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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 러브

대디 러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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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55g | 128*188*30mm
ISBN13 9788954622400
ISBN10 89546224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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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이런 초조감을 느낀다. 아무도 명확히 말할 수 없는 상태인 잃어버림은 수수께끼다. 영혼 깊은 곳의 잃어버림은. --- p.19

다이너는 아들에게는 고사하고 남편에게도 지쳤다고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 지쳤다는 건 은근히 수치스럽고 경계되고 실망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녀는 지쳤다는 것을 약점이라고 믿었다. 즐겁고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절대 지치지 않고 행복한 기운이 충만하다고. --- p.19

이것은 엄마로서 인생의 패배였다. 인간으로서 인생의 패배였다. 사람들은 이 일이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물론 그랬다. --- p.40

여자는 아기를 가지면 약간 미치는 걸까? 아기에게 익숙해질까? 아기에게 익숙해지기를 바랄까? 다이너는 로비 이전의 삶, 출산 전의 삶을 떠올릴 때면 자신이 얼마나 하찮았는지 깜짝 놀란다. 그저 자신일 뿐이었다. --- p.45

“신은 눈에 보이지 않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한단다.”
“눈에 띄지 않는다? 그게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아?” --- p.49

대디 러브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우월한 사람은 평범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그럴 수 있다. --- p.66

대디 러브는 성급해하지도 동요하지도 않으면서 보통 사람들 사이를 지나다녔다. 마치 그들과 같은 사람인 것처럼. 그러나 대디 러브는 그들 중의 하나가 아니었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 p.70

나는 대디 러브야. 내가 네 진짜 아빠이고, 네가 내 진짜 외아들이야.
너를 불구덩이에서 구하는 것은 신이 맡기신 내 사명이었지.
예전의 삶은 사라져버렸단다, 내 아들아. 이제는 새로운 삶이 있지. --- p.85

고통에 빠진 사람은 고통이 어떤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고통에 빠진 명랑한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다이너는 불행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배웠다. --- p.125

앞 못 보고 대소변도 못 가리는 늙은 개한테 느끼는 감정. 내 손으로 개를 죽일 수는 없지만, 길에서 다른 사람 차에 치여 죽는다면 상관없을 것 같은 느낌. --- p.134

대디 러브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아이는 그를 닮아가고 있었다. --- p.145

살아 있는 것을 죽이는 게 안락사야. 아무도 그것을 챙기지 않아서. 아무도 그것을 사랑하지 않아서. --- p.149

당연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요점이었다. 아이가 자기 목숨을, 숨쉬는 것을 당연시하지 못하게 할 것. --- p.150

비난하지 말고 칭찬하라, 벌주지 말고 보상하라. 하지만 개뿔 같은 소리, 벌주는 게 재밌어. --- p.155

넌 대디 러브에게 목숨을 빚졌어. 숨 한번 쉬는 것도 다 빚이지. --- p.206

기억들은 행복했던 과거를 되풀이하라고 우리를 들볶는다.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다. --- p.275

그녀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건 당연했다. 절박한 이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것이 그들이 절박하다는 증거다. --- p.276

정신과 의사는 죄책감의 문제를 다룬다. 하지만 그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즉 죄책감을 유발한 상황을 되돌리지 못한다. --- p.285

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 때문에 슬퍼하고 그들 때문에 갈구하고 그들을 필요로 하지? 결국 그들과 떨어져서 혼자 죽을 거면서. --- p.287

삶을 어느 정도 통제하던 개인으로서의 존재감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아빠라는 것, 남자라는 것, 위엄도 마찬가지였다. 포식자인 다른 존재에게 아들을 뺏겼으니. --- p.290

다이너는 미소가 공격적이라고 생각했다. 미소는 반응을 요구하니까. --- p.331

그 남자가 그들에게서 영혼의 일부를 도둑질했다. 어떤 벌도, 사형조차도 그 상실감을 벌충할 수는 없었다. --- p.332

아들을 돌려받았으니 우린 정말 행복해. 그런데 무척 고단하구나. 매일, 매시간. 기다리는 게…… 뭐지? --- p.333

“호러 영화에 나오는 것보다도 무시무시한 관 모양의 상자는 현실이었다.” --- p.338

다이너가 건강하다는 건 사실이 아니었다. 그녀의 영혼은 몹시 아팠다. 자신을 대디 러브라고 부르는 남자는 이 사실을 간파했던 걸까?
--- pp.3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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