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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도서

능동적 도서

: 얀 치홀트와 새로운 타이포그래피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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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1440g | 170*240*35mm
ISBN13 9788994207285
ISBN10 899420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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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토퍼 버크
타이포그래퍼, 활자체 디자이너, 활자 역사가. 영국 레딩 대학교 타이포그래피?그래픽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졸업하고 모노타이프 사에서 일했다. 1995년 레딩 대학교에서 활자체 푸투라(Futura)를 디자인한 파울 레너(Paul Renner)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활동 중이다. 패러블(parable), 셀레스트(celeste), 프라그마(pragma) 등의 활자체를 디자인했고, 파울 레너의 삶과 작업을 다룬 『파울 레너: 타이포그래피 예술』을 썼다.
역자 : 박활성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일했다. 격월간 디자인 잡지 『디자인디비』와 『디플러스』 편집장을 지냈으며 민음사 출판그룹 세미콜론 편집팀장을 거쳐 현재 워크룸 공동 대표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 『디자인과 미술: 1945년 이후의 관계와 실천』(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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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이포그래피는 그 원칙들이 조금씩 변하면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순수한 타이포그래피 형태가 지닌 추상적 표현력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넓어지면서 발전되어 나간다. 바깥에서 볼 때 이는 점진적 진전으로 비춰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그것을 개척한 이들의 작업이 점차 이해받으면서 상식이 되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p.128

우리의 관심은 새로움 자체가 아니라 옳은 것, 혹은 좋은 것에 있습니다. 또한 낡았다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엉터리들, 나쁜 것, 혹은 새로운 척하는 것들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불쾌한 기념비들이 아닌 의미 있는 시각 형태로 눈을 돌려야 바람직할 것입니다. 새로운 양식에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그에 깊이를 더하는 일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이 널리 퍼지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극소수의 사람들이 새로움을 흡수하고 이를 통해 그 과실을 더욱 풍성하게 해오기는 했지만, 새로운 무언가는 전적으로 부수적일 뿐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p.133

1925년 나는 정말로 추한 활자 무리들 대신 오직 한 종류의 활자만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바로 산세리프체 (…) 비대칭을 형태 구성의 원칙으로 삼아서 말이다(비대칭이란 말은 가운데 정렬의 반대어로서 부정확하다). 그렇게 나는 치유를 위해 목욕물과 함께 아기를 던져버렸다. 결과적으로 추한 서체와 멍청한 장식들은 사라졌다. 좋은 활자들을 추려내고 그것을 대중화하기 위해 취한 첫 시도로서 그 방법은 옳았을 수도 있다. 당시 내 사고는 이렇게 진행됐다. “무엇이 최고의 활자인가? 가장 단순한 활자. 무엇이 가장 단순한 활자인가? 산세리프체. 따라서 산세리프체가 최고의 활자이다.” 이 생각은 오류였다. 최고의 서체는 가장 읽기 좋은 서체이다.--- p.161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목적은 흠결 없는 기법과, 새로운 공간 감각에 상응하는 요소를 활용하여 타이포그래피적 이미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데 있다. 무조건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가 말하는 새로운 타이포그래피가 아니다. 결과물의 형태 또한 아름다워야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타이포그래피가 반미학적이라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장식물이나 선을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동시대 정신을 위배하거나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형태는 오직 글과 이미지의 내용에 맞춰 알기 쉽고 모호하지 않게 생겨나야 하며, 인쇄물의 기능에 따라야 한다. 신전통주의 타이포그래피가 요구하는 바도 정확히 똑같다. 그러나 신전통주의는 결과물의 완성도뿐 아니라 그것이 지닌 굉장한 금욕주의와 순수성에도 불구하고 다소 빈곤한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공간에 대한 과거의 감수성에서 작업이 출발하기 때문이다. 비록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일정한 매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그것은 낡은 예술에서 풍겨 나오는 매력이다. 동시대의 공간 감수성으로 창조하려는 시도야말로 우리에게 훨씬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 pp.2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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