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수업을 살리는 교육과정
eBook

수업을 살리는 교육과정

[ EPUB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정가
9,900
판매가
9,900(종이책 정가 대비 4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1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4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4쪽?
ISBN13 978899720613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우철
서정초등학교 교사. 협동학습 연구회, 지식채널e 연구회, 자율학교 교과연구회, 스쿨디자인 21 등 끊임없이 동료 교사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육을 고민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교직 생활을 하고 있다. 티쳐빌 원격연수원에서 협동학습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도 EBS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멘토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경희대학교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있다. 혁신학교 서정초등학교에서 교무부장과 연구부장을 하면서 공교육의 혁신과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학년부장을 하면서 같은 학년 교사들과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교육과정을 연구 실천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배움이 있는 수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학교 아카데미 리더 과정, 전문가 과정 1기를 이수하였고 경기도 혁신학교 평가위원, 혁신학교 컨설팅 위원, 혁신학교 아카데미 직무연수 강사, 혁신학교 평가 지표 개발 위원 등 혁신학교의 확산, 일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이경원
서정초등학교 교사. 아이들과 지낼 때 가장 행복한 교사이다. 때로는 너무 아이들과만 있어서 가정을 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정작 가정에선 나름 충실한 가장이기도 하다. 행복한 학급운영으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결국 단순한 행복을 위한 학급운영을 넘어서서 학급운영과 교육과정이 하나가 되어 같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경기도의 수많은 학교들에서 이러한 교육과정과 학급운영의 통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지내는 교사이다. 현재 서정초등학교 6학년 부장교사로 4년째 지내고 있다.
저자 : 한은정
서정초등학교 교사.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교육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와 고양시 용정초등학교, 성신초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정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년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보고 있으며, 적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학교 선생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해 노력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첫째, 교과의 통합 운영은 교과별로 상호 관련되는 내용을 묶어 제시함으로써 필수적인 교육내용을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교과들 속에 포함된 중복된 내용들과 중복된 기능들을 줄임으로써, 학생들이 배워야 할 필수적 교육내용을 배울 시간을 확보해 준다. 둘째, 교과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교과 학습과 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여 교과 학습의 의미를 삶과 관련지어 인식할 수 있게 해 준다. 셋째,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하기 쉬우며, 주제나 문제를 중심으로 조직될 때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이 확대된다. 또한 대개 활동 중심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습동기가 높고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한다. 넷째, 학생이 정보들을 유형화하거나 관련지을 때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두뇌 작용이 일어난다는 인지심리학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것은 학생의 비판적 사고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의 경계를 벗어나서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pp.19-20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혼자 고민해서 이 원칙들을 지켜나가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함께 의논할 같은 학년 교사나 같은 학교 동료 교사가 있어야 한다. 주위와 소통하지 않은 채 혼자 만들어가고 실행해 나가다보면 자유롭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나 평가에 대한 압박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학습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교사들도 동료 교사를 통해 더욱 깊은 사고를 배우고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육과정의 깊이는 더해 갈 것이다. 주위의 동료 교사들에게 함께할 것을 먼저 제안하자.--- p.28

여기서 제시하는 통합 절차 모형은 교과서에 담겨 있는 교육과정에 근거하되,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고, 창의적 재량활동도 쉽게 결합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학부모의 인식이나 학교의 평가를 고려할 때 너무 어려운 현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교과서를 벗어날 수는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론과 경험에 근거한 교과 통합으로 현장 교사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여 교사들이 통합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p.30

일단 교실에서 교과서를 펴고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교실 밖 일상생활이나 놀이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협동하는 모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인식하지 못해서 문제
라고 말하는 교사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도 수업 시간에는 바른 대답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나 교사와의 대화, 훈계 등을 통해서 얕게 습득한 지식이 아이들에게 내면화되지 않아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그러한 지식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인쇄된 활자나 교실 상황에서의 배움만으로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가능한 아이들에게 보다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아이들이 문제를 함께 겪으면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우리 교사들은 고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관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p.81

주제 중심 교육과정은 다양한 배움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어주는 배움의 끈이다. 울타리나 비빔밥으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주제를 자세히 배우는 것에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배울 각각의 내용들을 몇 개의 덩어리로 잘 엮어서 무엇을 배우는지 학습자가 알고 능동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p.102

같은 학년 교사들이 비슷한 나이 또래도 좋지만 다양한 나이로 구성되었을 때 이야기가 훨씬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교육 경력이 많은 교사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볼 때 자신의 교직 경험을 토대로 하여 그 행동 이면의 것들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순발력 있게 대처한다. 다양한 교육학 책이나 교양서적을 탐독한다 하더라도 갖기 어려운 능력이다. 교육 경력이 짧은 교사들은 아이들을 대할 때 너무 조심하거나 반대로 배려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 뜻밖의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은 선배 교사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p.105

교과서를 보고 싶은 충동을 조금만 더 참고 교수 경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은 진주조개를 찾는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창의적인 한 가지 아이디어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수정하고, 버려야 얻을 수 있다. 처음부터 좋은 아이디어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교과서에 눈을 돌리고 몰두하는 순간 한두 가지 아이디어 이상 나오기가 힘들 것이다. 엉뚱하거나 학년 특성 및 위계에 맞지 않더라도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서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다.--- p.111

서로 연관이 있거나 비슷한 성취 기준끼리 마인드맵 방식으로 묶어본다. 한 학기 동안 가르칠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생각한 후 무리 지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무리 짓다 보면 그 성취 기준들을 아우를 수 있는 주제를 정할 수 있게 된다. 비슷한 성취 기준끼리 묶은 뒤 주제를 정하기도 하고, 아니면 미리 방향을 잡고 관련 성취 기준을 모으기도 한다. 2012학년도 교육과정을 계획할 때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 3월에는 ‘나’를 소개하거나 ‘공동체의 예절’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 방향을 미리 잡았다.--- p.115

주제를 시작하는 첫 시간에는 마인드맵을 그린다. 아직 어린 저학년 아이들은 주제에 관해 말이나 표로 설명하면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예쁜 색과 그림을 통해 배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인드맵을 그린다. 이때 재구성표의 모든 내용을 마인드맵에 그린다고 해서 아이들이 모두 따라 그리거나 기억할 수 없다.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나 활동 위주로 선택하여 가능한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세부 내용은 간단한 단어로 표현하거나 생략하였다.--- p.140

이렇게 교과 단원과 성취 기준을 살펴보면서 주제를 도출하고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배움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해 주는 소중한 작업이 된다. 아이들은 그냥 주어진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내용들이 자기와 어떻게 연결되고 왜 배워야 하는지를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배움의 의욕을 높이고 몰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p.216

“야∼ 너희 학교는 맨날 놀러 다닌다면서?” (현장학습이 많다는 이야기)
“아니야… 우리 놀러가는 거 아니거든… 우리 공부하러 가는 거야…”
우리 반 6학년 아이가 학원에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런데 내가 놀란 것은 그 다음 말이었다.
“야∼ 그런데 네가 나보다 더 많이 놀러 다녔는데, 왜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어?”
“그러니까… 내가 그랬잖아… 우리 놀러 다니는 거 아니라고!”
의미를 가지고 어떤 곳을 다녀오고 본다는 것은 그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겐 놀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그것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배움의 순간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나중에 나오게 되는 ‘아!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성찰이라 생각한다.
--- pp.284-28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