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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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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380g | 136*196*20mm
ISBN13 9788998623012
ISBN10 89986230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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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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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가 됐든 역경은 내면에서 얻어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저는 문제를 밖으로 끌어내야만 스스로 자신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필요한 사람들을 생각해야, 그리고 아직 필요한 사람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나를 구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구원은 받는 사랑이 아닌, 주는 사랑을 통해 온다는 걸 경험으로 깨달은 결과입니다.
--- p.13

야구계에서 은퇴할 때, 결코 내가 선택하지 않은 두 가지가 인생을 결정해버렸다는 사실은 너무도 분명했다. 태어나 22년 동안 어디서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뛰어났던 신체능력. 그리고 5년 후 찾아온, 역시 흔치 않은 장애. 그렇게 나는 파킨슨병 때문에 은퇴한 유일무이한 프로야구선수로 남게 됐다.
--- p.27

내가 야구장을 떠나서도 가치 있는 사람이란 사실을 너무 늦지 않게 깨우친 건 큰 행운이다. 야구를 하든 하지 않든,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든 못 받든, 부자가 되든 가난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내 인생의 토대는 재능이 아니라 투지로 쌓아올렸으니까.
완벽함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리면서 나는 선함에 더욱 가까워졌다.
--- p.90

사람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사건은 자식을 잃는 일이라 했다. 하지만 운명은 그와 정반대 쪽으로 흐르는 게 분명한데도 정상으로 돌아가려 몸부림치는 아들이 서서히 몸의 통제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 또한 어느 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기 자식이 부질없는 노력만 되풀이하며 한쪽 팔을 못 쓰는 사내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그 심정은 과연 어떨까?
--- p.141

10년 전 ‘파킨슨 증후군’ 진단을 받았을 때, 나는 단 1분 동안만 내 감정을 허락했다. 그 후 10년간 눈물은 고사하고 병을 입 밖에 내는 것조차 거부했다. 파킨슨병 앞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 내 선수 생활과 돈, 나와 아버지의 몸, 부모님의 행복한 노년기를 전부 훔쳐간 놈 앞에서 나약해 보이기 싫었다.
--- p.177

두 번째 수술도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했다. 여전히 경련이 인다. 여전히 ‘오프’ 상태가 찾아오고 약도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증상의 정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수술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다시 돈독히 할 수 있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일상의 작은 일들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야구와의 인연 또한 다시 이어졌다.
--- p.199

아버지라면 누구나 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 유일한 꿈은 그저 잘 시간에 아이를 침대로 데려다 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 번쯤 해보고 싶던 바로 그 일을 해볼 기회는 쉽사리 찾아오지 않았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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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그 안에 담겨있는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지친 어깨에도 고루 흩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저절로 생겨났다. 파킨슨병에 맞서 싸우는 저자의 이야기는 내가 너무 잘 아는 모습이라 가슴을 저며 왔지만, 딸아이와 함께 하는 멋진 인생을 되찾는 장면에서 이 세상 최고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절망을 헤쳐 나가는 용기를 꼭 얻어가기 바란다
김희태 (한양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기획이사)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긴장감과 공허함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의 성과와 성취 못지않은 단 한 명을 위한 완전한 몰입과 소통을 통해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책을 읽는 사람 모두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주는 무한한 행복과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삶의 위기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임한욱 (회계사, 아름다운가게 자문위원)
딸아이에 대한 벤의 사랑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야구계에서 그의 성공은 그저 인생의 서막이었을 뿐이었다. 이는 내가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며, 이제 이 책을 통해 세상 모두가 알게 될 사실이다. 실제로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보여준 모습이야말로 때때로 인생이 거칠게 뒤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알려준다.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社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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