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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행복한 이승이 좋다!

개똥밭에 굴러도 행복한 이승이 좋다!

: 나의 행복 나의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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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516g | 152*225*20mm
ISBN13 9791187197409
ISBN10 11871974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반면 행복하다면? 생각해볼 문제다. 그 행복이 지속하지 못할까 걱정해야 하는가! 다행히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라부아지에의 증명 이후 불변의 진리 같이 느껴진 질량보존의 법칙 역시 핵반응이 일어나면 질량은 감소한다는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에 의해 깨졌다. 다행이다. 행복총량의 법칙 역시 보편적일 순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 p.8

왜곡된 모습으로는 당당할 수 없다. ‘나’를 온전히 종이 위에 세운다. 긴 시간의 작업이 될 것이다. 고독한 싸움일 수도 있다. 드러나는 민낯을 숨기고 싶은 욕구도 강렬하리라 예상해본다. 이 글이 그 시작점이다. 용기를 내어본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수많은 걸림돌을 넘어 이젠 반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본다.
--- p.12

스물여섯에 결혼을 했다. 그때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았다. 오랜 만남에 끝을 내고 싶었다. 결혼이거나 이별로 귀결되리라 미루어 짐작했다. 단지 선배와는 이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쉽게 결혼을 결심했다. 헤어지면 가슴이 아플 거 같았다.
--- p.30

미안했다. 할머니의 인사를 받을 자격이 없었다. 청소하는 내내 계속 도망치고 싶었다. 병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나마 깨끗한 곳을 할 수 있어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른다. 게으른 노인네라 속으로 빈정대기까지 했다.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부끄러웠다. ‘희망’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자책했다. 살아보지 못한 타인의 삶을 멋대로 평가하고 비난한 자신이 미웠다.
--- p.60

여자가 결혼했으면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주는 것이 의무다. 특히나 맏며느리라면 그 책임은 더욱더 막중하다. 시아버지의 말씀이 길어진다.
--- p.65

“너희는 언제 아들 낳을 거고? 혹시 피임하나?” 역시 또 아들타령이다. 신명 나는 까투리타령도 자주 부르면 질리는 게 당연한 이친데, 그놈의 아들타령은 질리지도 않는지 볼 때마다 한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 목에 턱 걸린다. 숟가락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탁’ 소리 내어 놓고 싶지만 한 번 더 참는다.
--- p.66

우리 부부에게 아이는 오지 않았다. 다른 부부들은 쉽게 임신과 출산을 했다. 결혼하면 당연한 순서로까지 보였다. 모든 것에는 예외가 존재하지만 그게 우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삼신할미는 공평하지 않았다.
--- p.71

“자궁내막증이 의심됩니다.” 의사에게서 나온 병명은 생소했다.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서 존재하는 병이라고 했다.
--- p.72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데다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해서라고 남편은 말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착시나 환청이 들릴 수 있다며 안심시켰다. 본 것과 들은 것이 아니라 뇌가 착각하는 거라 이해시켰다.
--- p.98

“이혼해라.” 아빠의 단호한 음성에 남편을 쳐다봤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왜 우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소리조차 없다. 그냥 흘러내렸다. 바라던 바인데 가슴에 구멍이 난 거 같았다. 가슴을 쳤다. 기뻐해야 하는데 난데없이 아리는 가슴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 p.99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보다가 주책없게 눈물이 흐른다. 저 드라마를 안 봐야 하는데 결말이 궁금하다.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은아리영의 마지막이 아니다. 그녀의 동생역으로 나오는 은예영의 이야기다. 그녀는 극 중에서 불임으로 나온다. 부모의 업보로 인해 임신할 수 없단다.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이유는 배제하더라도 임신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같기에 그녀를 응원한다. 유약했던 마마준이 누구보다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낸다.
--- p.103

아이를 낳지 못하는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봐 겁을 내었다. 그가 떠나기 전 먼저 밀어내고 있었다. 어리석었다. 가족은 둘, 셋과 같은 숫자놀음이 아닌데. 손을 맞잡고 있기만 해도 되는 것을 잊고 있었다.
--- p.109

