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편찬이라는 엄격하고 강직한 직업에 관한 진솔한 저자의 이야기에는 매력과 유머가 가득하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괴상한 단어, 경이로운 단어 모두를 포착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다. 언어와 언어를 초월한 사랑을 모두 경축하는 감동적인 책.
- [가디언]
《단어 탐정》은 OED와 함께한 37년 생애를 기록한 심프슨의 회고록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 책은 OED와 사전 편찬의 실제와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들여다보는 창이기도 합니다. 나 같은 번역자에게 사전은 도구 이상의 것입니다. 사전을 펼치면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 사색과 상상도 펼치게 되는 것이지요. 사전 편찬자의 노고를 새삼 확인하면서, 저자와 이 책에 경의를 표합니다.
- 김석희 (번역가)
사람들은 사전을 언어에 대한 영원한 진리를 내보내는 신탁쯤으로 여긴다. 사실은 수많은 언어의 달인들이 내놓은 창조적인 발명품과 입소문으로 퍼진 유행에 대해 숙고하고 이해하려고 애쓰는 인간이 만드는 작품이다. 이 책은 즐겁고 유익한 시선으로 사전의 인간적인 측면을 보여주며 언어의 본질에 대한 통찰로 가득하다.
-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언어본능》,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
너무도 즐겁게 읽었다. 존 심프슨은 매력적인 이야기꾼이다. 그의 이야기는 언어와 언어의 기원, 의미, 사용 방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료시킬 것이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은 세계의 경이 중 하나다. 19세기에 출발한 거대한 배가 21세기의 디지털 바다를 자신만만하게 항해하게 된 이야기를 편집장에게 직접 듣는 것은 정말로 특별한 기회다. 그가 직접 선택한 단어들에 대한 짧은 에세이는 단순한 참고 문헌을 초월해 위대한 사전을 만드는 시계처럼 정확한 지식과 애정 가득한 호기심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필립 풀먼 (Philip Pullman, 《황금 나침반》 시리즈의 작가)
OED에서 보낸 시간이 담긴 존 심프슨의 회고록에는 가슴 아프기까지 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다. 그가 만드는 이 위풍당당한 사전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를 겪는 동안 그의 가족 또한 고군분투했다. 그렇기에 그가 사전 편찬자로 이룬 성취가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훌륭한 책이다. 유익하면서도 친밀하고 진실하다.
- 사이먼 윈체스터 (Simon Winchester, 《교수와 광인》의 저자)
존 심프슨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근무한 시절의 이야기를 인간적이고 감동적이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단어 애호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브라이언 A. 가너 (Bryan A. Garner, 《가너의 근대 영어 용법》의 저자, [블랙 법률 사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