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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

리뷰 총점9.6 리뷰 53건 | 판매지수 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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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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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86g | 135*200*20mm
ISBN13 9791170401254
ISBN10 117040125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첫 번째 걸음
‘미친놈만이 내 세상의 주인이 된다 _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최진석의 독후감 | “우선 쭈그러진 심장부터 쫙 펴십시오”

두 번째 걸음
나에게 우물은 무엇인가 _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최진석의 독후감 | “내 별을 봐, 바로 우리 머리 위에 있어”

세 번째 걸음
부조리한 세상에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 _알베르 카뮈 『페스트』
최진석의 독후감 | “인간은 하나의 관념이 아니다”

네 번째 걸음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_헤르만 헤세 『데미안』
최진석의 독후감 | “이제는 한 번이라도 진짜로 살아보고 싶다”

다섯 번째 걸음
‘나’로서 승리하는 삶 _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최진석의 독후감 |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여섯 번째 걸음
모든 존재는 ‘스스로’ 무너진다 _조지 오웰 『동물농장』
최진석의 독후감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편안한 잠”

일곱 번째 걸음
깨어 있는 사람만이 여행할 수 있다 _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
최진석의 독후감 | “여행을 떠나는 것이 나의 운명”

여덟 번째 걸음
‘내’가 궁금하면 길을 찾지 말고 이야기를 하라 _이솝 『이솝 우화』
최진석의 독후감 | “한 마리이긴 하지. 하지만 사자야”

아홉 번째 걸음
나는 아Q인가 아닌가 _루쉰 『아Q정전』
최진석의 독후감 |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자신도 몰랐다”

열 번째 걸음
치욕을 또 당하지 않으려면 _유성룡 『징비록』
최진석의 독후감 |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감사의 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설 속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매일매일은 새로운 날이지. 운이 따른다면 더 좋겠지만 나는 오히려 정확하게 할 테다.” 어떤 책에는 “우선은 지금 하려는 일에 집중하겠어”라고 번역되어 있어요. 기회를 잡으려면 그 기회를 잡을 능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려면 딱 한 가지밖에 없어요. 하루하루 새로운 날인 것처럼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해요.
--- p.137

“내일은 멋진 날이 되겠구나.” 인생을 아는 사람은 스스로에 게 주문을 건다. 이런 자들은 묵묵히 자기를 향해 걷는 자들이면서, 자기를 책망하는 대신에 모든 사람이 떠나가더라도 끝까지 혼자 남아 자기를 사랑하고 지킨다. 이들의 주문은 효험이 있다. (…) 희망을 잃지 않으면 어디에나 자기를 위해 마련된 높은 자리가 있다.
--- p.150

우리는 잡다한 이것저것보다 내 안에 있는 황당한 덩어리, 그 꿈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누군가 저에게 “너는 공부도 못하고 부자도 아니잖아”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나에게는 꿈과 소명이 있어. 나는 소망이 있는 사람이야.”
--- p.253

우리는 왜 생각하기 싫어하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까요?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생각하는 것은 힘든 일인데 사람은 수고로운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수고로운 일을 하는 경우는 그 일을 했을 때 더 큰 이익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뿐이지요. 여기서 큰 이익은 무엇일까요? 소명을 완수하는 일, 큰돈을 버는 일, 더 큰 영향력을 갖는 일입니다.

소명을 발견하는 것은 폭발하는 화산의 마그마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처럼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내일부터는 소명을 찾아야겠다.’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자기 소명이 되게 하는 방법이 딱 하나 있어요. 바로 진실하고 철저하게 묻는 것이지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죽기 전에 완수해야만 하는 내 소명은 무엇인가?’ 이것을 묻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자기에게 이것을 철저하게 물으면 스스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발견되지요. 그러면 그것이 소명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사색하지 않고는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어떤 행복도 오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철저하고 진실하게 묻는 것만이 자기를 향해 걷는 일이에요.
--- p.284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의 길은 곧게 높이 오르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의 길은 평탄하지 않은 내리막길이기 쉽다. 인생에서 누구나 탄탄대로를 달리고 싶어 하지만 그 행운이 누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 자기를 아는 사람이라야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자기를 모르면 인생은 쉽게 엉망진창이 된다.
--- p.295

어떤 분들은 굳이 자기 자신으로 살아야 하냐고 물으시지만, 생각하지 않으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자기로도 살아보고 자기가 아니게도 살아보고, 자유롭게도 살아보고 종속적으로도 살아볼 정도로 인생이 길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에 내가 나로 사는 이 일만이라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책 읽고 건너가기’를 통해 생각하는 일의 중요성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p.323

회원리뷰 (53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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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최진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안* | 2022.07.3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분야: 인문에세이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리고 “단 하나의 나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우리에겐 정해진 ‘답’이 아닌, 꾸준하고 성실한 ‘질문’이 필요하다. 대답은 나아가기를 멈추는 소극적 활동이고, 질문은 전에 알던 세계 너머;
리뷰제목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분야: 인문에세이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리고 “단 하나의 나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우리에겐 정해진 ‘답’이 아닌, 꾸준하고 성실한 ‘질문’이 필요하다. 대답은 나아가기를 멈추는 소극적 활동이고, 질문은 전에 알던 세계 너머로 건너가고자 하는 적극적 시도다.

