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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떠는 남자
중고도서

수다 떠는 남자

: 마음이 가벼워야 인생이 가볍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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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58g | 152*225*20mm
ISBN13 9791186665145
ISBN10 118666514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상현서림   평점4점
  •   ☞ 서고위치:3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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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성만
정신분석 및 심리 치료 전문가.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 경기상담협동조합 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학과 영성을,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정신분석학과 신학을 전공하여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치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심층 심리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기 성장과 분석을 위한 현대정신분석학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밖에 평택대학교, 협성대학교,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신분석학, 상담 심리, 종교 심리, 기독교 상담 등의 과목을 강의하면서,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 부회장,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상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MBC 〈생방송 오늘 아침〉과 〈기분 좋은 날〉, CGNTV 〈주영훈의 펀펀한 북카페〉, TBS 〈TV 책방 북소리〉, 대전 극동방송국 〈사랑의 뜰 안〉, Good tv 〈멘토 특강 희망 드림〉 등에 출연해 상담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관계는 마음이다》, 《중년은 아프다》, 《아픔 후의 심리학》, 《기독교 신비주의의 대상관계 정신분석》, 《나는 정말 믿는 걸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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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농담을 섞으니 상대 여자와 감정이 오갔다. 그는 ‘관계는 이런 것이구나, 남녀가 만나 섹스 하지 않아도 이렇게 기쁠 수 있구나, 섹스는 사랑의 통로지 목적은 아니구나’ 깨달았다고 한다. 수다는 욕구를 정화한다.
---「은밀한 섹스에 빠진 남자」중에서

섹스는 몸으로 하는 수다다. 유쾌한 수다의 일반적 규칙을 따른다. 지나치게 점잖은 척하거나 방종하는 것은 둘 다 만족스러운 성생활에 방해가 된다. 적당한 퇴행의 선에서 수다를 떨듯이, 부부의 성생활도 적당한 퇴행의 선에서 해야 한다. 섹스는 몸과 마음으로 하는 유쾌한 수다다.
---「섹스는 몸으로 하는 유쾌한 수다다」중에서

입은 양쪽 귀보다 훨씬 크고, 귀처럼 항상 열려 있지 않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까닭이 있다. 어느 때는 많은 말을 해야 하고, 어느 때는 적은 말을 해야 하며, 입 다물고 말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 입은 음식으로 생리적 욕구를 채우듯이 욕구 표현으로 심리적 욕구를 채우라고 있는 것이다. 자꾸 억압하지 말고 말 좀 하고 사는 것이 인간적이지 않을까?
---「욕구를 내뱉으면 의미가 창조된다」중에서

나도 이제 아버지가 되었다. 아버지처럼 당당히 살면 된다. 무시당할 수 있고 무시당해도 좋다. 나의 당당함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 지난 시절 마음속에 있던 ‘아버지보다 못한 나’를 현실로 끌고 오지 말라. 마음속에 있던 열등한 아들이 현실이 된다.
---「소심한 남자는 말하는 법부터 배워라」중에서

자기를 노출하면 쪽팔려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그런 사람끼리 체면치례나 하는 관계를 유지할 뿐이다. 본래 쪽이란 팔아 함께 나누라고 정면에 만들어졌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 쪽을 파는 것은 당연하다. 인간의 희비가 다 쪽에서 나온다. 쪽 팔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쪽을 파는 대화’가 평생 친구를 만든다」중에서

엄밀하게 말하면 말 자체는 수준이 없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수준이다.
“된장찌개가 구수하다.”
부부가 이 말을 나누었다 하자. 감사한 마음에서 했다면 부부는 좋은 것을 나눈 것이고, 수준 있는 부부가 된다. 어제 된장찌개는 왜 썼느냐 투정하고 비교하는 식으로 말했다면 부부는 나쁜 것을 나눈 것이고, 수준이 낮은 부부다.
---「수다쟁이 부부가 정도 깊다」중에서

남자들은 대부분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한다. 언젠가는 그 부작용을 반드시 직면한다. 하다못해 거울을 보고서라도 하고 싶은 말을 실컷 하라. 한 주 묵은 찌꺼기가 정화된다. 편안한 수다 친구를 만나라. 한 달 묵은 찌꺼기가 정화된다. 전문가 찾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1년, 아니 그 이상 묵은 찌꺼기가 정화되어 당신은 새로운 사람이 된다.
---「해야 할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하라」중에서

기도는 인간이 말하는 데서 시작하여 인간은 침묵하고 신의 언어를 듣는 데서 절정을 이룬다. 이 단계는 오르고 내리는 사다리와 같다. 신과 중얼거리는 기도가 불안을 달랜다면, 신과 침묵하는 기도는 불안을 초월한다. 불안하면 중얼거리는 기도를 하라. 불안을 초월하려면 침묵하는 기도를 하라. 이 둘은 하나다.
---「기도는 신 앞에서 중얼거리는 수다」중에서

이를 분석심리학에서는 자아(Ego)와 자기(Self)의 대화라고 한다. 걸음마부터 방법을 찾자. 그동안 자아가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들이 무의식에 있음을 알고, 그것들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대화다. 예를 들어 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그의 부드러움은 무의식에 억압되었다. 그는 그것들과 대화해야 한다.
---「내 안의 모성을 일깨우는 자기대화의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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