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내 아이를 위한 100% 성적 향상 공부 비법
머리로만 하는 공부는 임기응변식이다. 기본기를 반복해 몸에 익혀야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몸으로 하는 공부법’은 공부를 구체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공부한 것은 반드시 물질적인 형태, 즉 몸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공부한 내용이 몸으로 남아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온몸을 사용해서 공부해야 한다. 눈으로만 읽기보다는 손을 사용해서 적고, 입으로 중얼거리고,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인식은 언제나 감각을 통해 시작된다. 그리고 단순히 보거나 들어서 안 지식보다는 ‘써보고’, ‘그려보고’, ‘말해보고’, ‘경험해본’ 지식이 더 오래 가고 깊이 있게 인식된다. 추상적인 인식이 아니라 구체적인 감각적 경험을 통해 얻은 인식은 더 선명하게 우리의 몸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공부할 때에는 감각적인 만남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 ‘온몸으로 하는 감각적 경험’의 공부가 가장 지속적이고 효과적이다.
이 책은 ‘눈과 머리’로 읽는 책이 아니라 ‘몸’으로 연습하는 책이다.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 조용한 공부 습관에서 적극적인 온몸 학습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는 저자가 현장에서 20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직접 몸으로 체득한 공부법으로, 수많은 보통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낸 그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저자는 수능식 공부보다 학력고사식 공부를 하라고 충고한다. 수능식, 즉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포괄적인 공부보다 학력고사식, 즉 주어진 자료를 반복해서 파고드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하라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기본 개념과 공식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따라서 몇 권의 책보다는 한 권의 기본서를 반복학습하고, 오답노트와 깜지노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오답노트 활용만으로도 명문대에 합격한 제자들도 많다.
머리보다 몸으로 공부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이 책만 따라하면 내 아이도 명문대 갈 수 있다!
“선생님의 지도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못 갔던 제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덕현이의 신화’는 선생님의 공부 지도법 때문이에요. 꼭 성공하세요.” - 유덕현, 순천향대 의대, 의사
“수학을 포기했다가 선생님의 지도로 거의 만점을 받아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그때 정석으로 알밤 맞은 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 박상엽, 경희대 건축공학과
“학교에서 일반대도 좋은 곳은 못 간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용기를 주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지도해주셔서 약대에 합격했어요. 지금도 그때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이승아, 숙대 약학과, 약사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몸으로 하는 공부법’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2부 ‘공부 그릇을 키우자’에서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그릇’을 키우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과목별, 학년별로 주의해야 할 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부록으로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 자녀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글을 실음으로써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읽으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나오는 학생들은 특별히 머리가 좋다거나 공부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학생들이다. 공부에 별 관심도 없었고 시키는 대로 학교와 학원을 왔다 갔다 한 학생들도 있었다. 그러나 오치규 선생이 제안하는 ‘몸공부법’을 익히면서 놀랄 만한 성적 향상을 이루었다. 2년제 대학을 비롯해 어떤 대학에도 진학하지 못한 학생이 서울의 유명 대학에 진학했고, 중위권 대학을 목표로 했던 학생이 고려대ㆍ연세대ㆍ서울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중간 정도의 성적이었던 학생이 의과대나 한의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시험을 눈앞에 둔 학생들과 절박한 심정으로 밤낮을 함께 공부한 과정에서 태어난 ‘몸공부법’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틀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 공부 현장에 적용하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 누구나 공부 잘할 수 있는 똑똑한 공부 습관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학생들과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