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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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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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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8쪽 | 148*210*20mm
ISBN13 9788994833828
ISBN10 8994833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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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을 통해 박시영은 잔잔하고 부드러운 시 세계의 구축을 통해 경계심을 허물며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그의 시 속 퍼소나는 세상에 갓 나가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보면, 자신이 당면한 어려움을 잊은 채 먼저 돌보는 코라(Chola)적 모성을 체현한다. ‘깨진 거울’ 속 어느덧 훌쩍 커버린 소녀는 ‘꿈의 날개가 부려놓고 앞서 간/ 해진 신발이 뿌려놓은 씨앗들/ 질척한 땅 깊숙이 죽은 듯 엎드렸을 뿐’이라고 묘사함으로써 어린날 꿈꾸던 것들이 비에 젖어 있을 뿐인 현실을 투시한다. 결구 부분에서는 상반되게 ‘긴 겨울의 슬픔이 얼려놓은 강을 두드려/ 수줍고 단단해진 근육으로/ 오고가는 계절 초록이 주름지는’이라는 구절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꿈이 얼어붙은 긴 겨울을 건너 ‘초록’이 물결치는 세계로 진입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깨진 거울이 아닌, 낡은 거울 속 자연과 함께 생명이 활짝 날개를 펴는 세계를 이룩하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사람살이의 목적지라는 것을 암시한다.
- 박몽구 (시인, 문학평론가)
박시영 시인은 특수학교 교사로 퇴직하였다. 특수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일상도 시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인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보호자이자 친구이다. 그리고 그들을 돌봐온 부모의 마음을 읽는 치유와 위무의 언술사이기도 하다. ‘오후 세 시의 엄마를’ 기다리는 열다섯 살 아이(「종이꽃」)와 ‘휠체어에 실려 등교하는 아이들’(「얼룩진 웃음」) 그리고 ‘아이가 햇살이면 조용히 사라졌다가 아이가 그늘이면 빠르게 나타나는 그림자 하나’(「그림자」)까지 놓치지 않고 시의 언어로 그려낸다. 이러한 집합체를 통해 박시영 시인이 진정 바라는 것은 ‘봄’이라 쓰고 ‘미래’라 읽는 희망의 시간이다. 희망의 시간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을 수렴하여 ‘기어이 봄’(「기어이, 봄」)으로 확산시키는 시인의 깊은 시선과 맞닿아 울림을 준다. 때로는 나지막이 읊조리고, 때로는 선두에 서서 왜곡된 현실의 모습을 직시하는 박시영 시인은 자기 자신과 사회의 내면을 걷는 산책자이기도 하다. 산책자가 안내하는 그 길을 따라가면 ‘우산을 쓰지 않아도 젖지 않는’(「한낮의 은유」) 꽃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백애송 (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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