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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세계의 존재론

허구세계의 존재론

: 분석철학, ‘픽션’에 대해 묻고 답하다

철학의 정원-017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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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64g | 153*224*30mm
ISBN13 9788976824097
ISBN10 89768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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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우라 도시히코(三浦俊彦)
1959년 나가노(長野)현 출생. 1983년 도쿄(東京)대학 미학예술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비교문학 비교문화 박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는 와요(和洋)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분석철학과 미학이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논리학입문』, 『허구세계의 존재론』, 『혼이 태어나는 방식』(たましいの生まれかた), 『싱크로나이즈드』, 『환경음악 입민』, 『서플리먼트 전쟁』,『논리패러독스』(論理パラドクス), 『논리서바이벌』(論理サバイバル), 『심리패러독스』(心理パラドクス), 『논리학을 알 수 있는 사전』등이 있다.
역자 : 박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고베(神?)대학 이학연구과 비선형과학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생명현상의 해명,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인지 구조에 대한 규명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그 분석틀로서 분배법칙이나 배중률이 성립하지 않는 대체논리 체계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생명과 장소』(공역, 2010), 『가능세계의 철학』(2011), 『토포스』(20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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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허구란 무엇인가’이다. 그리고 이 책은 분석철학이라 총칭되고 있는 현대영미철학의 기법을 방법론으로 한다. (중략) 텍스트의 동일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텍스트와 허구세계, 허구세계와 현실세계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허구세계는, 그리고 허구세계의 거주자는 지시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가, 그렇지 않은가? 어떠한 의미에서 존재하는(하지 않는)가? 캐릭터(character)의 속성은 어떠한 것인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속성을 가질 수 있는가? 그러한 문제에 관해 내 견해를 논증하고 하나의 체계로 정리해 내고자 노력했다.--- pp.4-5

허구작품의 세계를 하나의 ‘세계’, 보다 엄밀히는 하나의 가능세계로서 생각하는 데는 몇 가지 난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현저하고 난해한 것이 불확정성 문제와 모순의 문제이다. 이 두 문제에 있어서 허구세계와 현실세계의 완전한 대응(parallelism)은 무너진다. 즉 허구세계는 현실세계와 달리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 …… 허구세계는 비일관적일 수 있다”(Heintz, 1979: 93~94). 현실세계 혹은 가능세계는 임의의 명제 P에 관해 P나 ~P가 참이라는 의미에서 완전하고 P나 ~P가 거짓이라는 의미에서 일관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이 허구 특유의 불확정성(불완전성)과 모순(비일관성)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 이것이 허구의 의미론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최대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pp.40-41

허구에 개입하는 경우에 그것이 창작의 경우이든 관상(觀賞)의 경우이든 비평의 경우이든 연구·이론 구축의 경우이든, 허구실재론의 1차적 메이크 빌리브 내에 우리는 항상 있다(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메이크 빌리브 경계의 무한확장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월턴의 허구론의 한 중요한 함축으로서 앞 장 14절에서 이미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허구에 개입하는 한 이 근원적 메이크 빌리브의 밖에 서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 메이크 빌리브 밖에 나가는 일이 유일하게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혀 허구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에 있어서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허구라는 문화에 관계된 문맥에서는 허구실재론의 메이크 빌리브 내에 있다. 즉 이 책을 포함하는 허구이론서나 그 외 어떠한 허구적 논술, 진술에 있어서도 허구실재론을 메이크 빌리브로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사실을 연기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허구의 바깥 같은 풍경은 없다고 다시 데리다식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 삶의 모든 장면에서 허구실재론이 요청되고 있다는 것이다.--- pp.337-338

허구는 현실보다도 그림자가 옅은 이질적 반실재가 아니다. 허구는 현실세계의 이미지를 모방해 같은 이미지가 적용된다는 의미에서 실재인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현실은 허구와 같을 정도로 허구적이다 ? 현실에 관한 우리의 실재감 여하도, 허구세계에 관한 실재감 여하에 따른다. 현실의식과 허구의식은 정확히 연동하고 있다. 한쪽의 실재감을 옅게 하면, 다른 쪽도 마찬가지로 실재감이 옅어진다. 이것은 인과관계라기보다 논리적 관계이다. 이것이 우리의 허구실재론이 말하고자 하는 점이다.
--- pp.3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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