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8825730mm
ISBN13	9791165031602
ISBN10	11650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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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유현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Tim Brown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적인 디자인 씽킹을 교육 환경에서 활용을 시도하였다. 디자인 씽킹은 인간 중심적 사고와 문제해결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사고방식이다. 학생들은 다분야의 지식과 스킬과 공감적 시각을 통해 과감한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교육 환경에서의 디자인 씽킹은 학생들로 하여금 의미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디자인 씽킹은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에 준비된 시민으로 성장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디자인 씽킹은 또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그리고 수학(Mathematics)의 통합적인 STEM 교육에서 효율적 학습 접근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 PBL은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력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교육 방식이다. Ph.D. STEM 컨설턴트 Jo Anne Vasquez에 따르면 STEM 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의 네 가지 분야를 분리하는 전통적인 장벽을 제거하는 학제 간 접근법으로 학생들로 배움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PBL과 STEM 교육은 모두 실제 경험에 초점을 두어 교사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생들의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고 했다. 또 학생들은 교사로부터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것에 그치는 대신에 직접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처럼 학생들 스스로 혁신적인 문제해결을 찾아내고 그들 학습에 스스로 책임지는 통합적인 학습자로 거듭나게 하는 디자인 씽킹 방법보다 큰 가능성을 주고 있다.
디자인 씽킹은 학생들의 문제해결 방법론으로도 적용되지만, 교사의 수업혁신과 성찰의 방법론으로, 학교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적용된다. 이는 교육 문제의 출발점을 학생에게 두는 공감 철학에서 비롯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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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디지털과 데이터가 기술과 사회, 그리고 교육의 변혁(transformation)과 혁신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청받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은 교육의 공간, 시간을 초월한 논의는 물론이고 주어진 교수 · 학습 상황에서의 미래적 학습자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사회와 직업 세계에서 창조와 혁신이 보편화되고 기존의 방식이나 내용으로는 복잡하고 어려운 도전과 문제 상황에서 난처한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의 과정과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학습의 과정에서 창조적 혁신의 마인드와 방법론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디자인 씽킹의 가장 큰 매력은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그 이유는 마음가짐의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디자인 씽킹 마음가짐의 철학 중에는 스탠퍼드 디스쿨(d.school)의 마음가짐의 철학(d.mindset)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첫 번째 마음가짐은 말하지 않고 보여주기(show don’t tell)다. 두 번째 마음가짐은 인간 가치에 초점(focus on human values)이다. 세 번째 마음가짐은 실험적 도전을 포용(embrace experimentation)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마음가짐은 실천을 지향한 편향(bias toward action)이다. 다섯 번째 마음가짐은 급진적 협력(radical collaboration)이다. 여섯 번째 마음가짐은 과정을 염두에 두기(be mindful of process)이다. 일곱 번째 마음가짐은 명쾌하게 만들기(craft clarity)이다. 즉 디자인 씽킹은 한마디로 사람 공감 기반의 협력적 문제해결 사고와 방법론이다. 디자인 씽킹 방법론에서 여러 가지 마음가짐(mindset)을 지향하고 발현하게 된다. 즉 사람을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인드, 창조적인 자신감으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마인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고 전환적 사고를 이끄는 생산적 실패마인드, 너무 문제가 복잡해서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에 팀 구성원간의 협력과 개별성을 존중하는 마인드이다. 이 책은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 씽킹 : 교육 혁신을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으로 펴낸다. 즉 디자인 씽킹 교육 방법론으로 교육의 혁신적 과정과 결과의 이론적 담론과,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따라서 혁신적인 교육의 결과를 위하여 혁신적 사고와 마인드를 과정에서 경험하여 교육자나 미래 교육자에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역량을 성찰하고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로 ‘디자인 씽킹을 만나다’로 디자인 씽킹이 왜 담론화되고 실천되어야하는 지를 가벼운 대화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본 내용으로는 5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1. 디자인 씽킹 따라잡기 : 디자인 씽킹이란, 디자인 씽킹의 연구 동향,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모델 2. 디자인 씽킹, 교육과 만나다 : 디자인 씽킹과 교육, 디자인 씽킹 학습 표준(Design Thinking Standards), 예비교사를 위한 디자인 씽킹 모델, 디자인 씽킹 기반 3I 창의체험아카데미 3. 디자인 씽킹을 위한 팀 리더십 계발하기: 팀의 의미와 발달, 팀 수행과 구성하기, 팀 리더십 4. 디자인 씽킹에서의 문제와 사고 기법 돋보기: ‘문제’를 탐구하다, 디자인 씽킹에서의 문제 정의, 디자인 씽킹과 사고 기법 5.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 씽킹 툴: ‘공감’ 마인드 프로그램 사례,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 씽킹 툴 그리고 에필로그로는 ‘디자인, 그 이상의 의미 : ‘디자인’ 따라잡기, 생각 그 이상, 디자인 씽킹이 지향하는 철학, 디자이너 되어가기(Becoming a Designer)를 제시하였다. 이 책의 독자는 디자인 씽킹 교육 방법론을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창조, 협력, 혁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디자인 씽킹 교육 방법론으로 교육에서의 혁신을 도모하려는 교육전문가, 그리고 디자인 씽킹을 통하여 교사로서의 창조적 자신감과 배려와 공감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예비교육자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부디 이 책을 통하여 디자인 씽킹, 디자인 씽킹과 교육의 이론적 담론을 활발하게 하고, 구체적인 실천의 프로젝트를 이끄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디자인 씽킹에서 교육을 논의하는 탐험적 시도가 저자의 의도대로 의미 있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 2022년 7월 한밭, 대덕의 연구실에서 저자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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