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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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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 100도씨에서 맛있게 쪄낸 사랑경영 레시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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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64*224*11mm
ISBN13 9791196528737
ISBN10 119652873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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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미국 애틀랜타로 8

1부 사랑은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꿈 18 ┃ “사랑합니다.” 로 시작된 섬김의 핵심 습관 24 ┃
인재미팅의 시작 37 ┃ 내 마음속 영혼의 집 44 ┃ 오후 네 시의 기적 51 ┃
문화 캘린더 찬양대회 58 ┃ 오! 해피데이! 사랑이 빚어낸 행복한 만두 64 ┃P R A C T I C E 0 1 72

2부 사랑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전교 1등보다 좋은 나만의 1등 76 ┃ 만두 반죽을 빚던 손으로 책장을 넘기다 90 ┃
사랑의 여전사들과의 점심식사 97 ┃ 박대리와의 데이트 103 ┃
따뜻한 집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 110 ┃ 끝나지 않는 기쁨 116 ┃P R A C T I C E 0 2 121

3부 사랑은 열매를 나누는 것이다
사라진 볼펜, 한만두의 피드백 열전 124 ┃ 대기업이 부러워하는 창의성 용광로 129 ┃
비를 맞으러 우산을 들고 나갈 때 137 ┃ 전국민을 흔들었던 그 맛, 대한 민국 만세! 145 ┃
기적을 부르는 금식 152 ┃ 3월의 봄과 같은 당신 163 ┃ P R A C T I C E 0 3 172

저자 후기 1 74
한만두의 사랑경영 History 1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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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는 용희를 옆자리에 태우고 시동을 걸었다. 보람과 온유는 루디아의 차에 올라탔다. 용희는 조심스레 말했다.

“그런데 왜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계셨던 거예요? 한국에도 집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아암! 있지. 엄청 많지. 직장 동료들이 모르고, 학교 친구들이 몰라서 그렇지. 주택 허가가 나지 않은 허술한 곳에서 그저 추위만 피하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보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설명을 덧붙였다. 정부는 여관에 숙박하는 사정이 딱한 가정에 몇 년간 무료로 살 수 있는 주택을 제공했다는 뉴스를 자랑스레 내놓는다며 그래도 아마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춥고 위험한 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온유는 조용히 말했다.

“학교 끝나고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자기만 여관으로 들어가고,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는 아이들 심정이 어땠을까요…. 감수성이 한창 예민할 나이인데 말이죠. 들어도 이해를 못할 주변 친구들에게는 아마 말도 못했겠죠. 고민을 공유할 수 없으니 외로웠을 거구요. 한쪽에서는 매달 몇 천 만 원 입시 코디네이터를 붙인다느니 요란을 떠는데 월세 낼 돈이 없어서 좁은 방에서 온 가족이 생활해야 하는 아이들 보면 좀 화가 나기도 해요.”
온유는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루디아가 운전대를 돌리며 말했다.

“빈부 격차만 보면서 그게 행복과 불행의 무조건적인 기준이 될거라는 생각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요. 교육적 혜택의 빈곤속에 처한 아이는 불행하고 풍족함을 누리는 아이는 행복할 거라는 생각은 단편적인 생각이 되니까요. 실제로 고액 입시 시스템 속에서 사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청소년 우울증이 세계 1위라더군요. 참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합시다! 우리 곁에 붙여주신 이웃 한 명 한 명에게 사랑을 전하다 보면 그 사랑이 닿지 않는 곳이 없어지는 날도 언젠가는 오겠죠.”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대한민국 언론이 찬사를 보낸 기업, 한만두 식품의 20배 성장 비밀은 ‘사랑경영’이었다.

이 책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만두회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사랑이 경영이 되고 우리의 삶이 될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담담히 털어놓는다. 한글을 못 읽는 할머니가 독서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함께였기에 가능했고 사랑했기에 일어난 기적이다. 우리는 세명 이상이 모인 팀과 공동체에서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면서도 함께 성장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KBS, CTS, C채널, CGN TV, 의정부 북부 여성회관, 이데일리 TV, 월간식당, CTS매거진, 한경TV에서 주목했던 사랑의 기적들이 이제 책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점점 더 냉소로 번져가는 대한민국 사회에 해마다 갈등으로 인한 소송과 분쟁 비용이 이슈가 되는 지금, 마치 별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는 협력과 헌신의 이야기들이 놀랍고 소중할 따름이다. 같은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끼리의 협력은 말할 것도 없고 철저한 거래 관계 속에 있는 분들의 작은 배려와 큰 신뢰가 모아져 오늘의 ‘사랑경영’을 일구어 낸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비즈니스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다. 사람은 절대로 어떤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없다. 사람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경쟁의 희생양이 되어도 좋은 사람은 이 땅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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