책소개

이 책은 최진석 교수가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돈키호테』 『어린왕자』 『페스트』 『데미안』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걸리버 여행기』 『이솝 우화』 『아Q정전』 『징비록』 등 열 편의 문학을 함께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독서운동 ‘책 읽고 건너가기’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서 건너가기란, 위의 유튜브 영상에서 설명한대로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노력이다. 저자는 독서를 '마법 양탄자 타기'에 비유하며 독서를 통해 '건너가기'를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뿐이지요.

최진석

이 책에서 다루는 열 편의 이야기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자기가 원하는 삶대로 살기'다. 

그러나 원하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전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저자가 제시한 문제점들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사람들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른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사는대로 살며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2. 사람들은 감각적인 만족감과 정신적인 만족감을 혼동한다.

3. 사람들은 목적과 목표를 혼동한다.

목적은 비젼이고 목표는 목적으로 가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다.

4. 다른 사람들 역시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는데 우리는 생각하는 게 귀찮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따라간다.

열심히 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5. 사람들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분별하지 못한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을 읽고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솝 우화>>의 "도시쥐와 시골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온갖 위험이 산재한 곳에 사는 도시쥐와 물질적으로 궁핍하지만 위험은 거의 없는 곳에 사는 시골쥐의 이야기. 

사람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건 풍족함은 누리고 싶고 위험은 없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몰라서다. 

물질적 풍요를 원한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그에 대해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위험을 감수하기 싫다면 물질적으로 좀 궁핍해도 그에 대해 불평하지 않으면 된다. 

결론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고 그냥 관성적으로 살기 때문에 불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진짜로 원하는 게 있다면 감수하고 그냥 꿋꿋이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저자의 말대로 인생은 짧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스스로 생각하면 건너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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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i | 2022.08.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의 제목처럼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은 열권의 고전 읽고 인생의 문장들을 골라 그속에 내포한 의미를 철학자인 저자의 시각으로 좀 더 깊이있고 유려한 글솜씨로 쓰여진 독후감으로 통찰력 있고 풍부한 내공으로 독자로 하여금 고전문학이 전해주는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돈키호테>부터 <어린 왕자> <페스트> <데미안>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
리뷰제목
책의 제목처럼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은 열권의 고전 읽고 인생의 문장들을 골라 그속에 내포한 의미를 철학자인 저자의 시각으로 좀 더 깊이있고 유려한 글솜씨로 쓰여진 독후감으로 통찰력 있고 풍부한 내공으로 독자로 하여금 고전문학이 전해주는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돈키호테>부터 <어린 왕자> <페스트> <데미안>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걸리버 여행기> <이솝 우화>까지는 자기를 섬기는 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면에 <아Q정전>은 자신을 섬기지 않는 삶을 살면 얼마나 엉망인 인생이 되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며,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 사회는 어떻게 되는지를 <징비록>에서 보여주고 있다.

한권 한권 다 마주하기 힘든 책들이지만 저자의 흐름대로 차례로 읽어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책속의 빛나는 문장들

<돈키호테>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만 센 것이고, 나를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 자신의 습관과 주위의 시선을 모두 이겨낸 돈키호테가 바로 진정한 강자, '자신을 섬기는 자'라고 볼 수 있겠지요. (21p)

?행운은 빼앗을 수 있을지 몰라도 노력과 용기는 빼앗지 못할 것이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라. 자신을 섬겨라. 모험을 해라. 질문을 해라. (23p)

<어린 왕자>
살던 곳을 떠나 살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떠날 수 있어야 해요. 떠나지 않고, 건너지 않고는 어떠한 완성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으로 완성되고 싶다면 일단 떠나야 합니다. (44p)

<페스트>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쓰고 싶은 글과 꼭 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60p)

<데미안>
우리는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 관념에 자기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요. 다시말해, 자기만의 행복을 생산하려는 존재가 아니라 정해진 행복에 다가가려고 애쓰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관념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인데, 행복해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95p)

<노인과 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이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내가 죽기 전까지 해내야 할 사명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매우 절박하고 적극적으로 제기해 자기만의 길을 발견해야 합니다. (145p)

<동물농장>
무지하면, 즉 생각하지 않으면 남의 생각에 지배당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건너가려는 의지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자유롭고 싶은가? 생각하라.
민주적으로 살고 싶은가? 생각하라.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은가? 생각하라.
생각은 우리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가두는 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몰리처럼 우리로부터 이탈해서 다시 생각을 시작해야 합니다. (178p)

