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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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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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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64g | 153*224*20mm
ISBN13 9791195105601
ISBN10 11951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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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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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른들 중에서 자아에 대한 인식이 튼튼한 사람을 찾기란 무척 힘들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집에서 부모에게 억눌린 경험을 많이 한다는 의미다.
‘우리 엄마(아빠)가 하던 것과 똑같네.’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는가? 자신의 결혼생활이 어떤 측면에서 어릴 적 목격한 부모의 결혼생활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가? 불같이 성질을 내고, 비꼬는 말투로 꾸짖고, 욕설을 지껄이고, 남과 비교하고, 협박하는 등 어릴 적 부모가 당신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을 그대로 아이에게 되풀이하고 있지 않는가? 부모는 자신이 당한 대로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뒤틀린 가족관계가 운명처럼 반복된다. 이렇게 슬프고도 걷잡을 수 없는 굴레는 대를 이어 계속된다. 따라서 무지의 굴레는 바로 당신이 끊어야 한다.
---「왜 반면교사를 닮아가는가?」 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담아 베푸는 모든 것은 안타깝게도 유효기간이 분명히 정해져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아이는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아이가 머리가 크기 전에, 부모의 말을 잔소리 정도로 여기는 나이가 되기 전에 충동 조절력을 가르쳐야 한다.
---「 달콤한 유혹을 이기게 하라」중에서

부모가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아이는 부모 말이라면 귀를 틀어 막아버리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또 강압적이며 잔소리하는 부모에게 맞서 싸우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맞서는 부모와 껄끄러운 적대관계를 맺는다. 그렇게 계속되는 ‘전투’를 통해 아이들은 강압적인 부모의 방어 행동과 똑같은 행동 습성을 몸에 익힌다. 공격성은 공격성을 낳고 호전성은 호전성을 낳는다. 물론 좋은 의도로 그런 전략을 택했지만, 아이의 성격은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가족의 불화는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다.
---「아이 잘되라고 잔소리를 한다?」중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욕 대신에 그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다른 말을 가르쳐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 씨”라는 말 대신에 “왜 이렇게 안 되지?”, “기분이 나빠” 등등 감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욕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부모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를 야단칠 때나 다른 사람들에게 언성을 높일 때 쓰는 표현은 아이가 그대로 따라 배운다. 부모가 먼저 아이들이 보든 말든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아무 때나 욕을 하면 아이는 그걸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 부모의 생활습관은 아이에게 도덕 교과서 그 자체임을 잊지 말자. 부모가 먼저 예의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욕하는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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