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이 데이비드 볼터(Jay David Bolter)
제이 데이비드 볼터(Jay David Bolter)
조지아공과대학교 문학매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고전학 박사학위와 컴퓨터과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예일대학교, 코넬대학교, 괴팅엔대학교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매체의 진화, 기술을 활용한 교육, 컴퓨터가 글쓰기에 끼친 영향 등 여러 가지 매체 현상을 연구해 왔다. 국내에는 리처드 그루신과 함께 작업한 『재매개』(2000)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디지털판 『미디어의 이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디지털 매체의 성격을 철두철미하게 규명했다.
최근에는 증강현실과 혼합현실까지 관심을 넓혀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래어 매킨타이어와 함께 증강현실 랩을 운영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게임 문화 교육 앱을 개발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재매개’ 개념을 확증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문과 거울』(공저, 2003)과 『글쓰기 공간: 컴퓨터, 하이퍼텍스트, 인쇄의 재매개』(2001), 『글쓰기 공간: 컴퓨터, 하이퍼텍스트, 글쓰기의 역사』(1990) 등이 있다.
김상우
철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석사논문은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에 근거해 은유를 새롭게 해석해 보는 내용이었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하면서 논리학·과학철학·언어철학 등을 공부했는데, 그때 했던 여러 고민들이 『튜링스 맨』을 번역할 때 톡톡히 도움이 되었다. 볼터가 밝힌 것처럼, 이 책은 과학의 세계와 전통적인 철학·역사·예술 세계를 잇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재 매체예술문화를 깊게 응시하는 웹진 “앨리스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게임을 예술적 텍스트로 간주하고 비평하는 플랫폼 “더플레이”의 2017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이 기술과 예술의 통일이라면, 이 역시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심연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길일 것이다.
지금까지 미술·매체·게임 세 가지를 세상을 응시하는 열쇠로 삼아 활동해 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위원을 지냈고, <죄악의 시대>(2010)와 <딱 한 판만>(2009)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게임과 문화 연구』(2008)를 같이 쓰고, 『친밀한 살인자』(2012)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2011) 등을 옮겼다.
철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석사논문은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탐구』에 근거해 은유를 새롭게 해석해 보는 내용이었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하면서 논리학·과학철학·언어철학 등을 공부했는데, 그때 했던 여러 고민들이 『튜링스?맨』을 번역할 때 톡톡히 도움이 되었다. 볼터가 밝힌 것처럼, 이 책은 과학의 세계와 전통적인 철학·역사·예술 세계를 잇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재 매체예술문화를 깊게 응시하는 웹진 “앨리스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게임을 예술적 텍스트로 간주하고 비평하는 플랫폼 “더플레이”의 2017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이 기술과 예술의 통일이라면, 이 역시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심연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길일 것이다.
지금까지 미술·매체·게임 세 가지를 세상을 응시하는 열쇠로 삼아 활동해 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위원을 지냈고, [죄악의 시대](2010)와 [딱 한 판만](2009)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게임과 문화 연구』(2008)를 같이 쓰고, 『친밀한 살인자』(2012)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2011)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