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재무 분석을 통해 신용을 평가할 수 있다.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이 있는데, 거래처 신용평가를 위한 재무 분석에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주로 이용된다. 재무제표는 거래처에서 직접 구할 수도 있고, 직접 구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 p.15

부동산등기부등본에 소유자가 모두 회사와 대표자로 되어 있다면 비교적 신용이 좋은 것으로 본다. 그리고 자가 소유든 임차든 간에, 그것이 어떤 물건인지를 파악한다. 사업장이 자가라고 해도 사업장의 평수가 20평이 안 되는 경우와, 사업장이 임차인데 사업장의 평수가 2,000평이 넘는 경우가 있다면, 이때는 사업장 2,000평을 임차하고 있는 경우가 오히려 신용이 좋다고 볼 수도 있다. --- p.31

계약이란 일방의 청약과 상대방의 승낙이라는 행위만 있으면 성립한다. 즉, 구두로 한 계약도 계약으로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두로 계약하면 향후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계약 체결 사실과 내용에 대해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 p.43

담보는 크게 물적담보와 인적담보로 나눌 수 있다. 물적담보를 설정해놓으면 해당 물적담보 물건이 경매되는 경우에 일반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받을 수 있다. 인적담보는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보증인에게 채무 변제의 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채무자를 한 명 더 추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p.73

약속어음에는 어음법에 규정된 필요적 기재 사항이 기재되어야 한다. 이러한 필요적 기재 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상태로 지급제시되면, 어음법상의 보충 규정 등의 구제 규정에 따르지 않는 한 발행인이 부도를 냈을 때 약속어음의 배서인에 대한 상환청구권이 소멸된다. 따라서 필요적 기재 사항은 꼭 점검해야 하며, 채권 보전의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적 기재 사항이 모두 기재된 약속어음을 수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p.103

채무자가 채권자의 여러 차례의 전화 통화나 방문에 의한 독촉에도 불구하고 채무를 변제하지 않을 때에는 최고장에 의한 독촉 방법을 활용한다. 이러한 방법은 채무자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는 효과도 있고, 채무자에게 법적 조치에 들어가기 전에 임의 변제를 촉구하는 의미가 있다. --- p.153

채권자가 채권을 회수할 때 채무자가 자진하여 채무를 변제하면 문제가 없겠으나, 채무자가 채무 변제 요구에도 채무를 변제해주지 않으면 채권자는 부득이 강제집행의 방법을 통하여 채권을 회수할 수밖에 없다. 강제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확정 판결문 등 집행권원이 필요하며 확정 판결문 등 집행권원을 획득하기 위해 민사소송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민사소송 등을 거쳐 집행권원을 얻는 데는 상당한 기일이 소요된다. --- p.207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이 있는 때에는 이해관계인의 신청에 의하거나 직권으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있기 전까지 채무자의 업무 및 재산에 관하여 가압류?가처분 및 그 밖에 필요한 보전처분을 명할 수 있다. --- p.365

부실채권이 발생하여 채권을 회수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대손 처리의 방법에 의하여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수하려 노력하였는데도 채무자의 무자력으로 인해 회수할 수 없다면 대손 처리 방안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보통 12월에 결산하는 회사의 경우, 12월 중으로 대손 처리 요건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하여 대손 처리 대상 채권을 확정하여 연말결산에 반영한다.

*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채권 지침서!<br/>* 채권을 적절한 시기에 잘 회수하는 방법! <br/>* 인터넷으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 방법도 소개!<br/><br/>채권을 관리하고 회수하는 업무는 법률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어렵게 느껴지고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법률에 관한 내용은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br/>어느 기업이든 경영 자금이 필요하고,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성장하려면 채권을 적절한 시기에 잘 회수해야 한다. 이 책은 채권관리 및 회수와 관련하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다. 또한 인터넷에서 전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었다. <br/>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고 그대로 실무에 적용하면 별 어려움 없이 업무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br/><br/>*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채권관리!<br/>* 채권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라!<br/><br/>이 책은 크게 나누어 채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연체될 때의 대처법, 채권 사고가 일어났을 때의 법적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br/>채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용조사, 계약·담보·어음·전자결제·계수 관리하는 법을 1~5장에서 설명한다. 5~7장에서는 연체되었을 때의 대처 방법으로 회수 기법, 임의 회수, 일반 채권 보전에 대해 알려준다. <br/>한편 채권 사고가 일어난 경우의 법적 조치로 가압류, 집행권원 획득(민사소송 등), 강제집행에 대해 8~11장에서 다룬다. 또한 12~13장에서는 기업회생 절차에서의 채권 행사와 대손 처리·대손 세액 공제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br/>특히 영업사원이나 채권관리 및 법무 담당자 등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기 때문에, 실제 계약서나 법적 통지문 등 그대로 쓸 수 있는 서류의 사례를 풍부하게 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권관리의 사례를 들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