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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큰글자책)

유토피아 (큰글자책)

: 존재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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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88*257*20mm
ISBN13 9788961673198
ISBN10 8961673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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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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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자 : 권혁
아주대 영문과 졸업 후 출판기획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처음 읽는 월든》, 《군주론》, 《월플라워》, 《미디어 씹어먹기》, 《한눈에 척 사람을 알아보는 법》, 《나이를 속이는 나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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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거리로 나갈 수 있는 앞문과 정원으로 통하는 뒷문이 있습니다. 문들은 모두 양쪽으로 자유자재로 열리는 스윙 도어이며, 살짝 밀면 열리고 나간 다음에는 자동으로 닫힙니다. 따라서 누구나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습니다. 사유재산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집은 추첨을 통해 분배되며 10년마다 바꿉니다. --- p.112

하지만 금과 은은 공동 식당에서는 물론 가정에서 쓰는 요강과 같은 불결한 일상용품들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일반적인 재료일 뿐입니다. 그들은 노예들을 묶는 사슬이나 족쇄를 순금으로 만들며, 매우 수치스러운 죄를 범한 사람들은 귀와 손가락에 금으로 만든 귀걸이와 반지를 끼고 목에는 금목걸이를 두르고,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다니도록 합니다. --- p.140

고칠 수 없는 병인데다가 극심한 고통을 계속 겪어야만 하는 경우에는 성직자와 공무원들이 그 환자를 찾아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솔직히 말해서 당신은 다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존재일 뿐이며 당신 자신도 힘들기만 합니다. 사실 당신은 거의 죽은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계속 병균을 기르고 있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자신의 삶에 고통만이 남아 있는데 왜 죽음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까?”.....공인된 안락사는 명예로운 죽음으로 존중됩니다. --- p.172

결혼하려고 생각할 때, 신부가 될 여자는 처녀든 과부든 간에 존경할 만한 기혼 부인의 입회 하에 신랑이 될 남자에게 자신의 벌거벗은 몸을 보이며, 신랑의 보호자는 신랑이 될 남자의 벗은 몸을 신부에게 보여줍니다. --- p.174

유토피아에서는 법률이 거의 없으며, 또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을 언제나 옳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법률 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바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것이 법률의 유일한 목적이므로, 그 해석이 까다로울수록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 효과도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 p.180

그는 어떤 한 종교가 옳다는 단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은 분명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숭배받기를 원하므로,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을 믿도록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 사람이 특정한 종교를 믿도록 다른 사람을 협박하는 일은 어리석고 또 오만한 태도라고 확신했던 것입니다.....언제나 가장 비열한 사람이 가장 완고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 p.210

돈이 사라졌다는 것은 매일 처벌한다 해도 억제하지도 못하는 온갖 범죄 행위, 즉 사기와 절도와 강도와 주거침입, 폭동과 반란과 살인, 배신, 독살 등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돈이 사라지는 즉시, 공포와 갈등과 불안과 과로 그리고 잠 못 이루는 노동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 해결책으로 돈이 필요하게 마련인 가난이라는 문제도, 더 이상 돈이 존재하지 않게 되면 즉시 사라져버립니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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