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인생 지식

인생 지식

: 그동안 모르고 살았지만 알고 있으면 사회생활의 무기가 되는 진짜 교양

리뷰 총점9.4 리뷰 20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구매혜택

볼펜 증정 (포인트 차감)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8g | 145*210*16mm
ISBN13 9791166378706
ISBN10 11663787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브라우니는 소프트 쿠키와 스펀지케이크의 중간 정도 되는 촉촉함과 찐한 초콜릿 향미가 특색인 사각 케이크다. 미국에서는 가정마다 자신들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있다고 할 정도로 호두와 땅콩 등 견과류에서부터 말린 과일과 초콜릿 칩, 커피, 때로는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까지 재료로 활용해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다. 브라우니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를 비롯한 서양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브라우니 요정으로부터 왔다. 초콜릿이 들어가 갈색인 케이크의 모습이 어린아이 같은 작은 체구에 갈색 털로 가득한 브라우니 요정과 비슷해서다. 설화 속에서 브라우니는 인가에 숨어 살며 모두 잠든 밤중에 빨래와 청소 같은 집안일을 해놓는다. 마치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우렁각시와 비슷하다.
---「〈지적인 삶〉중 ‘음식에 관한 재미있는 틈새 지식’」중에서

오늘날 길이의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는 미터는 프랑스 혁명 중에 탄생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국경을 확정하고 합리적인 과세를 부과하기 위해 토지를 측량했다. 그러다 계몽사상의 영향으로 가변적인 신체 치수에 기반을 두지 않고 세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측정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혁명 정부는 객관적인 도량형의 통일이 과거 봉건 영주들이 고무줄처럼 정한 과거의 악습과 불합리성을 벗어나 자유와 평등으로 가는 길이라 여겼고, 그 결과 1790년 미터법이 입안되었다. 새로운 거리의 단위는 전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보편적인 표준이어야 했기 때문에 십진수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지구의 크기를 그 기준으로 삼았다. 그래서 북극점에서 적도까지의 거리를 1만 킬로미터로 정의하고 지구 전체 자오선 길이 4만 킬로미터를 기준으로 미터의 기준을 정했다. 즉 북극점에서 적도까지 거리의 1천만 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가 1미터가 되었다.
---「〈지적인 삶〉중 ‘미터의 정의와 기원’」중에서

인생 이모작이란 말에 가장 가깝게 산 예술가는 앙리 루소인지도 모른다. 루소는 전직 세관원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의 법률 사무소에서 급사로 일했던 루소는 결혼 뒤 파리 세관 사무소에서 일했다. 그의 업무는 센강을 지나는 배에 세금을 매기는 단순한 통행료 징수가 전부였기에 반복되는 지루한 일을 수행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다. 루소는 40세가 되던 1884년 미술관에서 그림을 모사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받으면서 더욱더 그림 작업에 몰두했고 아예 이듬해에는 작업실까지 마련하고 공식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루소는 49세가 되었을 때 사무소를 퇴직하고 은퇴 후 전업 화가가 되었다.
---「〈교양 있는 삶〉중 ‘고흐와 고갱의 전업 이야기’」중에서

피보나치 수열은 자연 속에서 쉽게 발견된다. 특히 식물들이 최적의 생존 또는 번식 조건을 찾기 위해 피보나치 수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꽃잎의 수를 살피면 백합·붓꽃은 3장, 채송화·물매화·미나리아재비·패랭이·제비고깔·동백·야생장미는 5장, 모란·코스모스는 8장, 금잔화·공작국화·시네라리아는 13장, 루드베키아·애스터·치커리꽃은 21장, 질경이·제충국·데이지는 34장, 쑥부쟁이는 종류에 따라 55장과 89장이다. 이는 가장 효율적으로 암술과 수술을 감싸기 위한 필요한 꽃잎의 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이 선택한 숫자다. 식물 줄기의 잎 배열에서도 피보나치 숫자를 볼 수 있는데, 식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래위 잎들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배열된 모습이다. 각 잎들이 바로 위의 잎에 가려지지 않고 햇빛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도록 피보나치 수열을 따른 것이다.
---「〈교양 있는 삶〉중 ‘만물의 원리가 들어 있는 피보나치 수열’」중에서

