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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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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34g | 150*210*30mm
ISBN13 9788953124516
ISBN10 8953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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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피터 스카지로
Peter Scarzzero
뉴욕 퀸즈에 위치한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의 설립자이자 인기 강사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26년 동안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센터”(Emotionally Healthy Spirituality Center)를 설립
해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불가지론자로 살다가, 대학교 2학년 때 참석한 교회 찬양 집회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했다. 그 후 초교파 선교 단체인 IVF의 간사로 3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대학생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이들의 삶이 송두리째 변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그는 지역 교회에서도 이런 역사를 도모하려는 열정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그것이 바로 1987년 9월, 45명의 교인으로 시작한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이다.
이 교회는 개척한 지 6년 만에 영어 예배 출석자가 400명, 스페인어 예배 출석자가 250명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1994년 스페인어 사역자가 아무 상의도 없이 2백여 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나가 버리고, 비슷한 시기에 사역에만 매달리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교회를 떠나겠다고 충격 선언을 하게 되었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떠난 한 주간의 안식이 그의 목회에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신이 표면 아래에 숨은 거대한 덩어리는 보지 못하고 그저 빙산의 일각만 보고 거짓 자아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숨은 덩어리가 가족과 교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직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사역의 속도를 늦추고 수도원들을 찾아다니며 건강한 영성 훈련을 배웠고, 이것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하자 교회 전체에 강한 생명력이 폭발했다. 모든 예배와 사역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교회는 나날이 성장해 갔다. 그 열매가 바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이며, 이 책은 2004년 미국 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 골드메달리언을 수상한 바 있다.
정서적인 건강, 관계의 깊이, 영적인 성숙을 연결 짓는 이 책의 수정 증보판에서 저자는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가 뼈아픈 여정을 거쳐 올무에서 아프게 벗어나는 이야기를 더 깊이 나누면서, 진리가 피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밑바닥까지 인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 주려 노력했다.
고든콘웰신학대학(M. Div)과 이스턴침례신학교(M. Div)에서 공부했으며, 저서로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이상 두란노)가 있다.
저자 : 워렌 버드
Warren Bird
포드햄대학교(Fordham University, PhD)에서 공부하고 리더십 네트워크(Leadership Network)의 선임연구원 및 작가로 일했다. ‘건강한 교회’와 ‘교회혁신’을 주제로 한 20여 권의 서적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아내와 함께 뉴욕 시 외곽에 살고 있다.
역자 : 최종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을 짓는 일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까칠한 벽수씨, 목사에게 묻다》(두란노), 《벽수씨의 교회 원정기》(포이에마)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래디컬》, 《팀 켈러의 기도》, 《닉 부이치치의 허그》(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년 전,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크리스천 가족 캠프에 초대를 받았다. 아내와 딸들까지 온 식구가 일주일 동안 휴가를 즐기게 된 것이다. 우리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여행을 꿈꿨다.
우리 일행은 덴버국제공항에 내려서 다시 자동차를 타고 산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피로감이 짙어졌다. 오랜 비행과 카페인 부족 때문에 졸음이 오는 것이려니 싶었다. 아내에게 운전을 부탁하고 싶었지만, 아내는 좁다란 산악 도로에 잔뜩 겁을 먹고 있었기에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순간적으로 깜박 정신을 놓치면서 차선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나는 차를 갓길에 세웠다. 이젠 산악 지대에서도 거진 빠져나온 터라 아내가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 잠깐 실수했던 것은 피곤했던 탓으로 돌렸다.
해발 2,700미터 고지에 자리 잡은 캠프장에 도착한 우리는 등록을 마치고 로키산맥의 품에 안겨 환상적인 휴가를 보낼 준비를 시작했다. 풍광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다. 높은 산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장엄하게 드러냈다. 일주일 동안의 캠프 일정표에는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당시 여섯 살부터 열다섯 살까지 줄줄이 늘어선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에 맞는 연령별 활동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었다.
첫날 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마 잠자리가 바뀐 탓이었을 것이다. 다음 날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온몸에 안 아픈 곳이 없을 만큼 통증에 시달렸다. 나는 독감이 아니기를 기도했다. 둘째 날 밤은 첫날밤의 복사판이었다. 달라진 게 있다면 기침이 심해져서 도무지 멈추지를 않는다는 것뿐이었다. 분명 독감에 걸린 것이다. 그것 말고는 마땅한 이유가 없었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병을 낫게 해주셔서 평생 다시 올까 말까한 이번 기회를 잘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하지만 주님의 마음이 움직인 것 같지는 않았다.
우연찮게도 캠프에는 중서부 지방 출신 의사가 참가하고 있었다. 이튿날, 나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그 의사에게 다가가서 내가 기침을 비롯해서 독감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제가 밤에 잠을 좀 잘 수 있도록 약을 처방해 줄 수 있으십니까?” 의사는 흔쾌히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초강력 기침약과 항생제를 지어드리지요.”
