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일본이라는 이웃

일본이라는 이웃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0g | 153*224*14mm
ISBN13 9788964478202
ISBN10 89644782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에서는 사실 변방에 머무르는 통일교가 일본에서는 보통 사람들 다수를 현혹시켰고, 그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일정한 세력을 형성하였다. 지금도 일본 사회는 새로운 종교적 창안과 활력이 힘을 발휘하는 사회이다. 수많은 신흥 종교가 활동하고 생산될 가능성이 높은 사회가 일본이다.
---「신의 나라 일본과 무종교의 일본」 중에서

가끔 한국인에게 일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반대로 일본인에게 도대체 한국은 누구인가라는 질문도 받는다. 양국 정상도, 양국의 정치 지도자도 물론 아니다. 그렇다고 양국 미디어의 일방적인 목소리도 아니다. 물론 무책임하게 난무하는 파도 같은 인터넷의 여론도 아니다. 오직 실존적 한일 관계는 마주 보고 선 한 사람의 일본인이며, 한 사람의 한국인이다.
---「“도쿄는 아시아의 파리와 같았다”」 중에서

한일 관계는 늘 파도처럼 일렁인다. 아주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많으며, 지금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하는 움직임이 많다. 그럼에도 현재의 한일 관계를 잇고 지키는 가장 큰 힘의 하나는 상호 간 대중문화의 소통이며, 이미 중년에 접어든 ‘욘사마지지 그룹’, 아니면 열심히 ‘케이 팝k-pop’을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이 아닐까 한다. 한편 지금도 한국의 젊은이 중에 만화나 애니메이션만으로 일본어를 학습한 이들을 많이 만난다. 오직 그 대중문화의 매개체만으로 언어를 습득한 것이다. 그들의 거친 일본어 표현에 오히려 한일 간의 미래와 희망을 찾기도 한다. 그들은 결코 역사를 잊거나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문화적 소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일의 대중문화에서 보는 희망」 중에서

필자의 유학 시절 일이다. 하루는 대학의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 출신 유학생, 중국 출신 유학생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다. 이때 가깝게 지내던 일본인 친구가 우리 식탁으로 다가오며, “어, 여기 한국인, 중국인, 외국인(실제는 ‘외인外人’이라고 표현했지만)이 같이 밥 먹고 있네”라며 말을 붙였다. 필자는 순간 의아하여 그에게 물었다.
“한국인과 중국인은 외국인이 아닌가?”
당시 일본인 친구는 적잖이 당황하며 물론 한국인, 중국인도 외국인은 맞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표현하고 말았다고 했다. 물론 그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구분하는 것이 당시 일반적인 기준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이후에도 내가 느낀 바에 따르면 일본 사회의 통념적 의식은 같은 피부색의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이나 중국인, 대만인 등에 대해 외국인 의식이 현저하게 약했다.
---「한·중·일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초월하여」 중에서

전쟁에 이기기보다는 전쟁을 막는 것이 인문학이다. 전쟁 이후의 참상을 성찰하고 그것은 나쁘다고 하는 것도 인문학의 역사이지만, 그보다는 전쟁을 막을 가치와 그런 정신을 확산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전쟁에서 이길 것이 아니라 자존심을 죽이고 전쟁을 막아야 한다. 지도자의 자존심이나 정치가의 위신, 군인의 명예보다 소중한 것이 다수 민중의 목숨이며, 고귀한 생존임을 일깨우는 것이 인문학적 가치이다.
---「인문학을 위하여③ 역사에서 1+1=2가 실재한 적은 없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