“언니야, 나 입양할까? 임신이 안 되면 그것도 괜찮겠다. 입양하기 힘들까? 그것도 조건이 돼야 한다고 얼핏 들은 거 같아.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나 봉사 활동 같이하는 사람 중에 C 있잖아. 그분은 결혼했는데 아이를 못 낳아 이혼당했대. 그래서 아이 둘 있는 홀아비랑 재혼했대. 그렇게 잘 살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전처를 계속 찾아간대.”
--- p.122

언니가 서럽게 운다. 삼키는 소리가 잇새를 밀고 나온다. 핏줄이라 그런가 보다. 나만큼 아파해준다. 그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언니는 알고 있을까? 사실, 언니가 얄미웠던 적도 있었다. 난 너무 힘든데 몰라주는 거 같았다. 근데 막상 같이 지내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 p.123

시아버지는 화가 나서 남편을 구타했다. 입에 올리기 힘든 욕지거리를 했다. 단단히 화가 나신 게다. 화를 못 이긴 시아버지는 집으로 가겠다는 우리를 막기 위해 자동차에 큰 돌을 던지기까지 했다. 보닛이 찌그러졌다. 시험관아기를 하지 않겠다는 말이 발단이었다.
--- p.127

테스트기를 또 들여다봤다. 혹시 다시 연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바보 같은 걱정이 들었다. 선명한 두 줄이다. 확인하고 또 했다. 남편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남편의 “어! 왜?” 하는 소리에 울음이 터졌다. “나, 나….” 하며 울기만 했다. 무슨 일이냐는 성급한 질문에 뒷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임신’이란 말만 되뇌었다. 한동안 반대편에서 말이 없었다. 내 울음만이 그 사이를 채우고 있었다.
--- p.137

“아들이냐?” 여전히 시댁에선 이방인이다. 대를 이어주기 위한 도구다. 내가 아니어도 그만이다. 언제쯤이란 기약도 없다. 또 한 번의 기대는 무너진다.
--- p.145

“나에게도 아기가 올까요?” 당신이 부러워요. 왜 나만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되는지 모르겠어요. 모든 것이 원망스러워요. 이불을 푹 뒤집어쓴 채 그녀가 말했다. 울고 있는지 목소리가 떨렸다. 그녀 옆으로 갔다. 손을 잡아주고 싶었지만, 이불 속에 숨어있는 그녀다.
--- p.149

엄마도 난임이었다. 결혼 삼 년 만에 어렵게 임신을 했다. 출산 당일, 당시 섬에 살았던 부모님은 비바람이 심해 배를 띄울 수 없었다. 난산이었다. 역아였다. 다리가 먼저 세상에 나왔다. 죽을 힘을 다해 낳은 아기는 시퍼렇게 질려 있었다. 울음소리가 나지 않았다. 엉덩이를 세차게 때려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숨 한번 뱉어보지 못하고 싸늘하게 식어갔다.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울고 울어도 눈을 뜨지 않았다. 곁에 있던 조산사가 아이를 뺏어 갔다고 했다. 엄마의 몸이 회복되자마자 곧장 섬에서 나왔다. 그곳에서 살 수가 없었다.
--- p.163

남편이 일기장을 본 적이 있다. 그날도 시아버지와 싸우고 왔다. 친정부모가 가정교육을 잘못시켜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시아버지가 엄마에게 전화했다. 수화기 너머로 엄마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따지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맞다 하는 소리만 연신 하는 엄마에게 미안했다. 의기양양하게 딸 데리고 가라 하는 시아버지가 악마처럼 보였다. 순간 이성을 잃고 고함을 질렀다. 더 이상 살 수가 없다며 발악했다. 가만히 있는 남편이 미웠다.
--- p.166

아이의 오줌이 이상하다. 신생아는 하루에 20회까지 소변을 눈다고 하는데 양과 횟수가 적었다. 하루에 기저귀를 가는 횟수가 서너 번이 안 됐다. 결정체까지 만져진다. 도우미 이모도 걱정했다. 먹는 양이 적어 그렇다며 모유수유 중단을 권유했다. 이젠 젖을 빨지 않는다. 입을 대면 적은 힘으로도 빨리는 쉬운 젖병에 미련을 두는 아이를 보며 입이 말랐다. 억지로 밀어 넣으면 한두 번 빠는 시늉만 하다 울음을 터뜨리기 일쑤다. 젖을 짜서 입에 넣으면 삼키지만 스스로 하지 않았다.
--- p.182

