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설은 때로 우리를 바꾼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 작품들은 우리와 함께 작은 기적처럼 머문다. 아름답고 심오한, 이 보물과 같은 작품은 당신이 애묘인이든 아니든 간에 결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결국 이 작품은 사랑의 상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설령 당신이 애견인일지라도 말이다.
- NPR
아름다움과 호사로운 독서, 철학적인 관찰, 유머, 그리고 지성으로 충만한 작품.
- Publishers Weekly
자그마한 고양이가 자연, 운명, 쾌락, 환희, 그리고 슬픔에 대한 일련의 집착을 가볍게 불식시킨다.
- Huffington Post
살뜰함과 깊은 사려, 그리고 기묘한 깊이가 담긴 글로, 여기에 현란한 기교나 허세는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마지막에 이르러 당신은 수수께끼와 직면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순간 당신의 사고를 일시정지시킬, 그런 아주 작은 수수께끼. 하여 당신은 이 작품을 재독하고픈 욕망이 생길 것이며, 그때 당신은 보다 세밀한 부분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그런 기적을 경험하듯이.
- Guardian
소유의 욕망과 부재의 고통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이자 적확하고 섬세하고 매혹적인 문장!
- Atmospheres
하나하나의 단어와 문장은 대단히 신중하고 우아하며 아름답다. 히라이데 다카시의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고양이에 대해 다루고 있으나 그 기층에서는 공간과 소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와 함께 사적이고도 동시에 공개된 공간에 대한 친밀하고 섬세하며 선명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New York Times
마지막 한 줄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다.
- 다카하시 겐이치로 (소설가)
일반적인 사소설이 아닌, 하나의 사건이라 칭할 수 있는 작품.
- 이와야 구니오 (번역가, 문학평론가)
고양이를 대하는 두 사람이 실로 아름답다. 정말로 따뜻하고 살뜰하며 슬프면서도 근사한 소설.
- 도요자키 유미 (서평가)
이것이 문학의 힘이라 하는 것이리라.
- 하기와라 사쿠미 (영화감독)
80년대라는 시대에 대한 묘비명.
- 오카이 다카시 (시인)
고양이 손님에는 다채로운 특색이 있으나, 가장 특출 난 대목은 생기 넘치는 감성을 묘사하는 독특한 사생문이리라. 이런 부류의 소설에 존재할 법한 감상적인 묘사가 없다는 점도 특색 중 하나다. 또한 이웃집 고양이를 중심으로 일상을 담담하게 묘사하면서 가족, 노인, 간병, 버블 경제의 붕괴, 상속세 등 수많은 문제를 깔아놓는 훌륭한 현대소설로서 자리 잡고 있다.
- 야스하라 아키라 (문학평론가)
철두철미한 따스한 무상감.
- 가와모토 사부로 (문학평론가)
손바닥에 아름다운 구슬을 얹어놓은 듯한 소설.
- 이나바 마유미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