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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는 처음이라

전업주부는 처음이라

: 대기업 그만둔 X세대 아저씨의 행복 찾기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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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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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90g | 140*200*20mm
ISBN13 9791192312170
ISBN10 119231217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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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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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서른이 되어서 직장을 구하고 돈 좀 모아 결혼했다. 남들처럼 자식도 낳고 대출받아 20평대 아파트도 매입했다. 남들이 정해준 삶을 사니,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었지만, 내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퇴사하고 나서 어떤 일을 할 때면 항상 스스로한테 묻는다. 지금 이 일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남의 시선 때문에 하는 것인지.
---「인생을 사는 방법은 많다」중에서

살림을 살게 되면서 나의 고용주는 회사에서 아내로 바뀌었다. 살림 초반에는 군기가 바짝 들어서 정말 열심히 살림 살았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을 차렸고, 마트에서 직접 장 봐와서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했다. 식사 후에는 바로 설거지를 했고 식탁을 닦았다. 떨어진 음식물들이 있을 때는 청소기도 돌렸다. 밤새 마른빨래를 개고 바닥을 걸레로 닦았다. 이렇게 새벽부터 열심히 살림을 살면 부작용이 있는데, 오후 4시 정도에 엄청난 피로와 함께 잠이 쏟아진다. 하루는 너무 피곤해서 오후 4시부터 낮잠을 자다가 깼다. 시계를 보니 아내가 집에 도착할 때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아저씨가 살림 잘 사는 법」중에서

정부에서 가정주부들에게 매달 300만 원씩 지원금을 주었으면 좋겠다. 가정주부라는 역할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떳떳하게 대우받았으면 좋겠다. 가정주부는 실제로 은행과 같은 금융권에 가면 무직으로 분류된다. 가정주부가 사회적으로 대우 받고, 회사에 나가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다면, 저출산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주부에게도 월급을 달라」중에서

돌이켜보니 마시멜로 더 받으려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회사 생활을 15년이나 했다. 앞으로 15년만 더 참으면 퇴직하고 나서 마시멜로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부장님이 말했다. 하지만, 마시멜로 더 받으려고 15년 더 참고 지내면 엄마처럼 일찍 죽을 것 같았다. 환갑이 되었을 때 마시멜로를 더 안 받아도 되니깐, 지금까지 모은 마시멜로부터 조금씩 음미하며 살고 싶다.
---「아끼면 똥된다」중에서

가끔은 이렇게 자유롭게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도 많다. 부모님의 강요로 학원을 열심히 다닌 학생이 나중에 의대에 진학하고 부모님께 감사 표시를 했다는 말을 들을 때 특히 그렇다. 자유롭게 키웠더니 나중에 “어릴 때 공부 좀 열심히 시키지 왜 안 시켰냐?”며 부모에게 화를 냈다는 말을 들을 때도 그렇다. 나중에 부모를 원망할지언정 딸들은 본인이 자기 인생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부모가 정해주는 삶을 살다 보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니 편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인생이 허무해진다. 내가 그랬으니까 누구보다 잘 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기 인생은 자기 뜻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 인생을 살았으면」중에서

주부가 되고 난 후로는 일부러 스마트폰을 끄고 아내와 산책한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길을 걷는다.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예쁜 카페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리뷰를 보지 않고 직감을 믿고 들어간다. 이런 산책을 하다 보니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었다. 나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카페보다 실내에 녹색 식물들이 많고 자연 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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