악에 받쳐 소리 질렀다. 날벼락에 어리둥절해하던 남편은 고함을 질러대는 나를 미친 여자 보듯 했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고함이 묻혔다. 놀란 아이는 쉽게 그치지 않았다. 씩씩대는 제 엄마의 거친 숨소리에 더욱 불안해진 것이 틀림없었다. 엄마가 아빠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음이다.
--- p.188

밭에 고추를 따야 한단다. 어이가 없었다. 하긴 만삭일 때 배 봉지를 싸야 한다고 불렀던 시아버지다. 하지만 지금은 경우가 다르다. 태어난 지 이제 오십일도 안 된 신생아를 데리고 고추를 따러 오라는 시부모님도 이해가 안 됐고, 그걸 저지하지 못한 남편은 더더욱 못마땅했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스트레스와 빈혈로 입원까지 했던 며느리에게 농사지으러 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까 하는 원망도 들었다. 이사가 눈앞인데 시모의 말이 우선인 남편이 답답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가 가장 궁금했다.
--- p.190

엄마가 처음이라 몰랐다는 변명이 이젠 지겹다. 언제쯤이면 입에서 떼어버릴 수 있을까. 처음이 가져다주는 설렘은 어느새 불안함에 덮인다. 주위에서 대범해지라고 조언하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는 궤변이다. 몸을 떨며 우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미에겐 해당될 수 없다. 할 수 있는 거라곤 기도뿐이다. 주문을 읊조린다.
--- p.201

아빠에게 여자가 생겼단다. 4개월이 넘었다 한다. 어디에 사는지 가족관계가 어떤지, 심지어 둘의 첫 만남도 알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데이트 코스도 알고 있었다. 한 달 전, 자신도 모르게 둘의 행적을 좇은 거였다. 확실하냐고 물었다. 이미 확인까지 다 마친 상태란다. 그 여자의 아들 대학입학금과 등록금까지 내주었다는 말에 맥이 풀렸다. 마흔셋의 여자다. 길가에 쓰려져 있는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간 것이 시작이었단다.
--- p.204

태어나서 백일까지 한 군데 병원만 육십여 차례 갔다. 자다가도 안고 뛰었다. 닫힌 문 앞에서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다. 아빠가 크게 다쳐 몇 달을 입원한 적도 있다. 사업이 망해 빚쟁이들이 들이닥친 일도 있고 사채업자가 집 안을 서성이기도 했다. 먹고사는 것이 힘들어서 악착을 떨었다. 윗동서의 타박에 숨죽여 울던 수줍던 새색시는 온데간데없다. 모진 세상 풍파를 다 이겨낸 억센 아주머니만 남았다. 이제 먹고 살만하다.
--- p.211

부모님의 이혼에 이어 교통사고를 당했다. 우산이라도 지니고 있었다면 피할 수나 있었을 텐데, 우산은커녕 신문지 한 장 없다. 고스란히 맞는 비가 아프다. 잦아들길 기다릴 뿐이다.
--- p.221

다시 돌아갈 곳이 없다. 나에게 집은 어디일까 궁금증이 일었다. 아니, 집은 무엇일까 하는 원초적인 물음을 스스로에게 했다. 친정 부모님도 그런 한계에 부딪혀 결국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싶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살아가야 하는 것이 부부의 삶이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이기심의 발로일 뿐이다.
--- p.237

이전, 연탄 피웠을 때의 자기 모습 같아 지나칠 수가 없었다.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한 시간도 넘게 우는 내가 걱정됐단다. 버스가 도착하는 곳에 가는 이유가 궁금해 어깨를 두드릴 수밖에 없었단다.
--- p.244

“너 때문이야.” 빨간 압류딱지가 이곳저곳에 붙는 것도, 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동생의 턱이 깨져 꿰맨 것도 다 나 때문이란다. 엄마는 아빠의 파산과 함께 무너졌다. 이삼 년의 시간을 견디며 지독한 사춘기를 겪었다. 혹시나 진짜 나 때문이면 어쩌나 하는 고민의 시간도 길었다. “진짜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이야?”
--- p.257

