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캡틴 - 채원이 이야기 커플보다 베프 - 은세 이야기 엔젤을 찾아라! - 리 이야기 |
초등학생의 솔직함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기뻐하고 실망하고,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러면서도 정의란 무엇인지도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어른들의 마음에도 똑같이 자리하고 있는 느낌과 감정이지만
아이들처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죠.
이 책의 주인공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게 되네요.
전 수줍음이 많은 어린이였어서 표현을 잘 못했거든요.
당당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부러운 생각도 들고
참 건강한 아이구나... 나도 이렇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절 닮아서 표현이 부족해요^^;
아직 아이들에게 보여 주진 못했는데 제가 먼저 재미있게 읽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에 대해, 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이 살짝 만화 느낌이라 아이들은 더 좋아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