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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육아 아이는 그림책을 볼 때마다 밝게 성장한다

리뷰 총점9.9 리뷰 67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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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2*225mm
ISBN13 9788947548373
ISBN10 89475483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들은 책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가 따로 있듯이 책도 그렇다. 실제로 엄마가 선택한 책이 아이에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글자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책이 아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사주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을 사줘도 좋다. 개수나 가격의 제한을 두지 말고, 아이가 마음껏 책을 고를 기회를 줘보자. 이런 기회 역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다. 아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책을 고르고 책 보는 안목을 기를 것이다.
---p.19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건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었더니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엄마에게 들려준다. 엄마의 마음이 그림책을 통해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 그 마음이 연결되어 이제는 아이가 나에게 들려주고 있다. 미주알고주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다.
---p.85

그림책은 나에게 이렇게 다가왔다. 웃음과 재미로, 감동과 공감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난생처음 그림책을 만났고 그림책을 봤고 아이와 그림책으로 소통했다. 그림책으로 사랑을 전했고 그림책으로 사랑을 알았다. 그림책으로 위로를 받았고 그림책으로 울고 웃었다. 그림책은 그런 거다. 그림책에 한번 빠져본 사람들은 안다. 그림책은 아이만의 책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시작한 그림책은 이제 나를 위한 그림책이 되었다.
---p.104

그림책을 읽어주는 일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일이다. 아이 가 그림을 보고 말을 하고 질문을 하고 웃기도 하는 모든 순간순간 이 아이의 내면에 가득히 채워진다. 책 권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아이의 내면에 집중하면 된다.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가면 된다.
---p.111

하나의 그림책은 또 다른 그림책을 불러온다. 엄마와 함께 재미있어서 본 그림책은 또 다른 그림책을 불러들인다. 작가의 책이 너무 재미있었다면 그 작가의 또 다른 책을 찾아보자. 그림책에 대한 느낌이 좋다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림책이 이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책을 선택하라. 아이의 인생에도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책 이 이어질 것이다.
---p.125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읽어준 그림책들은 아이의 보물이 되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책장 한쪽에 그림책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자신이 고른 좋아하는 책들 사이에 그림책도 당당하게 꽂혀 있다. 언제든 보고 싶으면 꺼내어 볼 수 있고, 그림책을 보면 아이 와 매일같이 읽은 시간 속으로 빠져든다.
---p.241

책 읽어주는 시간이 참 좋았다. 책 읽어주는 시간은 우리에게 추억을 선물해주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꺼내 보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책 읽어주는 부모가 아이를 미소 짓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하루 10분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시간이었다. 온종일 가시처럼 뾰족했던 내 마음도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몰랑몰랑한 솜사탕처럼 부드러워졌다.
---p.254

해보지 않아서 어색하고 읽어주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건 우리가 아이에게 밥을 정성 들여 먹이는 것과 마찬가 지다. 아이의 몸을 키우듯이 그림책으로 마음을 키워주자. 어느새 키가 훌쩍 자라서 마음이 멀어지기 전에 그림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터치해주자.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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