아이에게 난 바위였음을 인정한다. 흙 속으로 스며든 물이 증발해버리기 전이길 희망해본다. 나의 욕심임을 비로소 느낀다. 아이가 내 행복의 수단이 되는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려 한다. 어쩌면 내버려두는 것이 동건이에겐 더 필요할지 모르겠다. 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비우는 훈련이 절실하다. 아이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야겠다. 대신하는 삶은 없다. 어차피 행복은 각자의 몫이다.
--- p.265

아이가 흔히 말하는 왕따를 당해 일 년을 힘들게 보냈다. 그 시기, 난 또 한 번의 교통사고로 허리가 다시 무너졌다. 한발 내디딜 때마다 발끝에서 온몸으로 전이되는 통증에 치를 떨었다. 고통에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진통제 없이는 한 시간도 견딜 수 없었다. 남편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직장이 각종 비리와 문제로 파산위기까지 내몰렸다. 그 외에도 자잘한 문제들이 연이어 터졌다.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할 거라 여긴 순간에도 또다시 불행은 이어졌다. 어떡하지 하는 말조차도 사치로 여겨졌다. 하지만 일분일초가 다르게 지나가듯 ‘힘듦’으로만 채워진 것은 아니었다. 동건이가 여전히 건강하게 곁에 있는 것이 감사했다. 참혹했던 사고에서 살아남아 다행히 삶을 이어간다. 남편 역시 연봉이 확연하게 낮춰졌지만, 퇴직의 홍수에서는 빗겨갔다. 행복과 불행은 늘 함께한다. 그 사이에서 허우적대지만 않으면 된다.
--- p.273

불행 역시 마찬가지다. 삶에서 행복과 불행은 양날의 검처럼 피할 수 없다. 행복과 불행, 행복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살아가길 바란다. 어차피 행복은 70억 개의 각기 다른 얼굴이다. 이젠 용기를 내자. 그렇게 삶을 살아가자.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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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의 열쇠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바탕에는 자신의 삶에 기쁨과 의미를 가져다줄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다해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깔렸어야 합니다. 언제나 도전을 즐기는 당신의 3막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조욱성 (거제대학교 총장)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에는 연극처럼 막이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막을 나누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몫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몇 막의 인생을 살고 있나요? 이 책은 또 다른 인생의 막에 들어선 분들께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인생의 또 다른 막을 준비하거나 들어간 분들께 추천합니다.
- 신성철 (경북과학대학교 청소년복지상담학과 교수)
사랑만 해도 짧은 게 인생이지요. 하지만 삶은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 것을. 많이 아팠던 님의 제3막은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할 것이란 느낌이 봄내음처럼 전해옵니다.
- 정기홍 (경남신문 국장)
당연한 듯 여겨지던 통념과 현실의 간극을 살아내고 견뎌내며 무엇이 온전한 삶인지 고민하고, 자신과 타인을 위해 새로운 3막을 준비하는 필자의 경험과 다짐은 다사다난한 우리네 인생에서 통찰의 힘을 웅변하는 듯합니다. 그의 3막이 멋지길!
- 전의승 (새거제신문 편집국장)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지요. 누구나 좋은 일을 꿈꾸지만 뜻하지 않게 나쁜 일도 생기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입니다. 필자는 새옹 (塞翁)이 되어 인생이 무엇인지 그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삶의 깊이를 알아가며 주변인에 머무르지 않고 주연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관리본부장)
책에는 기쁨, 사랑, 지혜, 상실, 위로가 비빔밥처럼 맛있게 버무려져 있습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살다 보면 무수히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선택의 결과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시각과 방식이 변합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또는 환경이 바뀌면 삶이 변화될 것으로 생각하는 수동적인 사람과 자기 자신의 변화를 통해서 삶을 개척하는 능동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는 후자에 해당합니다. 단지 꿈만 꾸는 행복이 아닌 행복을 만들어가는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김기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 지사장)
거친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자신을 산산이 부수는 바위를 지나 고목의 거친 등걸을 넘어 강의 상류쯤은 지나고 있을까. 박수경 작가는 자신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날것 그대로의 생채기 가득한 생생함과 따뜻함에 울컥 눈물이 솟습니다. 글 속에는 삶의 귀퉁이들을 헤맸던 내가 서 있습니다. 위트 있는 문장들은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웃음을 짓게 합니다. 진솔한 문장들이 자꾸만 내 옷자락을 잡으며 괜찮다고 위로합니다. 아프지만 괜찮다고.
- 김정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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