<걸리버 여행기>
자기가 자기에게 먼저 특별한 사람이란 것을 인정해야 해요. 자기는 절대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 아주 특별한 존재, 고유한 존재예요. 이 세계와 우주에 유일하니까요. 그러니까 누구도, 어떤 것도 자기를 침범하게 두면 안됩니다. 자기를 약화시키게 해도 안 돼요.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가 유일한 친구가 되어야 하지요.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고 일반적으로 대해도 스스로만큼은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뤄주세요. (221p)

<이솝 우화>
저는 여행하는 인간과 이야기하는 인간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이 한 곳에 멈춰 있지 않고 건너가는 일인 것처럼, 이야기도 한곳에 멈춰 있는 논증이나 논별과는 다른 표현 형식이에요. 저는 건너가는 인간, 여행하는 인간, 질문하는 인간 그리고 이야기하는 인간, 이들을 다 한 부류로 이해합니다. (중략) 삶도 옳은 삶에 묶이지 않고 나만의 신화를 쓰는 삶을 살아야 하지요. (235p)

<아Q정전>
자기를 궁금해하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진실하고 철저하게 생각하며 자기를 향해 가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 향기를 맡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291p)

<징비록>
질문하는 자는 독립적 주체입니다. 궁금증과 호기심에 의지해야 하지요. 독립적 주체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라 하는 자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자입니다. 자기를 섬기는 자, 자기를 궁금해하는 자예요. (314p)

○●○●○●○●

고전이 전해주는 깊은 울림은 정말이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음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다.
최진석 작가의 핵심을 짚는 통찰력과 크나큰 내공을 곁들여 사색하다 보면 어렵고 따분하게 느꼈던 고전들을 어느덧 공감하고 내속에 들어와 띵!하고 뇌리에 박히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아, 이래서 고전을 읽는구나!' 하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전 읽기는 '다음'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

생각이 멈추면 자기 확신에 갇혀 자존심만 내세우게 된다고 한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미지의 영역으로 건너가는 것이 인간의 근본적인 활동인 셈이다. 그러려면 단순히 낱말과 문장을 이해하는 독서 말고, 우호적인 태도로 책을 읽고 또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 생각하는 사람, 이야기하는 사람, 질문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향한 내공을 키워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해 본다.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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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걸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옌**리 | 2022.08.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사람들은 물건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들 수 없다.자신이 제일 무거운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면 하게 되는 질문들이 있는데 그 중 내가 가장 곤란해하는 질문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등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묻는 것이다. '나'를 못 드는 것 처럼.. 사실 '나'에 대해 잘 모르겠다. 나는 '나' 라서, 주어지고 해야하는 것들 등만 하고 생각했지.. 진짜;
리뷰제목
사람들은 물건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들 수 없다.
자신이 제일 무거운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면 하게 되는 질문들이 있는데 그 중 내가 가장 곤란해하는 질문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등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묻는 것이다. '나'를 못 드는 것 처럼.. 사실 '나'에 대해 잘 모르겠다. 나는 '나' 라서, 주어지고 해야하는 것들 등만 하고 생각했지.. 진짜 나에 대해서 아는것, 나를 향해 걷는 걸음이 필요했다.

#열림원 에서 #최진석 저자가 지은 #나를향해걷는열걸음 은 우리가 흔히 중고등학생 때 읽어야 하는 도서로 알려진 #돈키호테 #어린왕자 #동물농장 #걸리버여행기 #이솝우화 #페스트 #데미안 #노인과바다 #아Q장전 #징비록 까지 총 10권의 책을 통해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어렸을 때는 아무 의미 없이 '갸가 갸로 갸했지~' 하고 읽었던 책들이었는데 저자가 저자의 철학을 더해 이야기로 풀어보니 모두 지혜롭게 잘 사는 방법, '나' 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 #어른이에게필요한이야기 ,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을 담은 책들이었다. 10권의 책을 모두 다시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어른이가 되어서 읽으니 또 다를 것 같다.

책을 보면서 '쭈그러진 심장부터 쫙 펴십시오. 그러면 나쁜 운수도 부숴버립니다(33쪽)' , '생각하는자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누가 만든 것을 가져다 쓸 수밖에 없습니다. 빌려쓰는 것이지요(p.103)' , '그러나 몰리만은 댕기를 매달 수 없다는 한계에 갇히지 않고 결국에는 울타리를 넘어가는데 성공합니다(p.173)', '잘못된 일을 경계해서 다시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을 징비라고 합니다......다시는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하지요(p.307)' 등의 문장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 한번 볼 때와 여러번 볼 때가 또 다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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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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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 2022.10.08
평점5점
10권의 책을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근본을 생각하게 해준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k*******5 | 2022.07.29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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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l**q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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