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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든스의 『제3의 길』 읽기

기든스의 『제3의 길』 읽기

세창명저산책 시리즈 -9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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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84g | 118*175*10mm
ISBN13 9788955867282
ISBN10 8955867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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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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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와 좌파 또는 보수와 진보의 기준이나 경계선이 복잡해지고 또 모호해지는 다원화된 한국사회에서, 『제3의 길』은 진보정당이 대중적 지지를 어떻게 넓혀 갈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중요한 착상들을 제공해 준다고 하겠다
--- p.25

‘제3의 길’이라는 말을 들으면, 아마도 사람들은 “그러면 제1의 길과 제2의 길은 뭐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제3의 길은 두 개의 양극단의 길이 있고 이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때, 양자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으려는 시도들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제3의 길은 중도의 길로 볼 수 있는데, 중도는 ‘원칙을 포기하는 타협’ 또는 ‘기회주의’라는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극단적 대립을 극복하는 화해’ 또는 ‘통합’이라는 긍정적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 p.37

이처럼 그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가치와 이상을 강조하면서도 제3의 길을 주장한다는 것은, 그가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구했던 이전의 정치적 노선이나 전략이 더 이상 실현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기든스가 제3의 길을 사회민주주의의 혁신이라고 말한 것은 이제 사회민주주의마저도 새로운 노선이나 전략을 모색하지 않으면 낡은 길이 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 p.40

그는 새로운 개인주의가 젊은 세대의 도덕적 쇠퇴의 결과라기보다는 탈물질주의와 같은 새로운 도덕적 가치가 출현한 결과라고 본다. 젊은 세대는 전통의 권위를 거부하지만, 생태적 가치, 인권, 성적 자유와 같은 새로운 탈물질주의 가치를 지지한다
--- p.74

사후 재분배 중심의 소극적 복지에 치중하는 전통적 복지국가가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서도 안 된다. 그래서 기든스는 사전 분배 중심의 적극적 복지로서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국가 투자와 같은 복지개혁을 주장한다.이것은 ‘국가 중심’ 대 ‘시장 중심’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시장의 소극적 관리가 아닌 적극적 개입으로서 인적 자원개발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일자리 창출과 직업 교육에 국가(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개인의 능동성과기업의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는 것이 바로 복지국가의 급진적 개혁의 현실적 방향이라는 것이다.
--- p.126

기든스는 운명 공동체로서의 국민이 역사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문화 다원주의와 현대 문화의 변환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민 개념이 종족적·문화적 다원주의와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33

기든스는 사회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인 평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노동당이 이제 더욱 명시적으로 평등주의를 지향하기를 바란다.” 다만 그는 평등이 경제의 역동성,일자리 창출 등과 함께 추구되기를 바란다. 말하자면 새로운 평등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56

한국사회에서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보좌파에게 필요한 것은, 제3의 길이라는 용어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현실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따라 사회민주주의적,진보적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또 이를 통해 집권을 위한 현실적인 정치 전략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화와 지식 경제의 발달, 정보자본주의와 노동의 변화, 개인주의의 발달, 기후변화와 생태 위기 등에 따라 정치적지지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구좌파가 매달려 왔던 계급, 노동, 연대에 관한 낡은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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