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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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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 EPUB ]
탁석산 | 창비 | 2013년 10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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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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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9.76MB ?
ISBN13 978893640222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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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탁석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자연계열에 입학했으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고심 끝에 자퇴를 택했다. 첫 번째 진로 선회였다. 군대를 다녀와 고미술학을 전공하려고 다시 대입을 치렀으나, 내신 도입이라는 새로운 입시 제도가 꿈을 꺾었다. 고3 때 꼴찌였던 까닭에 가고 싶어 하던 학교에 갈 수 없었던 것이다. 두 번째 진로 선회를 해야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입학했으나 역시 적성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도 어쨌든 졸업은 했다. 그런 뒤 같은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야 비로소 편안함을 느꼈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동안 백수로 지냈는데, 그 기간은 인간을 관찰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2000년에 『한국의 정체성』이란 책을 내면서 직업과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철학자 겸 저술가로서 꾸준히 책을 쓰고 강연을 하는 한편, KBS 1TV 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일본 수도대학도쿄 객원연구원을 지내면서 외국 구경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철학 읽어 주는 남자』 『탁석산의 글쓰기』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다.
이 책은 여러 차례의 진로 선회와 기나긴 고민 끝에 비로소 직업의 세계로 들어선 한 철학자의 직업과 인생에 관한 고찰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1년 초겨울, 저는 다시 대입 시험을 쳤습니다. 졸업한 고등학교를 찾아갔더니 서무과 직원이 제가 군대 간 사이에 내신이라는 것이 새로 생겼다고 알려주면서 성적표를 건넸습니다. 3학년 내신이 꼴찌라고 알려주면서 안됐다는 위로를 표했습니다. 그날 바람이 제법 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교문 앞에서 저는 제가 예측하고 마음먹었던 대로 인생이 흘러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예측만은 맞았습니다.
그때 제 주위에는 직업에 대해 조언해 주는 사람도, 책이나 정보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 후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을,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그때그때 택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 책은 그때 초겨울의 찬바람을 기억하면서 썼습니다. 그때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저와 같이 불필요한 고민이나 고생을 하지 않고도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발견하고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세상 사람들 말에 신경 쓰지 말고,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에 관심을 덜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26

“사람은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합니다. 이것은 가장 단순하면서 가장 강력한 이유입니다. 다른 이유들은 그에 곁따르는 것들입니다.” --- p.87

“우선 세상이 불평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서 생각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이것을 인정해야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저마다 능력이 다르고, 처해 있는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기 어렵습니다.” --- p.128

“운이 성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는 운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고 노력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보아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운이 없다는 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이고,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 p.136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일을 어떻게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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