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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검감 6

절대 검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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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90g | 137*205*30mm
ISBN13 9791169250313
ISBN10 116925031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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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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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세상을 왜 피로 씻어내.’
교리대로 한다면, 무림을 뒤엎고 중원 전체를 피로 씻어내 혈교의 교리를 따르는 자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게 혈교의 숙원이다. 쓸데없이 적들을 계속 만드는 게 혈교의 교리다. 정파나 무림연맹의 위선적인 정의를 원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위태로운 방향이다.
‘네가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라.’
외조부도, 아버지도 내게 그렇게 조언했었다. 나는 나의 길을 갈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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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성 삼대 명문 무가 익양 소가의 삼남 소운휘. 어릴 적 주화입마를 입어 단전을 잃고 율랑현 망나니로 살아가던 그는 혈교에 납치되어 삼류 첩자로 살며 혈교의 주구 노릇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무림 최고의 전설적 검수였던 검선의 심득이 적힌 〈검선비록〉을 손에 얻게 되고, 이를 이용해 첩자의 삶에서 벗어나려 하나 오히려 음모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그렇게 죽는지 알았는데… 다시 눈을 떠보니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기 전으로 회귀한 소운휘. 또다시 납치당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어머니의 유품인 소담검만 챙겨 도망가려 하나, 그 순간 알 수 없는 비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끼야아아아아아악!
비명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단검이었다. 〈검선비록〉 때문인지 검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일단 소운휘는 단검을 천으로 감싸 몸을 숨기지만 운명은 어찌할 수 없는지 또다시 혈교에 납치당하고 만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는 10년 전처럼 개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미 한 번 겪었던 삶이라는 점과 10여 년간 첩자 노릇을 하며 깨달은 경험, 그리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소운휘에게 크나큰 이점이 되어주고, 여전히 단전은 잃은 상태지만 검에게 무공을 배우며 빠르게 성장해가는 그는 과거와 다른 선택을 하며 운명을 하나둘 바꿔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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