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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선아리랑문학상 당선작품집

제1회 정선아리랑문학상 당선작품집

유시연 등저 | 시인학교 | 2013년 10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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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1794597
ISBN10 899179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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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금란
1954년 강원도 동해시 묵호 출생이다. 1973년 서울 동구여상 졸업, 1980년 광주항쟁을 계기로 역사의식에 눈을 껐다. 80년대 중반 민족민주통일운동연합(민통련) 활동, 1987년~2000년 인천에서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을 했다. 1998년 [전태일문학상] 수상을 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강원도 동해에서 작품활동중이다
저자 : 유시연
본명 유영미, 강원도 정선 몰운 출생이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을 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단편소설 「당신의 장미」신인상 당선이 되었다.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등이 있음. 2008년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저자 : 유진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교육대 졸업을 했고, 동화 [꿈, 날개를 달다], [구름과 해바라기] 등을 발표했다. 장편동화 『토리 이야기』가 있고 2004 장편동화 『토리 이야기』로 대산창작기금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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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승용차의 속도를 줄였다. 짧은 순간 그녀는 지난밤부터 그녀를 괴롭히던 불안의 정체를 알아챘다. 국도와 고속도로가 갈리는 갈림길에서였다. 임계라고 표시된 국도로 직진하면서 그녀는 어제부터 아랫배가 간헐적으로 통증신호를 보내오는 것을 애써 무시했다.
여름철이면 으레 일어나는 배앓이 정도로만 생각해서 그냥 놔두면 저절로 괜찮아지는 줄 알았다. 통증은 경포호를 떠나면서 더 심해졌다. 여자는 그 이유가 심리적인 요인에서 기인함을 그래서 오랜 시간, 강릉에 도착해서부터 줄곧 그녀가 회피하고 싶은 어떤 일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했다.

여자는 푸른 산맥이 끝없이 이어진 검푸른 등성이를 쳐다보았다. 수억 년이 지나도 끄떡없을 산등성이 위로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 태곳적부터 찾아든 바람은 골짜기를 타고 오르내렸다. 아득히 뻗어 올라간 고개 너머로 여자의 시선이 멈춰 있다. 그 길 끝에 오래 전에 두고 온 인연이 있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인연의 시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자의 마음이 내내 착잡했다.” --- 중편소설 「그 여자의 전설」 중에서

“내리쬐는 뙤약볕에 정선골 찰옥수수
훤칠한 키 줄기 틈새 다문다문 여물고

감자 캐는 호미송글 땀방울 떨어지네
쇠고기 수입 밀린 조선 한우 울음소리

감자 팔아 옥수수 팔아 소 팔아 버려도
턱없는 자식등록금 이내이내 울음강

굽이치는 동강물 설운바람 저미며
강바닥 깊은 한숨 울며울며 흐르네”
--- 창작가사시 「정선골」 중에서

“옥녀야! 이 지즈바가 또 어디 갔나?”
북평댁이 옥녀를 찾았다. 옥녀는 뒷마당 장독 뒤에 숨어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맷돌로 강냉이쌀 좀 타개 놔라 했더니 그새 어디로 도망갔어? 옥녀야!”
“어머이, 언니는 아깨 밖으로 나가던데?”
동생 옥란의 말에 북평댁은 사립문 밖으로 나갔다. 그 틈을 타서 옥녀는 살그머니 뒷담을 넘었다. 옥란이 뒤따라왔다.
“언니야, 같이 가자.”
“넌 집에 있어.”
“싫어. 안 그러면 어머이한테 다 이를 거야.”
옥녀는 할 수 없이 동생을 데리고 강변으로 나갔다. 강 건너 사는 덕배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었다. 급한 마음에 옥녀는 치마를 걷어 올리고 달렸다.
--- 장편동화 「아라리 할아버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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