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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김관식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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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9899
ISBN10 896680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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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관식
시인 김관식(金冠植, 1934∼1970)은 1934년 지금의 논산 지역인 충남 연무읍 소룡리에서 태어났다. 지역 문묘를 지키는 향교 제관이자 당대 윤리와 문화 교육을 담당하는 전교(典校)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시인은 부친에게 한문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학문에 눈을 뜨게 된다. 자라면서 주변에서 신동으로 불리던 김관식은 각지 선생들을 찾아 본격적으로 한학과 유학(儒學)을 공부하는데, 특히 민족의 ‘얼’을 강조한 정인보(鄭寅普, 1893∼1950)에게 배우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꾸준히 성리학을 연구하던 김관식은 해방 이후에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오세창(吳世昌)에게 서(書)를, 최남선에게 동양학을 배운다. 호남 명문이었던 강경상업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김영랑에게 현대시를 배우면서 시 창작에 뜻을 세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52년에 첫 시집 ≪낙화집≫을 출간했다. 등단도 하기 전에 시집을 발간한 셈인데, 스승인 김영랑 시인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1960년 4·19 직후 서울 용산 갑구 민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거물 정치인이었던 장면(張勉)을 상대로 맞아 선거를 치렀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를 물리치고 고향 재산을 모두 털어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예상대로 낙선했다. 이후에는 지금의 홍은동 부근 산비탈 국유지를 무단 점거해 ‘육모정’을 짓고 살면서 가난한 문인들을 불러와 살게 하고, 고아, 부랑자들을 모아 문학을 가르쳤다. 가난과 육체적 고통이라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1970년에 서른여섯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향 유택과 모교인 강경상고 교정, 대전 보문산 공원에 그를 기리는 시비(詩碑)가 있다.
편자 : 남승원
남승원은 문학평론가다. 경희대학교에서 <한국 근대시의 물신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2010년 ≪서울신문≫으로 등단, 현재 문학계간지 ≪시인동네≫와 ≪포지션≫ 편집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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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山好 II

오늘, 北窓을 열어,
장거릴 등지고 山을 향하여 앉은 뜻은
사람은 맨날 변해 쌓지만
太古로부터 푸르러 온 山이 아니냐.
고요하고 너그러워 壽하는데다가
寶玉을 갖고도 자랑 않는 겸허한 山.
마음이 본시 山을 사랑해
평생 山을 보고 山을 배우네.
그 품안에서 자라나 거기에 가 또 묻히리니
내 이승의 낮과 저승의 밤에
峨峨라히 뻗쳐 있어 다리 놓는 山.
네 품이 내 고향인 그리운 山아
미역취 한 이파리 상긋한 山 내음새
山에서도 오히려 山을 그리며
꿈같은 山精氣를 그리며 산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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