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성령을 거스르는 죄, 하느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죄들이 될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짓는 죄들의 이면을 보시고, 비참함 속에서 죄가 생겨나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 p.139

비록 아드님이 판단하는 세상에 들어오셨지만, 그분은 우리의 분리된 사고방식, 분리하고 쪼개고 판단하는 우리의 성향과 당신 자신을 분리하셨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요한 8,23)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너희는 선과 악의 나무를 먹지만, 나는 오직 생명 나무만 먹는다”라는 뜻이다. 예수는 우리 가운데 사셨지만 판단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이원론적 세상에는 참여하지 않으셨다.
--- p.172

전적으로 그리고 무조건 사랑받고 있는 이 나라를 받아들이면, 판단하는 우리의 세상은 터무니없이 여겨지고, 가치에 대한 우리의 이상理想은 웃음거리가 된다. 스스로 벌주는 우리의 세상에서 구원되는 것은 어인 자유인가. 우리가 알몸인 것에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음을 아는 것은 어인 해방인가.
--- p.193

죄를 당신의 것으로 뒤집어쓰신 예수께서 정말 모든 시대의 죄인이 되셨는데도, 여전히 아버지를 믿으셔서 일으켜지셨다는 사실은 나 역시 일으켜질 것을 보증한다. 나도 의롭고 거룩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의로움과 거룩함”(1코린 1,30)이 되게 하셨음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께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일으키실”(2코린 4,14) 것을 알고, 죄인인 그리스도가, ‘죄가 된’ 그분이 일으켜지셨고 거룩하게 되셨다면, 나 또한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을 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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