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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과 생활세계

환경운동과 생활세계

[ 양장 ] 한국 환경사회학-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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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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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22g | 153*224*30mm
ISBN13 9788946056121
ISBN10 894605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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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구도완 : 환경사회연구소에 있다.
홍덕화 : 서울대 사회학과에 재학중이다.
이소영 : IGES에 있다.
박진희 : 동국대 교양교육원에 있다.
장미정 :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 소장이다.
박순열 : 가톨릭대 인문사회연구소에 있다.
함한희 :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에 재학중이다.
심하나 :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 알렉상드르 코이레센터에 있다.
김도균 : 충남대 사회학과에 재학중이다.
김 준 : 전남발전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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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운동이 발전해온 역사도 이런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1960년대 이후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환경오염피해가 공단지역 주변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농작물피해나 건강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공장으로 몰려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1980년대 이후부터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환경운동조직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다른 한편 환경문제를 넘어서서 새로운 문명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생명운동’이 싹텄다.--- pp.14-15

에너지 전환운동은 이렇게 에너지 생산-소비자라는 새로운 주체를 형성해가는 과정이고, 이들 주체가 에너지 정책입안자이자 실행자로서 행동하며 에너지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회기술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회적 상상력이 또한 필요할 것이다.--- p.93

환경교육운동이란 무엇이며,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고, 어떤 성격을 갖는가? 지금까지 교육과 운동이 만나는 지점에서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초월하여 새로운 정체성과 특질을 형성해온 환경교육운동의 형성과정과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이처럼 환경운동과 환경교육이 성장하면서 분화되어 다양한 성격으로 나타나는 ‘환경교육운동의 정체성 형성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의 맥락에서 강한 가치지향성을 갖으면서도 교육과 운동의 통합을 추구하는 환경교육운동은 사회변화를 위한 적극적 의미의 환경교육이라는 특화된 영역을 담당할 수 있다. 둘째, 운동의 맥락에서 환경교육을 환경운동의 효과적인 전략으로 인식하여 선택하고 집중해가는 환경교육운동은 시민사회라는 넓은 영역으로 교육의 장을 확장함과 동시에, 교육주체로서의 운동가가 전문성을 갖추고 체계화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환경운동의 영역이나 환경교육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 자체의 변화를 추구하는 환경교육운동은 제도화된 운동 영역 내에서도 실현가능한 대안적 전략으로 모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p.135-136

그러나 새만금 사업 이후가 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어민들이 지켜온 현명한 자원이용에 대한 전승이 사라진 것이다. 어민들에게는 재해로 여겨지는 거대한 규모의 간척사업은 바다의 물리적 공간을 크게 축소·오염시켰다. 그러다 보니 어민사회에서도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경쟁구조가 극심하게 나타나게 되었다. 더구나 해수유통이 원활해지지 않자, 자원과 기술, 의식 등에서 심각한 변화가 초래되었다. 어패류의 종류가 크게 줄고, 개체 수도 급감했다. 이러한 상황 아래서 주민들은 모조리 잡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어촌공동체 생활에 필요했던 도덕성이나 윤리의식이 크게 손상되어 갔다. 그런가하면, 경쟁적인 기술개발이 일어나서 새로운 도구들이 출현했고, 이 도구들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어획고를 높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편리와 효율을 위해서 최소한의 규범도 저버리는 예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치어, 치패를 잡고, 각종 유해 요소를 화학물질이나 어구가 사용되며 및 파괴적인 기술력이 동원된다.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바다와 인간 사이에 이루어져야 하는 상호 관계망도 파괴되었다.--- p.207

이제는 문제점들이 폭발적으로 양산된 현 사회경제구조, 그 자체를 다른 대안적 사회경제체제와 비교하여 적극적으로 구조적으로 추구하고 이 또한 선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들을 기대할 때이다. 물론 주어진 물품에 대해서만 비교선택 하는 것에 익숙한 지금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물품선택을 넘어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양식을 상상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추진하는 이들은 이미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생태유아교육, 학교의 친환경급식 등 교육체제를 지속가능 소비문화의 일환으로 변혁하고 있다. 이는 지역으로 확산되어 마을공동텃밭을 가꾸고 마을도서관을 만들며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식의 에너지 체계 재지역화 등 지속 불가능한 소비의 상당부분을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으로 대체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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