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중고도서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 임헌갑의 인도기행

임헌갑 | 경당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3,500 (7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사회적기업 지산수서점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07쪽 | 6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377149
ISBN10 89863771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헌갑
195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월간 「마드모아젤」, 「세계여성」, 「소비자시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93년부터 연중 절반 가량을 인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저서로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외에 인도의 노래하는 성자들 13인의 이야기를 다룬『길 끝나는 곳에서 길을 묻는다』(2001년 2월, 웅진닷컴), 인도의 벵갈 지역을 주요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나와 함께 떠나지 않겠니?』(1996년, 엔터)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인도에 관한 글만 고집하고 있다. 인간의 삶을 억압하는 고정관념을 경계하는 작가는 자유로움을 획득하기 위한 통로찾기로서 인도 탐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인도 히말라야에서 수행하는 사두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5월 말쯤 다시 5개월 간의, 열한 번째 인도 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푸른 새벽, 대지는 스멀거리며 깨어나기 시작하고 공기는 상쾌했다. 언제 도착했는지 부지런한 낙타 몰이꾼 칸이 방울소리를 쩔렁이며 단잠을 깨웠다. 사방을 둘러봐도 햇빛을 가려 줄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적막한 벌판이었다.
혹서기엔 섭씨 50도를 웃도는 폭염과 모래 바람으로 상징되는 라자스탄 주의 서쪽 도시 자이살메르. 나는 지금 기차의 종착역인 그곳에서 쿠리에 들렀다가 다시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한 작은 마을인 삼에 들어와 있다. 자이살메르와 쿠리에 이은 낙타 여행의 또 다른 기점이다.

모래 구덩이 속에 제법 집들이 들어앉은 쿠리에 비한다면, 허허벌판에 나그네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만 한 채 서 있는 삼은 사막 속의 작은 섬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털털거리는 버스도 하루에 한두 차례씩밖에 다니지 않는다. 길을 나서면 누군들 외로운 나그네가 아니랴마는, 이곳 삼은 더 깊은 고적함을 자청하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그 고적함은 때로 고통을 상회할 만큼 절박하기도 하다.
---p. 344-345
부처님과 가장 오래 함께 했던 제자 가운데 아난이라는 사람이 있었지요. 아난은 부처님의 사촌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부처님과 아난은 춘다의 집을 방문해 식사 공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독버섯이 들어 있었습니다. 상한 돼지고기가 들어 있었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그래서 음식을 드신 후에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지요. 부처님은 아픈 배를 움켜쥐고 고통 속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난아, 쿠시나가르로 가자!'

스님은 잠시 말을 멈추고 심호홉을 했다.그 때 부처님은 팔순의 나이셨습니다. 춘다의 집에서 쿠시나가르까지는 18킬로미터의 먼 거리였구요. 그 먼길을 걸어 부처님은 기어이 쿠시나가르에 당도해 사라수 나무 아래에 누운 채 열반에 드셨답니다. 아마도 그곳을 당신이 입적하실 곳이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 p.15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1,800원 제주지역 : 1,8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