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컬러의 말
중고도서

컬러의 말

: 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

정가
15,800
중고판매가
9,000 (4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우리동네 책방에서 4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38g | 145*220*20mm
ISBN13 9791155811566
ISBN10 115581156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색은 물리적 영역만큼이나 문화적 영역에 존재하므로 모든 색을 목록에 담으려는 시도는 끝이 없다. 예를 들어 난색과 한색의 두 무리로 색을 나눈다면, 주저 없이 빨간색과 노란색은 난색, 녹색과 파란색은 한색이라 분류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고작 18세기에 비롯되었다. 중세 때 파란색을 난색, 한술 더 떠 가장 뜨거운 색이라고 여겼다는 근거가 있다. -옛 물감 차트, 26쪽

그게 베이지색이 짊어진 평판 문제의 핵심이다. 나서지 않고 안전하지만 너무 칙칙하다. 베이지색으로 꾸민 임대 공간에 방문하면 금세 질린다. 몇 시간 만에 건물 전체가 한데 어우러져 이를 악물고 일궈낸 무해함의 바다처럼 다가온다. 집을 파는 비결을 다루는 요즘의 책은 아예 베이지를 쓰지 말라고도 못 박는다. -베이지, 59쪽

여신들, 동화의 남녀 주인공들, 모델들은 전부 금발이다. 금발의 여종업원은 팁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번 염색체에 G(구아닌) 대신 A(아데닌)를 가지고 태어날 정도로 운이 좋지 않다면 염색이라는 대안이 있다. 1960년대 클레이롤의 염색약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처럼 ‘한 번 산다면 금발’이다. -블론드, 68쪽

요즘은 옷부터 자전거 헬멧, 요실금 패드까지 여성을 위한 제품이 남성이나 소년을 위한 것과 똑같은데도 더 비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4년 11월 프랑스의 여성부 장관인 파스칼 부아스타르는 ‘핑크색이 사치의 색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트에서 핑크색 일회용 면도기가 1개에 1.93달러인 데 반해 파란색 일회용 면도기는 10개 들이에 1.85달러에 팔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이제는 ‘핑크 세금(pink tax)’라고 일컫는다. -핑크 계열, 121쪽
압생트의 진짜 문제는 55~75퍼센트의 높은 도수였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사회 격변 탓에 압생트를 많이 마시고 알코올 중독이 늘었다는 의미다. 장 랑프레의 사건이 흔한 예였다. 그는 가족을 살해했지만 압생트 두 잔 말고도 와인, 브랜디, 그리고 더 많은 와인을 마셨다. 취한 탓에 심지어 가족을 죽인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어쨌거나 상관없는 일이었다. 향정신성 의약품에나 어울릴 따르기 의식, 노동계급과 반문화 추종자들, 찝찝하도록 독약의 분위기를 풍기는 녹색 덕분에 압생트는 완벽한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압생트, 225쪽

흙과 피로 얼룩진 4년 반 뒤 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며 카키는 군대의 상징 색으로 자리 잡았다. 징집 또는 거부를 당한 남성은 작은 빨간 왕관을 수놓은 카키색 완장이나 팔찌를 착용했다. 그리고 전쟁 발발 후 몇 달 동안 격앙된 젊은 노동 계급 여성이 팔찌에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해 ‘카키 열병’이라고 놀림받게 되었다. ‘카키색을 입지 않겠습니까?’라고 독려하는
포스터나 감상실에 울려 퍼지는 노래, 제복8 등을 통해 눈에 잘 안 띄는 카키는 끊임없이 자기 자리를 넓혀나갔다. -카키, 247쪽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팔레트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 모든 색에는 매혹적이고, 놀랍고, 사색적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사이먼 가필드
아름답게 쓰이고 신중하게 만들어진 책. 매혹적인 일화와 연구로 가득한 이 우아한 책에는 모든 해답이 있다.
- 타임
당신이 색을 좋아한다면 이 책도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열정적이며 장엄한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빛의 마법 세계로 끌어들인다.
- 엘르
매력적이고 거침없는 색 이야기… 밝고 활기찬 안내자가 다채로운 만화경 속으로 데리고 간다.
- 이코노미스트
우아함의 극치.
- 가디언
아름다운 한 가지 색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보라.
- 데일리 메일
매력적이다!
- 버즈피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결정체.
- 파이낸셜 타임스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