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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7월 0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32쪽 | 448g | 145*205*30mm |
| ISBN13 | 9791163382768 |
| ISBN10 | 1163382760 |
산과 함께 한 나의 이야기
이상호 저
|
더로드
|
2022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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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무엇일까?
잠잘 때 꾸는 것이나,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희망을 꿈이라 부른다. 어릴 적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었는지 또래 친구보다 공부를 비롯하여 딱히 잘하는 것이 없었다. 운동은 좋아했지만,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스무 살이 되면서 우연히 직장동료와 함께 지리산 등산을 했는데, 그때 산이 좋았고 체력도 괜찮다고 느꼈다. 그때부터 산을 열심히 찾았고 암벽등반을 하면서 고산 등반을 꼭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 고산 등반을 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꼭 가야만 하는 것이 운명처럼 느껴져 운동하며 몸을 만들고 쉬는 날은 무조건 산을 찾았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33살이 되던 해에 히말라야 7,000미터급 고산 등반을 하였다. 처음 고산을 오르며 등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등반을 마치고 언젠가는 5대륙 최고봉을 올라야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다. 북미 최고봉을 오르고 남미 최고봉, 유럽 최고봉, 아프리카 최고봉을 올랐다. 그리고 내 나이 51살이 되던 해에 아시아 최고봉이자 지구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오르며 꿈을 이루었다. 1990년에 도전했다가 눈사태로 정상 등정에 실패한 세계 5위 봉인 마칼루봉을 19년이 지난 2009년에 재도전하여 성공했고, 산에서 내려오면서 또 다른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은 재능기부이다. 먼저 산을 오를 수 없는 장애인이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께 오르는 것이고, 다음은 청소년이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주변 사람에게 “꿈이 있는 삶을 살기 바란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나의 경우 먼저 꿈을 꾸었기에 5대륙 최고봉의 정상을 등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도 내가 살아온 삶을 또다시 살아가리라.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이 나이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마저 늙지는 않는다. 사람은 몸과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에는 나이가 있지만, 정신에는 나이가 없다. 또한 세상에는 몸으로 하지 않아도 이룰 수 있는 ‘꿈’이 너무도 많다. 꿈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먼저 꿈을 가지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열정을 갖고 노력하자. 고행의 강도는 성취감과 비례한다.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쉽게 이루어지는 꿈은 행운이 뒷받침되었을 때다. 하지만 언제나 행운이 뒤따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지난 시간을 회상해보니 꿈을 이루었을 때도 즐거웠지만, 꿈을 향해 달릴 때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무엇을 하며 살았나?’라고 자신에게 한 번쯤은 물어보아야 한다.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주변의 상황 탓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핑계다. 상황이 정말 나빠서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나보다 분명히 좋은 환경에서도 포기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꿈을 향해서 오랫동안 달리다 보면 분명히 버리거나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다. 그런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일의 꿈이 있어 지금이 즐겁고, 내일의 꿈이 있어 지금 나의 삶은 행복하다”
이순의 나이가 되면서 또 다른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은 수필집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생활 속에 일어나는 이야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또 살아오면서 느낀 것도 글로 표현했다. 이 책은 그때 꾸었던 꿈의 결과물이다. 사람마다 각자 살아가는 삶이 다르다. 어떤 인생이 가치가 있는 삶인가? 하는 것에는 기준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에게 단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꿈’이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산 삶이 난 진정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꿈을 이루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자체만으로도 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나의 꿈과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산 삶을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이 되기를 바란다.
잠잘 때 꾸는 것이나,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희망을 꿈이라 부른다. 어릴 적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었는지 또래 친구보다 공부를 비롯하여 딱히 잘하는 것이 없었다. 운동은 좋아했지만,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스무 살이 되면서 우연히 직장동료와 함께 지리산 등산을 했는데, 그때 산이 좋았고 체력도 괜찮다고 느꼈다. 그때부터 산을 열심히 찾았고 암벽등반을 하면서 고산 등반을 꼭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 고산 등반을 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꼭 가야만 하는 것이 운명처럼 느껴져 운동하며 몸을 만들고 쉬는 날은 무조건 산을 찾았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33살이 되던 해에 히말라야 7,000미터급 고산 등반을 하였다. 처음 고산을 오르며 등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등반을 마치고 언젠가는 5대륙 최고봉을 올라야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다. 북미 최고봉을 오르고 남미 최고봉, 유럽 최고봉, 아프리카 최고봉을 올랐다. 그리고 내 나이 51살이 되던 해에 아시아 최고봉이자 지구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오르며 꿈을 이루었다. 1990년에 도전했다가 눈사태로 정상 등정에 실패한 세계 5위 봉인 마칼루봉을 19년이 지난 2009년에 재도전하여 성공했고, 산에서 내려오면서 또 다른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은 재능기부이다. 먼저 산을 오를 수 없는 장애인이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께 오르는 것이고, 다음은 청소년이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주변 사람에게 “꿈이 있는 삶을 살기 바란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나의 경우 먼저 꿈을 꾸었기에 5대륙 최고봉의 정상을 등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도 내가 살아온 삶을 또다시 살아가리라.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이 나이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마저 늙지는 않는다. 사람은 몸과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에는 나이가 있지만, 정신에는 나이가 없다. 또한 세상에는 몸으로 하지 않아도 이룰 수 있는 ‘꿈’이 너무도 많다. 꿈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먼저 꿈을 가지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열정을 갖고 노력하자. 고행의 강도는 성취감과 비례한다.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많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쉽게 이루어지는 꿈은 행운이 뒷받침되었을 때다. 하지만 언제나 행운이 뒤따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지난 시간을 회상해보니 꿈을 이루었을 때도 즐거웠지만, 꿈을 향해 달릴 때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무엇을 하며 살았나?’라고 자신에게 한 번쯤은 물어보아야 한다.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주변의 상황 탓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핑계다. 상황이 정말 나빠서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지만, 나보다 분명히 좋은 환경에서도 포기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꿈을 향해서 오랫동안 달리다 보면 분명히 버리거나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다. 그런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일의 꿈이 있어 지금이 즐겁고, 내일의 꿈이 있어 지금 나의 삶은 행복하다”
이순의 나이가 되면서 또 다른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은 수필집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생활 속에 일어나는 이야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또 살아오면서 느낀 것도 글로 표현했다. 이 책은 그때 꾸었던 꿈의 결과물이다. 사람마다 각자 살아가는 삶이 다르다. 어떤 인생이 가치가 있는 삶인가? 하는 것에는 기준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에게 단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꿈’이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산 삶이 난 진정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꿈을 이루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자체만으로도 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나의 꿈과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산 삶을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이 되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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