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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

: 역사 속 미국의 정체성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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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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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94g | 140*210*30mm
ISBN13 9788993119626
ISBN10 899311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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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톨레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학 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미국사 전공자로서 미국의 베트남 개입부터 탈냉전 이후까지 현대 미국 외교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외관계를 통해 미국의 정체성을 깊숙이 추적하면서 일반인들이 미국에 대한 올바른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그간의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미국의 역사』(공저)『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등이 있으며, [탈냉전, 세계화, 그리고 미국의 외교]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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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는 매혹적인 프런티어가 아니라 실제적인 미국 문명의 중심부에 우뚝 서게 되었다. 예전의 독특한 지역으로서의 서부가 아니라 새로운 미국의 가장 미국적인 지역이 된 것이다. 과거의 서부는 값싼 토지라든지 땅속에서 추출한 광물질 혹은 한동안 미국인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금의 발견과 같은 자연의 특혜, 그것을 얻기 위해 모험을 시도했던 수많은 사람이 몰려왔던 곳이었지만, 이제 서부는 연방정부의 정책을 통해 개발되고 주민이 정착한 지역이 된 것이다.
--- p.83

토크빌은 근대 유럽 민주주의의 여정에서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는 귀족주의의 관습에 대한 식상함을 조건의 평등에서 비롯한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발견했던 신선함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그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모델을 제공했다. 또한 토크빌은 당대의 유럽과 미국을 비교하는 것 이상으로 미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인류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사적인 쾌거로 생각하고 있었다.
--- p.115

북부에서 진보란 활동의 의미가 강하다. 그들의 관점으로는 사람들은 물질적 충족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며 자연에 도전함으로써 인간의 행복을 추구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는 동적인 의미의 진보인 것이다. (중략) 반면 남부는 인간의 목표가 물질적 생산을 증가시키거나 문화의 척도가 물질적인 부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중략) 그들은 전원적인 농경 사회야말로 안정과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 p.180

과연 미국의 다문화주의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중략) 만약 별다른 탈 없이 다문화주의의 약점을 극복하며 계속 미국의 힘을 결집한다면 미국은 세계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예외적이고 독특한 영역을 미국이 차지할 것이다. 민족, 인종, 지역, 기타 서로 다른 차이점의 편견을 극복하지 못하는 인류에게 희망 섞인 좌표를 제시해줄 것이다. 역으로 미국이 결국 다문화주의의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숙명에서 좌초할 경우, 그것도 우리에게 유용한 교훈을 남겨줄 것이다.
--- p.319

미국은 정적인 사회가 아니라 동적인 사회다. 미국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지 이미 완성된 나라가 아닌 것이다. 미국이 특별했다면 지금까지는 이 동적인 전통을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도 지켜왔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프런티어 정신, 민주주의, 지역 정서, 다문화주의, 이 모든 영역에서 미국이 동적이며 만들어가는 나라임을 믿는 미국인들이 미국은 정적이며 완성된 나라라고 믿고 그것을 지키려는 세력보다 우세했다. 미국인들이 바로 그 전통을 미국의 특별함으로 믿고 그 전통을 계속 유지했던 게 미국을 가장 미국답게 만들었으며, 미국을 특별한 나라로 만들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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