커피 한 컵의 가격만 알면 전 세계 통화의 상대 가치를 간단히 따져볼 수 있다. 2013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개발한 ‘라떼 지수’는 구매력 평가를 사용하여 동일한 제품, 즉 스타벅스의 카페라떼(톨 355밀리리터 기준)의 전 세계 29개국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뒤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벤치마크인 뉴욕의 스타벅스 라떼 가격과 비교한다. 이는 ‘모든 재화의 가격은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국가 간 재화의 가격 차이가 환율에 의해 결정된다는 ‘구매력 평가설’에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다. 만약 어떤 국가의 라떼 가격이 뉴욕의 가격보다 낮다면 해당 국가의 통화는 저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을 이용한 또 다른 지수로 ‘스타벅스 지수’와 ‘파인더의 라떼 지수’가 있다. 우선 스타벅스 지수는 2004년 『이코노미스트』가 구매력 평가를 이용해 세계 16개국 스타벅스 라떼의 상대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이에 비해 온라인 매체 파인더는 76개국의 스타벅스 라떼가격을 비교하는데, 미국 달러로 표시된 라떼 가격과 함께 각 국가의 1인당 GDP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파인더의 라떼 지수다.
---「〈여유로운 삶〉중 ‘커피 한 컵의 경제학’」중에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튤립 파동은 자산 거품 혹은 투기 역사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 당시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네덜란드에 터키에서 수입된 튤립은 처음에는 맛도 약효도 별로 없는 생소한 식물이었다. 그러다 다양한 재배 방식으로 다채로운 튤립이 등장하자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이 급속히 오르고 튤립 구근을 노리는 도둑까지 나타났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된 화려하고 정교한 색상과 무늬의 희귀 품종은 구근 하나가 집 한 채 가격인 5천 길더까지 치솟았다. 이런 광풍은 튤립이 싹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점차 가라앉았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튤립을 희귀하게 여기지 않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튤립 파동은 거품과 어리석음의 상징이었지만 그 뒤로도 네덜란드에서는 새로운 종자 개발이 계속되었다. 결국 튤립은 네덜란드에 ‘세계 1위 꽃 수출국’이란 명성을 안겨주며 국가적 상징이 되었다.
---「〈여유로운 삶〉중 ‘탐욕스러운 자산 거품의 역사’」중에서

만약 혼자서 7억 톤의 탄소를 줄인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어떤 칭호를 붙여주어야 할까? 그 사람은 바로 칭기즈칸이다. 중국은 6세기 말부터 7세기 초에 이르는 수·당 시대에 인구가 1억 명을 넘어서며 연료로 사용하던 목재의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인구가 밀집된 화북 지역을 중심으로 화석 연료인 석탄의 사용을 늘렸다. 특히 10세기 송나라 때는 기술 발달로 도시화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탄소 배출도 급증했다. 또한 원거리 해상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석탄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다 몽골과의 오랜 전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화 속도가 늦춰지자 석탄 사용량이 줄어들었다. 중국을 비롯해 유라시아 대륙에서 칭기즈칸과 몽골 군대와의 전쟁으로 4천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광활한 지역이 자연 상태로 돌아갔다. 이 정복 행위를 오늘날 기후 변화의 관점에서 보면 ‘재조림’이라 할 수 있다. 넓은 농경지가 다시 숲으로 돌아가면서 7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는데, 이는 전 세계가 1년 동안 휘발유를 사용함으로써 배출하는 탄소량에 필적한다. 그 결과 대기 오염과 지구 온난화가 최소 200년 이상 늦춰지고 지구 기온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함께하는 삶〉중 ‘무자비한 정복자 vs 기후 변화 문제의 공헌자’」중에서

아보카도는 생산에서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 발자국을 남긴다. 멕시코나 칠레로부터 주요 수입국인 미국과 유럽, 아시아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한다. 더군다나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이라 이동 시 숙성을 위해 적당한 온도와 보호 포장이 필요하다. 아보카도의 주요 운송 수단인 선박에서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전문가들은 아보카도 한 개가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시키는 탄소가 423그램이라고 계산한다. 바나나 1킬로그램의 두 배에 맞먹는 양이다. 물론 아보카도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팜유도 아보카도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으며, 예전에 카카오나 아몬드 역시 비슷한 길을 지나왔다. 큰돈을 벌려는 사람들의 욕심과 유행을 좇는 소비 행위가 바뀌지 않는 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또 다른 새로운 식품이 등장할 때마다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이다.
---「〈함께하는 삶〉중 ‘슈퍼 푸드 아보카도가 환경에 미친 영향’」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