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Scarzzero
뉴욕 퀸즈에 위치한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의 설립자이자 인기 강사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26년 동안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센터”(Emotionally Healthy Spirituality Center)를 설립
해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불가지론자로 살다가, 대학교 2학년 때 참석한 교회 찬양 집회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했다. 그 후 초교파 선교 단체인 IVF의 간사로 3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대학생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이들의 삶이 송두리째 변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그는 지역 교회에서도 이런 역사를 도모하려는 열정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그것이 바로 1987년 9월, 45명의 교인으로 시작한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이다.
이 교회는 개척한 지 6년 만에 영어 예배 출석자가 400명, 스페인어 예배 출석자가 250명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1994년 스페인어 사역자가 아무 상의도 없이 2백여 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나가 버리고, 비슷한 시기에 사역에만 매달리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교회를 떠나겠다고 충격 선언을 하게 되었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떠난 한 주간의 안식이 그의 목회에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신이 표면 아래에 숨은 거대한 덩어리는 보지 못하고 그저 빙산의 일각만 보고 거짓 자아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숨은 덩어리가 가족과 교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직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사역의 속도를 늦추고 수도원들을 찾아다니며 건강한 영성 훈련을 배웠고, 이것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하자 교회 전체에 강한 생명력이 폭발했다. 모든 예배와 사역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교회는 나날이 성장해 갔다. 그 열매가 바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이며, 이 책은 2004년 미국 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 골드메달리언을 수상한 바 있다.
정서적인 건강, 관계의 깊이, 영적인 성숙을 연결 짓는 이 책의 수정 증보판에서 저자는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가 뼈아픈 여정을 거쳐 올무에서 아프게 벗어나는 이야기를 더 깊이 나누면서, 진리가 피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밑바닥까지 인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려 노력했다.
고든콘웰신학대학(M. Div)과 이스턴침례신학교(M. Div)에서 공부했으며, 저서로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이상 두란노)가 있다.
Warren Bird
포드햄대학교(Fordham University, PhD)에서 공부하고 리더십 네트워크(Leadership Network)의 선임연구원 및 작가로 일했다. ‘건강한 교회’와 ‘교회혁신’을 주제로 한 20여 권의 서적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아내와 함께 뉴욕 시 외곽에 살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을 짓는 일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까칠한 벽수씨, 목사에게 묻다》(두란노), 《벽수씨의 교회 원정기》(포이에마)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래디컬》, 《팀 켈러의 기도》, 《닉 부이치치의 허그》(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