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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한그루 시선-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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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9쪽 | 230g | 125*185*20mm
ISBN13 9791168670341
ISBN10 11686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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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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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 바람 앞에 틈을 내준 밭담들 보라
어글락 다글락 불안한 열 맞춤에도
쉽사리 허물어지지 않는 엇각을 지니고 있다
---「제주 사람」중에서

대정 땅만 밟으면 살아나는 바람이라
대정 땅만 밟으면 살아나는 불씨라
그 누가 이곳에 와서 얕은 생각 품을까

지아비 보내고 자식까지 보낸 어미
저 거친 물살에 맘 꾹꾹 다스리며
긴긴 날 홀로 나앉아 촛불 하나 켜는 섬
---「홀에미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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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자의 시세계(詩世界)가 조율하는 시대정신을 거문고 가락에 얹으면
이애자의 시(詩)에서는 매우 잘 정제(精製)되고 절제(節制)된 언어의 유희가 거문고의 여섯 줄에 얹은 가락이나 되는 듯이 청아하게 가슴을 파고든다. 율(律)과 운(韻)에 한 치의 오차도 일말의 오류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시의 순정이 마치 악사가 거문고를 무릎에 누이고 한 줄을 술대로 뜯어 청랑한 음을 생산하듯 단정한 매무시이다. 그 음인들 단지 명주실로 꼬아 오동나무 통에 얹어 놓은 선을 타고 울렸을 뿐이라고 가볍게 단정할 수 없다. 오로지 시인의 삶이 깊게 작용한 것이니 감히 그의 시어(詩語)들을 무엇에 비길까. 역사의 광풍에 온몸이 갈가리 찢겨 이제도 아파 우는 제주 섬 현대사도 이애자가 시로 엮으면 그 여운의 파동이 하늘 끝에 닿아 위무(慰撫)의 평화(平和)로 메아리 진다. 마치 시인이 사는 그 마을, 모살밭(모래밭)의 모래들 알알이 모진 시대의 바람살에 휘둘려도 온 우주를 타고 넘는 멜로디에 실어 아픔을 끌어안고 천년을 살아온 모슬포(摹瑟浦)처럼 그렇게 흔연하다. 시(詩)가 시인(詩人)인지 시인이 시인지 물아일체(物我一體) 그 자체가 이애자의 시세계이다. 이는 이애자의 시를 생산하는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 한림화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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