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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먹어야 산다

위암, 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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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법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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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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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04g | 148*210*20mm
ISBN13 9788998965037
ISBN10 89989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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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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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기수와 상관없이, 나아가 치료과정과 상관없이, 제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그것은 암과 잘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자 암을 이겨내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처음에는 제대로 먹지 못해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환자들도 면역치료를 받고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기운을 되찾아간다. 그리고 12주에 걸친 면역 프로그램이 끝나갈 즈음에는 주요 증상이 개선되고, 나아가 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는 환자들도 많다. ---p. 7

《동의보감》에서는 ‘위기가 끊어지면 닷새 만에 죽는다’고 할 만큼 위의 기운을 지키는 것은 살고 죽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사람은 기를 음식물에서 받는데, 음식물을 받아들여 소화시키고 다시 영양분을 온몸에 나누어주는 곳이 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가 고장 나면 그 역할을 할 수 없어 우리 몸의 정기도 자연히 약해지게 된다. 위기(胃氣)를 지키지 못하면 건강에 위기(危機)가 찾아오는 연유다. ---pp. 16-17

우리 병원에 내원하는 암환자들 대부분은 양방병원에서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하는 말기 암환자들이다. 이미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되어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많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 충격은 물론 암의 독성으로 인해 몸조차 가누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분명 희망은 있다. 암의 병기와 상관없이 면역치료를 통해 기력을 회복시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질은 높아진다. 또한 환자를 괴롭혀온 증상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환자는 조금씩 자신감도 되찾게 된다. 몸과 마음 모두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비축하게 되는 것이다. ---p. 55

항암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환자에 따라 시기 조절이 필요할 때가 있다. 즉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유난히 심하게 겪는 환자라면 항암치료를 잠시 멈추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항암치료를 중단하면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생각하기 쉬운데, 면역력이 없는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계속하다 보면 점점 더 기력이 떨어져서 작은 계기로도 위험해질 수 있다. 오히려 잠시 항암치료를 쉬는 동안 집중적으로 면역력을 끌어올리면 이후에는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회복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p. 72

면역력을 이야기할 때 강물과 물고기의 관계를 비유로 들곤 한다. 물고기는 1급수에만 살지 않는다. 산소포화도가 적고 많이 오염된 3급수에서도 잘 살아가는 물고기들도 많다. 3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어쩌면 1급수의 물고기보다 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도 면역력만 있다면 3급수, 즉 암이 있는 상태에서도 버틸 수 있다. 어떤 환경에도,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다. ---pp. 80-81

구토(嘔吐)의 ‘구(嘔)’는 소리가 나는 것을 의미하고, ‘토(吐)’는 토사물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구토 중에서도 소리만 나고 토사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고, 소리는 없이 토사물만 조용히 쏟아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구토라는 말 그대로 소리가 나면서 토사물도 쏟는 경우가 가장 고통스럽고 몸에도 좋지 않다. 조철민 씨는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구토 횟수가 줄어든 것은 물론, 구토의 형태도 소리만 나고 토사물은 나오지 않는 상태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었다. 치료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나자 어느새 체중도 많이 회복되었다. ---p. 116

위암 환자들은 다른 암환자들에 비해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원래 다소 예민한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약해서 상대적으로 위암이 생기기 쉬운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먹지 못하는 상태에서 암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까칠했던 이영철 씨도 밥을 먹게 되면서부터 성격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이제는 농담까지 주고받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다른 환자들에게 자신의 투병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다발성 간 전이에 물조차 삼키기 힘들던 위암 환자도 먹을 수만 있게 되면 잘 버틸 수 있다고 말이다. ---p. 140

검사 결과를 받아든 이명선 씨의 아들은 “위암이 사라지기도 하나요?”라고 의사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의사 생활 20년 동안 이런 경우는 딱 두 번 봤다며 놀라워했다는 것이다. 한 명은 자연치료를 하겠다며 산으로 들어갔던 환자였고, 또 한 명이 바로 이명선 씨였다.
치료 기간 내내 자신이 위암인 것조차 몰랐던 이명선 씨는 당연히 위암이 나은 것도 모르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두려움이 병을 키우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병을 자라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곤 한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오기 때문에 병을 이겨나가려면 마음상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기회였다.
---pp. 17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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