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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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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0g | 150*210*20mm
ISBN13 9788992307796
ISBN10 899230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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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행동을 분리시키면 둘 다 망가지게 된다. 높은 이상에 의해 다듬어지지 않은 행동은 야비하고, 저속하고,거칠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이상을 행동으로 표현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 이상도 공허한 환상이 되고 근거 없는 꿈이 된다. 이상은 행동으로 실현하려는 부단한 노력에 의해서만 현실화될 수 있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 심지어 그 노력이 실패할 때조차도, 우리는 끝까지 정신에 충실하게 된다. 당연히 이상도 생기 넘치고 건전한 상태로 남을 것이다.

노년에 이르면 시력이 흐려지고 손이 떨림에도 불구하고, 불꽃이 인생이라는 벽난로의 맨 밑바닥에서 낮게 타기 때문에 그림자들은 더 이상 벽에 어른거리지 않는다. 불꽃이 맹렬히 탈 때에는 그림자들 또한 벽에 맹렬히 비쳤는데 말이다. 벽난로 바닥에서 불꽃을 일으키지 않고 얌전히 타는 석탄의 빛 속에서 우리 또한 모든 것을 차분한 시선으로 흔들림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러다 그 불은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사그라지게 된다. 젊은이들은 열렬해야 하고, 능동적이어야 하고, 독창력과 활력이 넘쳐야 한다. 늙은이들은 슬기로워야 하는데, 만일 인생 자체가 꾸준한 성장이었던 사람이라면 아마 저절로 슬기로워질 것이다. 이렇듯 노년기는 지혜의 시기이다

지적 성장은 낮은 차원의 진리에서 보다 높은 차원의 포괄적인 진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주의의 시금석은 어떤 사람이 스스로 극복했다고 믿는 그 전의 관점들을 동정적으로 평가하는가 하는 점이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관점보다 아래에 있다고 여겨지는 관점들을 거만하게 경멸하고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런 식의 자유주의는 더없이 비(非)자유주의적인 태도이다.

게다가 인간의 성숙에는 매우 고무적이고 또 위안이 되는 법칙이 하나 있다. 인간이 산술적 비율이 아니라 기하급수적 비율로 성숙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삶의 증가가 옛날
의 삶에 단순히 보태지는 것이 아니라 곱해져 녹아드는 것이다. 새로 성취한 어떤 사고는 그 사람의 과거의 사고에 그냥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형성한다.
이 관점을 바탕으로 그 사람은 변화된 시각에서 다른 모든 사실들과 사상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산을 한 걸음 더 올라가면 사방으로 지평선이 훨씬 더 넓게 트이는 법이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우리에게 위대한 민주주의자, 여성운동 지도자, 급진적 사상가, 그리고 지금도 걸작으로 꼽히는 논리 및 정치경제 저작물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밀에 관해서도 우리는 그가 17세부터 52세까지 1년에 11개월 동안 1주일에 6일씩 런던의 동인도회사 사무실에서 인도 대륙 국가들의 정부에 보낼 전보와 편지의 초안을 작성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 세상이 그를 기억하게 만든 위대한 저작물은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낭비하고 또 일부 사람들은 고의로 죽이려 드는 그 여가 시간에 이룬 것이었다. 그렇다면 시간을 죽이는 것, 그것은 기회를 죽이는 것이 아닌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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