하지만 사흘이 지나고 나흘이 되어도 증세는 심해져만 갔다. 내놓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아내는 내가 휴가를 오기 전에 너무 과로한 나머지 몸 상태가 말이 아닌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남편과 단둘이서, 또는 식구들끼리 환상적인 휴가를 보내려던 아내의 꿈은 사라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 밤이 됐으나 나는 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슬슬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침상에서 일어나는 것도 부담스러울 지경에 이르렀다. 침상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데 무려 30분씩이나 걸렸다. 뭔가 내 몸에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었다. 의사한테 보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가 된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아내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모든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한 뒤에 차를 잡아타고 의사를 만나러 갔다. 의사는 텍사스 출신이었는데, 가까운데서 열리는 캠프를 돕기 위해 콜로라도 고산 지대에 올라와 있었다.
의사는 내 증세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가슴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고 나서 폐렴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의사와 간호사는 자꾸 겁을 주면서 병원에 가서 폐를 정밀하게 검사해 보라고 지시했다. 가까운 병원이랬자 거의 두 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내가 차를 몰았다. 나는 생명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의식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다. 조그만 마을을 수없이 많이 지나쳤지만 병원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도대체 그 많은 병원이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 순간만큼은 뉴욕이 정말 그리웠다


생명을 앗아갈 뻔한 의사의 오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 친구 중의 친구라 할 만한 이가 우리 가족을 위해 집을 한 채 빌려주었다. 아이들이 차에서 내렸다. 그때 친구네 이웃 아주머니가 미니 밴 뒤 칸에 누워 있던 나를 발견했다. 아내가 증상을 설명하자, 아주머니는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지금 당장 아랫마을 진료소로 데려가세요. 고소성 폐수종(HAPE, high altitude pulmonary edema)에 걸린 것 같아요.”
아내는 아주머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몰랐지만, 다시 차로 돌아와 동정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 눈빛이 힘이 됐다. 나를 잠깐 살펴본 진료소의 간호사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환자들을 헤치고 안쪽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전에 보았던 것과 비슷한 산소 기계에 넣고 호흡량이 정상인의 44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즉시 다른 의사가 달려와서 나를 기계에 밀어 넣고 산소를 공급했다. 의사는 몇 시간 내에 코마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내일 아침이 되기 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나는 숨이 막혀 죽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엑스선(X-ray) 촬영을 해보니 폐에 물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고소성 폐수종이었다. 고산병 가운데서도 아주 심각한 케이스로 영화 〈버티컬 리미트〉(Vertical Limit)를 통해 널리 알려진 증상이다. 해발 2,400미터부터 4,200미터 사이에서 이 병에 걸리는 건 비교적 흔치 않은 일이다.
의료진은 당장 비행기로 나를 더 낮은 지대로 보내는 방안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나는 산소 치료에 잘 적응하고 있었다. 산소 치료를 시작한 지 불과 20분이 지나기도 전에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한 주간은 산소 탱크를 매달고 지냈다. 폐가 깨끗해지고 헐떡거리지 않고 걷게 되기까지는 3주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
많은 의사들, 특히 콜로라도 외의 다른 지역 의사들에게 고소성 폐수종이란 생소한 질환이다. 이 병은 콜로라도처럼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다.
처음 만난 두 의사는 오진을 내렸다. 정확히 표현하면 우선 나부터 스스로 잘못된 진단을 내렸고 의사들은 그저 환자의 생각에 동의했을 뿐이다. 어쨌든 나는 거의 죽을 뻔했다. 위의 두 의사는 콜로라도 산악 지대의 환자들에게 조언해 줄 준비를 갖추지 못했다. 그들의 잘못된 조언은 나를 죽음의 문턱까지 몰고 갔다. 문득 목회자들도 앞서 말한 의사들처럼 교회에 가득 메우고 있는 영적인 환자들에게 그릇된 조언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깨달음이 들었다. 이른바 ‘훈련’이라는 것도 겉으로 드러난 삶의 뒤편에 감춰진 깊은 필요를 다루기에는 적절치 않다.
크리스천으로 성장해 온 여정을 돌이켜 보면 나 역시 갖가지 유익한 일을 행하는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해법은 대부분 임시변통에 불과했다. 그런 류의 처방들로는 삶 속에 자리 잡은 죄악 된 행동 유형과 습관들을 뿌리 뽑을 수가 없었다.


나의 잘못된 영적 처방이 초래한 비극
앞서 얘기한 의사들처럼, 나도 도움을 구하러 왔던 이들에게 잘못된 진단을 내렸던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누가 관계의 문제라든지 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찾아오면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온갖 영적인 치료제들을 처방했다. 불행하게도 많은 이들이 병을 고치지 못했고 심지어 나의 리더십 아래서 영적인 ‘죽음’을 맞기까지 했다.
---「1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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